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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입체영화'는 美 영화산업의 미래다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2-02
  • 출처 : KOTRA

'3D 입체영화'는 美 영화산업의 미래다

-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들 모두 입체영화 제작에 몰두 -

- 영화산업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듯 -

 

보고일자 : 2008.12.1.

로스앤젤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상우 jeremylee@kotrala.com

 

 

영화산업의 새로운 기술

 

 3D 입체영화가 늘고 있다

  - 최근 들어 상영관에서 출시되는 3D 입체영화의 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음.

  - 제임스 캐메론을 비롯한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들과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입체영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입체영화 제작에 적극 뛰어들고 있기 때문임.

  - ‘Walt Disney Pictures’와 ‘DreamWorks’ 등을 포함한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입체영화의 수만 약 7편에 이르며, 올해는 4편 이상의 입체영화들이 상영됐음.

  - 특히 지난 6월 ‘New Line Cinema’에서 제작·배급된 입체영화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의 경우, 2D와 3D의 포맷으로 미 전역에서 동시 상영돼 미국 내에서만 약 1억100만 달러를 벌어드리는 등 흥행에 큰 성공을 이루며, 작년에 개봉된 히트작 ‘Beowulf’에 이어 입체영화에 대한 높은 흥행 가능성을 입증해 보여줬던 것을 볼 수 있음.

  - 이번 달 21일 미 전역에서 ‘Walt Disney Pictures’의 입체 애니메이션 영화 ‘Bolt’가 개봉됐음.

  - 이 영화 또한 할리우드의 높은 기대와 관심에 부합해 또 다른 흥행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음.

 

    

 

 미국 상영관들, 서둘러 3D로 전환

  - 오늘날 미국 영화 상영관들도 디지털 입체영상 상영 기술 도입에 한창임.

  - 4년 전만 해도 100개가 채 되지 않았던 미국 입체영화 상영관의 수는 불과 몇 년 사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며, 현재 미국 전역에는 약 1300개가량의 디지털 입체 상영관이 있음.

  - 보편적인 관측으로는 2010년까지 약 7000개에 이르는 입체영상 상영관이 미국에 생겨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입체영상 상영 기술 도입의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노력에는 미국의 3대 영화 상영관 체인인 ‘AMC’와 ‘Regal’, 그리고 ‘Cinemark’로 구성된 비즈니스 파트너십 ‘Digital Cinema Implementation Partners(DCIP)’가 있으며, 할리우드의 유명 스튜디오 ‘Lion’s Gate’·‘Paramount’·‘Fox’·‘Universal’·‘Disney’와 협력해 내년부터 수천 개에 이르는 디지털 입체 상영관 설립에 돌입할 예정임.

 

 입체영화 수입, 기존보다 2~3배 높아

  - 오늘날 할리우드가 입체영화사업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큼.

  - 특히 입체영화는 최근 몇 년간 HDTV와 DVD 등으로 더 향상된 홈 엔터테인먼트의 보급과 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유통·공유 등으로 인한 극장 관람 부진에서부터 영화산업을 구해줄 수 있는 하나의 획기적인 도구와 기회로 받아들여짐.

 

연별 영화관 관람 수와 관람객 수

(단위 : 백만)

자료원 : MPAA

 

  - 그뿐 만이 아님. 입체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에는 입체영화가 기존 영화보다 더 높은 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다는 이점이 크게 작용되고 있음.

  - 미국에서 입체영화 관람을 위한 티켓에는 약 2~4달러가량의 프리미엄이 붙고 있음. 그만큼 입체영화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를 지지해주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음.

  - 2D와 3D 포맷으로 동시 상영됐던 ‘Beowulf’의 경우, 3D 포맷으로 상영된 스크린의 수가 전체의 25%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총 수입의 40%를 차지했음. 즉, 3D 부분에서 거둬들인 수입이 2D보다 2배 높았다는 것임.

  -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도 마찬가지였음.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American Film Market(AFM)’에 참가한 영화감독 에릭 브레빅은 ‘Journey’가 3D 상영에서 거둬들인 수입이 2D보다 3.6배 높았다고 전한 바 있음.

 

시사점

 

 새로운 3D 영상 기법, 영화혁명?

  - 3D 입체영화는 과거 영화들이 무성에서 유성으로, 또는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됐듯, 인간이 사물을 실제 체험하는 것으로부터 한걸음 가까워지는 또 하나의 진화과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음.

  - ‘Dreamworks Animation’의 CEO 제프리 캣잰버그는 오늘날 입체영화 기술에 대해 영화산업 70년 이래 가장 중요한 혁신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음.

  - 최근 출시됐던 몇몇 입체영화들의 성공사례들이 입체영화에 대한 입지를 굳혀가며 가능성을 입증해 보이고 있고, 할리우드는 이를 포옹하려 들고 있음.

  - ‘JPMorgan’의 애널리스트 발튼 크로켓은 내년 2009년에는 입체영화가 기존의 2D 영화보다 약 10%가량 더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일 것이며, 2011년까지 총 박스오피스 수입의 무려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음.

 

 한국영화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지 여부 파악 필요

  - 한국영화는 아직 이렇다 할 큰 성과 없이 할리우드의 높은 문을 두드려왔음.

  - 현재 새로운 영화산업의 미래로 각광받고 있는 입체영화 발전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한국영화가 입체영화사업에 가담해 미국과 세계의 넓은 무대에 설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연구가 앞으로 필요함.

 

 

자료원 : AFM 참가, 세미나 자료, MPAA, 자체 KOTRA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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