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 무한 인도네시아 사랑

□ 미국의 인도네시아 투자, 2011년 대비 59.8% 증가

 ㅇ 2월 초 미국 기업체 25 개사가 5일간에 걸쳐 인도네시아를 방문, 투자조정청(BKPM)과 인니 상공회의소(KADIN), 인도네시아 기업연합(Apindo) 등과 회동하며 향후 투자계획을 논의

 ㅇ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현재 삼뿌르나(Sampoerna) 기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Phillip Morris International 과 더불어 Ford, Caterpillar, Seagate, P&G, IBM 등이 참가

 ㅇ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 Badan Koordinasi Penanaman Modal) 에 따르면 2011년 미국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는 전년 대비 59.8% 증가한 U$ 14억 8,780만 달러로 투자 건수 20건, 투자액 U$ 5억 5,700만 달러 증가

 ㅇ 미국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는 2010년부터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8년 U$ 1억 5,100만 달러, 2009년 U$ 1억 7,100만 달러, 2010년 U$ 9억 3,080만 달러, 2011년은 U$ 14억 8,780만 달러임

 ㅇ BKPM 은 2012년도 외국인 투자는 전년 대비 12.8%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는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11년도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는 U$ 194억 7,45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BKPM 은 2012년 외국인 투자는 약 U$ 219억 6,80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

 ㅇ 미국 투자 증가 전망의 요인으로는 Caterpliiar 와 같은 대기업의 세제감면(Tax holiday) 혜택, 신용평가 회사인 Pitch와 moody's 가 인도네시아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등급으로 상향 조정, 인도네시아의 꾸준한 경제 성장, 정부 재정 건전성 등 정부의 경제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 작용

□ 미국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 관심분야는 3 개 산업

 ㅇ 미국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투자 중 인프라, IT, 신재생 에너지의 3개 분야에 대해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미국 기업들이 석유가스 산업분야에 2012년 부터 2-3년간 U$ 2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US- ASEAN Business Council을 통해 밝힘

 ㅇ 미국은 인도네시아와 TIFA(Trade and Investment Framework Agreement)를 체결, 제약, 농업,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2011년 US- Indonesia Energy Dialogue 를 통해 인도네시아 6개 지역 지열발전소 건립안을 구체화 하여 양자간 에너지 협력을 가속화 함

 ㅇ 미국은 인도네시아 인프라 및 정보통신 사업 참여를 위해 PT Kereta API에 약 U$ 60억 달러 상당의 기술제공 무상지원 약속, 골자는 Kereta Api 의 신호체계, 통신관련 네트워크 구축 지원, 업그레이드 기술 무상 제공임

 ㅇ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미국의 전방위적인 대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 움직임 포착되고 있어

  - 재인니 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OPIC(Overseas Private Investment Corporation : 전세계 22개국 300개사가 회원으로 있는 사단법인. 이중 미국계 회사는 100개 이상)는 MOU로 인도네시아에서의 미국 중소기업 투자 진흥 및 지원을 약속

  - OPIC은 2011년 5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농민 지원을 위한 U$ 2,100만 달러의 장기 융자 제공을 약속한 바 있음. 재인니 미국상공회의소는 향후 미국 중소기업의 진출을 위해 OPIC가 기존에 구축한 인도네시아 내 인지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

자료원 : BKPM, The Jakarta Post, 재인도네시아 미국상공회의소, 현지언론 및 인터넷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