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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E-tail산업, 배송업체가 잘 돼야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유리
  • 2012-04-23
  • 출처 : KOTRA

 

인도의 E-tail산업, 배송업체가 잘 돼야

- 인도 전자소매거래(E-tail) 연평균 85%의 성장률 -

- 전자소매거래 기존 B2B에서 B2C로 옮겨가며 배송업체 중요성 커져 -

 

 

 

□ 인도 전자소매거래의 현황

 

  인도 온라인 리서치 업체 Wirefoot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도의 전자소매거래(E-tail) 산업은 700억 루피 (13억4600만 달러)의 규모를 차지함.

  -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보이는 전자소매거래 산업규모는 2015년에 4500억 루피(86억17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며 5~6배로 증가할 것임.

  - 당일 배송 수는 현재 20만에서 75만으로 증가할 것임.

 

  기존의 소매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인 전자소매거래의 성공요인은 주문을 받고 제품이 고객의 손안에 들어갈 때까지의 모든 절차에 달려있음.

  - 현재 시장에는 전자소매거래 업체가 요구하는 넓은 네트워크와 서비스의 품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줄 배송업체가 없음.

 

  기존 배송업체들은 전자소매거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음.

  - 지금은 전자소매거래 업체의 요구에 맞춰줄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헌신적인 인력 채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추세임.

 

  대중한테 전자소매거래 사업은 신뢰성이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

  - 대중들은 Flipkart, Snapdeal, Jabong과 같은 매스 미디어 광고 캠페인들로 인지도를 높인 전자소매거래 업체들 외에는 알고 있는 e-tail업체들이 많이 없음.

  - 신용이나 직불 카드로 결제를 하는 것에 대해 아직 불안감을 느낌.

  ­ 그래서 전자소매 거래업체들은 제품이 도착하면 결제하는 현금 결제 지불 방식(CoD: Cash-on-Delivery)의 거래를 선택함.(대중들은 CoD를 선호, 총 거래 중 60% 차지)

 

□ 배송업체들의 문제점, 전자소매시장에 끼치는 영향

 

  배송은 끝없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추적 메커니즘과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에는 전자소매거래 업체들만 고객들의 불만과 분노를 해소해야 하며 손해를 보는 경향이 많음.

 

  만일 배송을 중간에 멈춰야 하거나 배달시간을 변경해야 될 경우 전자소매거래 업체와 배송업체 간의 통합된 시스템이 현재 있지 않음.

  - 이 경우 전자소매거래 업체들은 수동으로 배송업체에 연락을 하거나 메일을 보내야 하는 방법 밖에 없음.

  - 배송업체가 고객에게 현금을 마련해 놓으라는 연락을 사전에 하지 않으면 반송을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짐.

 

  아무 때나, 짧은 시간 이내에 동네 쇼핑몰에 가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객들에게 이러한 택배배송 지연은 인도의 최근 전자소매거래 산업 붐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임.

 

  기존 배송업체들은 전자소매거래사업이 아직 작고 협상 능력이 떨어져서 오프라인으로 사는 것과 비교하면 온라인으로 사는 것과 가격차이가 얼마 되지 않다고 판단함.

  - 전자소매거래 배송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신규 진출 업체들은 곧 사라질 것이라고 믿음.

  - 기존의 업체들은 이미 B2B 사업과 문서 배달로 인지도를 높이고 넓은 네트워크를 가졌기 때문에 수익성과 마진이 낮은 전자소매거래 산업에는 크게 투자할 필요성을 못 느낌.

 

인도 주요 배송업체 현황

배송업체

장점

단점

Aramex

- 글로벌 업체의 지원 있음.

-송금 주기 시스템 잘 돼있음.

-저렴한 가격으로 배송 서비스 제공

- 추적 정보가 실시간으로 포털에 업데이트 되지 않음.

Blue Dart

- 효율적인 추적 시스템

-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임으로 선불주문가 많음.

- 배송 서비스의 높은 가격

- 반송물을 찾는 절차에 대한 융통성이 부족함(예; 송금 시스템 잘 돼 있지 않음).

Chhotou

- 배송 수요에 맞춰진 융통성 높은 절차

- 24시간 이내에 배송 보장

- 4시간 이내 배송서비스 곧 시작

- 실시간 추적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않음.

- 다른 배송업체에 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음

Dehlivery

Dehlivery

- 빠른 송금 시스템

- 효율적인 추적 시스템

- 12시간/24시간 배송 네트워크

- 제한된 우편번호 범위

- 높은 요금, 그리고 많은 양이 종종 배송 품질과 서비스를 낮춤.

DTDC

- 신흥도시와 메트로 내에 빠른 배송 네트워크

-현재 별도의 전자소매거래관리팀 설립

-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함; CoD서비스가 잘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대중들은 전자소매거래에 대한 선호도가 낮음.

First Flight

- 인도 우편번호 커버 범위 2위 (7,000 이상)

- 빠른 서비스 제공

- 불투명한 실시간 추적 시스템

IndiaPost

- 인도 우편번호 커버 범위 전국에서 1위(20,000)

-저렴한 가격으로 배송 서비스 제공

- 낮은 배송 품질

- 자주 지연되고 도난사건이 많은 배송

자료원: BW Research

 

  새로 진출한 배송업체들은 경험도 많이 없을뿐더러 업체가 얼마 되지 않지만 배송업체마다 부르는 가격차이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남.

 

  배송업체들의 엄격한 가격 차이와 서비스 품질의 결합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전자소매거래 업체들은 배송업체를 선정할 때 어려움을 많이 겪음.

  - 배송비가 높은 만큼 서비스 품질을 기대하게 되지만 오히려 지연되거나 도난사건이 방생하는 경우도 많음.

 

□ 배송업체의 개선 방향

 

  인도에서 E-tail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거래의 마지막 단계인 배송단계에 투자를 해 개선을 해야 함.

 

  전통 배송업체는 B2B(Business-to-Business)기업이었지만 오늘의 배송업체는 더 어려운 게임인 B2C(Business-to-Customers) 시장에 진출해야 함.

  - 배송업체들은 예전과 달리 직접 소비자들과 거래를 해야 하며 성공적인 시장 확장을 위해 고객 특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함.

  - 업체들은 제품을 거주지로 배송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편의를 위해 CoD방식으로 결제를 해 그 현금을 빠른 속도로 다시 전자소매거래업체한테 송금을 해줘야만 운영자본이 돌아갈 수 있음.

 

   기존 배송업체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소규모인 전자소매거래 전문 배송 업체가 번창할 수 있는 기회가 됨.

  - 최근 델리의 Dehlivery와 Chhotu, 방갈로르의 Zwipe Commerce와 같은 업체들이 최소한 5개 업체 생김.

  - 현재 전자소매거래자는 20~25%의 비즈니스를 이러한 신생 배송업체한테 맡김.

  - 새로 진출한 배송업체들은 더 빠르고 엄격한 추적 절차와 시스템으로 서비스 품질에 맞는 가격을 제공함.

  - Dehlivery의 경우, 심지어 특정 고객에게는 결제 전에 일부 제품의 포장을 뜯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

 

  반품률은 30~40%에 이르며 제품 배송이 2~3일 이상 소요된다면 고객의 마음이 바뀌었을 확률이 높음.

  - 빠른 배송을 보장할 수 있다면 전자소매거래업체에게도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 시킬 수 있는 큰 요소가 될 것임.

 

인도 배송업체별 요금 현황

            (단위: 달러)

배송업체명

가격*

CoD (현금결제) 요금

Blue Dart

0.70~1.00

1.00~1.10/청구서의 2%

Aramex

0.20~0.60

0.70~0.80/청구서의 1.5%

Chhotu

0.40~0.50

0.50

Dehlivery

0.70~0.80

0.70~1.00/청구서의 1-1.5%

DTDC

0.50~0.60

0.60 ~ 0.80/청구서의 1-2%

First Flight

0.60~0.80

0.90~1.00/청구서의 3%

주: 1) 2012.4.20. 환율 기준 1INR = US$0.0192

     2) 이 표는 500gm의 소포를 델리에서 뭄바이로 배송을 가정함. 요금은 고정이 아니며 무게에 따라 달라짐. 업체들은 연료비를 따로 부담해야 됨.(운임의 15~50% 차지)

자료원: BW Research

 

□ 시사점

 

  전자소매거래 산업을 기존의 B2B에서 B2C로 옮겨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며, 큰 도전이 될 것임.

  - 현재 시장에 진출한 새로운 배송업체들은 B2C를 적용해 맞설 준비와 각오가 됐지만 시장이 이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지는 아직 의문임.

  - 현재 배송업체가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시스템과 절차와 합리적인 가격 설정이 필요함.

 

  2009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스타CJ(스타TV와 CJ오쇼핑 합작투자)는 상담과 배송 서비스 역시 한국형 모델을 벤치마킹, 전담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만들고 전문적인 교육을 거친 인력을 배치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을 거둠.

 

 

자료원: Business World, hindustan times, KOTRA 뭄바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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