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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동향
  • 투자진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 2012-03-27
  • 출처 : KOTRA

 

필리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동향

- 입찰 방식에 의한 사업자 선정, FiT 결정 방식 논의  -

 

                                                                                                      2012-03-21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sungju@kotra.or.kr )

     

□ 필 의회 입찰 통한 재생에너지 사업권 부여/가격보조제(FiT) 실시 논의

     

 - 필 상하원합동전력위원회(JCPC, Joint Congressional Power Committee), 지난 2월 에너지부에 공문 발송, ‘재생에너지법(RE Act of 2008)에 관련 사항 언급 없는바, 재생에너지원별 FiT 확정지을 것이 아니라 입찰 통해 FiT 결정할 것’을 제의. 에너지부는 이를 FiT결정 전담기구인  ERC(에너지규제위원회)에 이관, 검토중임. (ERC는 기존 생산원가에 기반해 NREB(국가재생에너지위) 가 책정, 권고한 재생에너지원별 FiT 확정위해 검토, 공청회 등 개최중이었음.). JCPC는 ERC가 생산원가 기반이 아닌 입찰 방식에 의해 FiT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

 - 필 의회는 이보다 앞서 기존 신청, 승인 방식이 아닌 입찰에 의한 재생에너지 사업권 부여 (정부-개발사간 Renewable Energy Service Contract 체결, 이를 통해 일정기간 특정사이트에 대한 독점적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권 부여, 2년간 F/S 실시 가능)도 에너지부에 권고한바 있으며, 현재 에너지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현재 제시된 재생에너지원별 FiT를 상한선으로 하여 입찰 실시, 가장 낮은 전력가 제시 사업자 낙찰 시킨다면 소비자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이 RE 관련 입찰 통해 사업자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짐.

 - Almendras에너지부 장관은 의회, 전력위원회 차원의 보다 구속력 있는 정책안 제시가 있을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나, 이해당사자들은 에너지부의 빠른 정책 추진, 필요한 입찰 규정 마련 등 제도 마련 서두를 것을 요구중

     

□ Juan ERC 위원장, 최근 포럼에서 금년 2분기중 FiT 승인 가능성 언급

     

 - RE act of 2008(재생에너지법)에 규정된 FiT 인센티브, 3년째 시행 지연 상태

 - 지난해 the Foundation for Economic Freedom이 법원에 FiT 시행 금지명령 요청(소비자 전기료 인상 우려)한바 있으나, ERC는 이에 관계 없이 2분기중 FiT 확정할 수 있다는 입장임. 단 의회의 FiT 입찰 실시 권고에 대해서는 에너지부 등과 함께 FiT 관련 규정 개정 등 반영 여부 검토중. Maniego NREB 의장도 최근 회의에서 5월에는 FiT 승인 가능할 것이라 말한바 있으나 최근 입찰 논의, 그동안의 지연 행태에 비춰 볼 때 또 지연될 가능성도 많음.

 - NREB가 ERC에 제안한 FiT 최종안은 바이오매스 P7/kWh, 소수력 P6.15, 풍력 P10.37, 태양광 P14.55(당초 17.95에서 14.55로 인하 조정)/kWh, 조력 P17.65 순, 이의 적용시 소비자가 받는 전기 요금 청구서상 인상 분은 P0.12/kWh 수준이 될 것.

 - 재생에너지원별 1차 설치 목표는 태양광 50MW, 풍력 200MW, 바이오매스 250MW, 소수력 250MW, 조력 10MW 등 총 760MW

 - FiT 승인시 ERC는 FiT 운영 기관 결정해야 하며, 에너지부 계획에 따르면 이는 Nat'l Transmission Corp. (NGCP)가 될 것. 동 운영기관이 FiT Allowance(요금)/kWh 소비자에 부과할 것

     

□ Layug 에너지부 차관, 금년중 RE 프로젝트 승인 속도 빨라질 것이라 언급

     

 - 지난 2월말 언론과 인터뷰 통해 에너지부는 향후 매월 10~15개 프로젝트 승인(RE Service Contract 체결) 예정이며, Luzon 및 Visayas내 50여개 소수력 사이트에 대한 사업자 선정 입찰도 금년 3분기중 실시 예정이라고 밝힘.

 - 현재 232개 RE 프로젝트 신청서 승인 대기중이며 이중 159개가 소수력(1~5MW급 대부분) 프로젝트로 가장 많은 비중 차지, 태양광 26개, 풍력 21개, 바이오매스 15개, 지열 8개, 조력 2개  순. 이들 전체 발전용량 합계는 총 6,046MW에 달함.

 - 지금까지는 신청, 심사, 승인 단계 거쳤으나 50개 소수력 발전 사이트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전체에 대한 입찰 통한 사업자 선정 늘려갈 예정. 이들 50개 사이트에 대해서는 일본 JICA 지원하에 2년여에 걸친 초기타당성조사 완료 상태

     

□ 필리핀 2대 발전사업자인 FirstGen 소수력 발전 입찰 참여 관심

     

 - Puno First Gen 사장은 필 정부가 추진중인 run-of-fiver 방식 소수력발전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 관심 있음을 언급.

 - FirstGen은 현재도 10개의 수력발전 프로젝트(총 100MW급) 건설 중. 이중 대표적인 2개 프로젝트(총 100억페소)가 Puyo run-of-river 수력발전 프로젝트(Agusandel Norte 소재, 30MW급) 와 Bubunawan run-of-river 수력발전 프로젝트(Bukidon 소재-23MW급) 임.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필 정부는 금년 3분기중 Luzon, Visaya 지역내 50여개 소수력 사이트에 대해 시범적으로 입찰 방식 적용 사업자 선정 예정. 현재 JICA 지원하에 해당 사이트 선정중. 그러나 이에 대해 필 4대 발전사업자인 Aboitiz 측은 정부가 입찰에 붙이는 소수력 프로젝트 용량이 1~2MW 정도라면 자사 입장에서는 너무 작을 수 있다고 언급

 - 현재까지 수력 관련 에너지부 1차 승인 (RE Contract 체결) 프로젝트는 총 133개(총 발전용량은 1,773MW)에 달함.

     

□ MERALCO 풍력 프로젝트 추진

     

 - Reyes MeralcoPowerGen Corp. 사장은(최대 배전사인 MERALCO의 발전부문 자회사) 언론과 인터뷰에서 peak 타임용 화력발전소 건설 연기에 따라 Luzon 지역내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검토중이라고 언급

 - 배전사로서 MERALCO는 이미 일부 전력을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최근 90MW급 풍력프로젝트 사업자와 전력공급 계약 체결한바도 있음.

 - MERALCO는 Lopez그룹에서 분리후 2010년 독자적인 발전소 보유 계획 발표, 최초 계획은 300MW급 peaking powerplant에 관한 것으로 Laguna에 2013년 건설 목표 (aero derivatives 연료 방식)였으나, Reyes 사장은 최근 유가 급등 등의 사유로 동 계획을 다소 연기했다고 발표

 - MERALCO사는 Subic에 6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재생에너지, 정부 자산 민영화/재생에너지 프로젝트(수력, 지열 등) 입찰 등 참여 계획 갖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 스케줄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임.

   (정부가 민영화 예정인 수력발전소는 Casecnan 수력발전소-Nueva Ecija, 145MW급, Caliraya-Botocan-Kalayaan 수력발전소-Laguna 소재, 782MW급 등)

 

□ Subic 환경/주민 단체, 석탄화력 대신 풍력, 태양광 발전 지지

     

 -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해온 수빅경제자유구역 비즈니스, 거주자 단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지지 의사 표명. 수빅석탄반대위원회(Subic Anticoal Coalition) 공동 대표인 Magdaraog 전환경자원부 차관은 Aquino 정부는 Subic 자유구역 경제, 관광 활성화 위해 석탄화력 보다 재생에너지 도입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

 - 지난해 다수 공청회에서 Almendras 장관은 향후 Luzon 지역 안정적 전력 공급 위해 600MW급 발전소 신설 필요하다고 언급. 이의 추진 건이 RP Energy Inc(RPEI: Aboitiz Power, MERALCO, 대만 Cogen Corp. 합작사)가 Subic에 건설/운영코자 하는 수빅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임.

 - SBMA(수빅만관리청) 익명의 관리에 따르면, 최근 SBMA Borad가 Energy Logics Group Inc., Energy Logics Phlippines Inc., the Hydro China Subic Ltd Corp., 3개사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승인. 이들 프로젝트 총 발전용량은 503MW, 투자규모는 11.9억불로 RREI의 계획된 발전용량과 맞먹는 규모임.

 - Magdaraog 대표는 ‘the Hydro China Subic 사와 서명한 총 4.5억불 상당의 풍력, 태양광 프로젝트가 수빅경제특구를 재생에너지 대표지구로 만들 것’ 이라며 지지의사 표명

   Hydro China Subic는 수빅자유무역지대에 2개의 풍력 측정 위한 풍력타워 설치 완료

 - 2011.12월 개최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관련 SAP(Social Acceptability Process) 참여자중 최소 155명의 지방정부 대표, 기업인, 근로자와 주민이 반대 의사 표명. 동 결과는 환경자원부와 Aquino 대통령에게 보내진바 있음.

     

□ EU 기업들 수력, 조력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관심 표명중

     

 - Almendras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50여개 유럽 기업들이 필리핀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 보이고 있으며, 수력, 조력, 태양광, 풍력 분야에 대한 관심 커지고 있다고 언급

 - 독일, 오스트리아 등 기업이 EPC, 사업개발, micro-hydro 등에 관심 표명중이라는 것. 관심 표명중인 기업은 아래와 같음.

   Solarig, CREA, Endesa, DRESS, Smith Bell, Clean Tech Asia, BG Consolidated Holdings, Maccaterri Ph, Brozeoak, Noveroak, Steag, Total, Nordex, McConnell Dowell, Alstom, Andritz Hydro, Ecotech Industrial Supply Corp., Austriamicrosystems Inc., Stenum, Conergy, Gugler, and Vestas.

   5P for RES, ABB, Schneider Electric, TANN Philippines Inc., TUV Rheinland, Wartsila, Digital Waters, JEC Philippines, Poyry Energy Inc., Kautschuk Gessellschaft Group, UPC Renewables; Enfinity, Gamesa, Bitcino, Shell, Global Green, Forum Energy and Pitkin Petroleum 등임.

     

□ 필 에너지부, 풍력데이터 업데이트 추진

     

 - 최근 수년간 체결한 풍력 관련 RE Service Contract 사이트의 풍력 평가 결과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ADB 지원하에 풍력 데이터 업데이트 검토중. 이를 통해 풍력 투자 관심기업에 신뢰할 만한 자료 제공하겠다는 것

 - 2009년 미 에너지부 자료에 따르면 필 전국의 풍력발전 잠재력은 76,000MW

     

□ 시사점

     

 - 최근 마닐라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관련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Aquino 행정부가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 말로만 지원의사 표명한다고 비판, 그 근거로 작년한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수건 승인한 반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승인은 급감했고, 최근 수년내 재생에너지원별 발전목표도 감소(태양광 150에서 50MW로, 풍력 220에서 200MW로 당초계획보다 목표 감소)한점 언급

 - FiT 승인도 계속 지연되고 있고, 당초 신청-승인 방식의 사업자 선정 방식도 입찰 방식으로 변경 검토되는 등 2008년 재생에너지법 제정 당시 보다 신 정권의 지원 의지는 다소 약화된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일면 이같은 상황들은 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른 진통 정도로 여길 수 있으며, 필리핀의 잠재력과 치솟는 유가 등 감안시 재생에너지 개발의 큰 파도는 거스르기 힘든 대세임. 현재 한국 및 중국, 일본, 유럽, 미국 기업 등이 필리핀 재생에너지 개발에 지속적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바, 관련 기업들은 단기, 중장기 전략하에 필리핀 재생에너지 개발 전략 수립 지속해야 할 것임.

     

자료: Business World, Philippine Star, 무역관 자료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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