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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화산업의 해외자본 유치
  • 투자진출
  • 영국
  • 런던무역관 이석호
  • 2012-04-28
  • 출처 : KOTRA

영국 영화산업의 해외 자본 유치

-정부차원의 법제도 개선을 통해 적극적인 외자유치에 나선 영국 영화산업-

 

 

 

2012-04-28

런던 무역관

이석호( sukholee@kotra.or.kr )

 

 

 영국의 영화산업

 

○ 영국의 영화산업은1980년대 이후 크게 성장해 2011년 영국경제에 약 49억 파운드의 가치를 창출.

 

○ 2011년 영국 영화산업에서  영화 제작 및 배급에 소요된 금액은 약 12억6천만 파운드였으며 해외에서 유치된 자본은 약 10억 7백만 파운드임.

 

○ 2011년 제작된 영화 중 외국회사와 합작된 영화의 규모는 영국 파운드화로 5천9백만 파운드이며 영국 내 자본으로 제작 된 영화의 규모는 약 1억 9천3백만 파운드로 2010년의 2억1천 3백만 파운드에 비해 감소했음.

 

 

○ 2011년 영국에서 제작된 영화는 총 237편이며 그 중 외국 자본을 이용해 제작된 영화는 총 28편임. (Table 2 참조)

 

 

○ 2011년 제작된 영화 중 외국 자본을 통해 제작된 대표적인 영화로는 Batman: The Dark knight Rises, Jack the Giant Killer, Prometheus, Skyfall, Snow White and the Huntsman, World War Z 등이 있음.

 

 

○ 영국의 영화 제작분야 생산노동자의 59%가 대학교육을 받았고, 생산 인력의 23%는 관련분야 대학졸업 수준의 학력을 갖추고 있음

 

 ○ 영국의 영화협회는 예산 규모가 방대하고 수준 높은 해외 영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의 로케이션을 영국으로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

 

 

 영국 정부의 영화 산업 지원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

 

○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는 2011년 1월 영국의 대표적 영화 제작소인  파인우드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박스 오피스에서 성공하는 상업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에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을 표명.

 

○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는 49억 파운드에 달하는 영국 영화산업에서 중, 소 규모에 해당하는 영화 제작진들과 만나 자리에서 잠재력을 가진 독립영화사들에 내셔널 로터리(국민 복권)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영국 재무장관 조지 오스본은 지난 4월 초에 있었던 2012년 예산안에 관한 브리핑에서 영국 영화산업에 제공하는 세금 감면 정책과 유사한 세금 감면 정책을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게임 부문에까지 확대 적용해 영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발표함. 이 세금 감면 정책은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게임 분야뿐 아니라 고예산 TV 드라마에도 적용됨.

 

○ 또한 영국정부는 영국의 중소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 투자 계획안(The Enterprise Investment Scheme)’을  2012년 4월 6일 발표하였음.

 

○ ‘사업 투자 계획안’이란 특정 영국 기업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늘리는 것이 주요골자이며, 영화 산업에 있어서는 영국 영화의 투자자들에 대해서 다양한 세금 경감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임.

 

○ ‘사업 투자 계획안’에 따르면 설령 재정 지원을 받은 영화가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세금 경감 혜택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됨. 예를 들면, 만약 영화 제작사가 3년 동안 영화 투자를 유치하게 되면 첫 해에 소득세(Income Tax)에 대해 투자한 금액의 약 20퍼센트에 달하는 세금 차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런 자산을 통해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Capital Gains Tax(CGT))를 낼 필요가 없게 됨.  만약 영화 제작 시 손실을 입게 되면 다른 자산에서 얻은 수익에서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경감 혹은 특정 조건 하에서 소득세에 대한 차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

 

 ○ 따라서 ‘사업 투자 계획안’이 통과돼 실행되면 영화 제작사들은 영화 제작 시 손실에 대한 위험부담을 상당히 덜 수 있게되어 영국 영화에 대한 해외 자본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이 법은 EU국가들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행 여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라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임.  영국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 법안의 시행과 관련해 몇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이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

 

 

 시사점

 

○ 영국의 영화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해외 자본 조달에 있어서 더욱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영국의 영화 관련 투자 업체들은 한국의 관련 투자회사에게도 영국의 영화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함.

 

○ 영국 정부는 새로운 정책을 통해 영국 영화의 아이디어/미디어 산업의 매출 증가를 도모하고 다음 세대의 영화, TV 제작자들을 교육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영국의 이번 세금 감면 발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영국의 산업 중 첨단 지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영국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영국의 제조산업 또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됨.

 

 

정보원: 런던무역관 보유자료, 영국 영화제작협회(BFI) 자료, UKTI 자료

 

 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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