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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와 가구제품 경연장 된 필리핀 생활용품 전시회
  • 현장·인터뷰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1-11-04
  • 출처 : KOTRA

 

공예와 가구제품 경연장 된 필리핀 생활용품 전시회

- 국제전시연맹(UFI) 인증 필리핀 유일한 전시회 위상 갖춰 -

- 수준 높은 전통 수공예품과 고가 가구제품 수출산업화 추진 –

 

 

 

□ 유일한 국제기관 인증 전시회

 

 ○ 필리핀 생활용품전(Manila Fame International)이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4일간 현지 최대 전시장인 SMX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큰 성황을 이룬 가운데 종료됐음.

 

 ○ 지난 4월에 이어 54회째인 생활용품전은 1983년부터 연간 2회씩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전시회로서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음.

 

  필리핀 무역산업부(DTI)가 후원하고 무역투자진흥기관 CITEM(Center for International Trade Expositions and Missions) 주관으로 개최된 이 전시회는 프랑스 파리의 국제전시회 인증기관인 국제전시연맹(UFI)에 등록된 필리핀 내 유일한 전시회이기도 함.

 

 ○ “꿈을 엮다”(Weaving Dream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주의(Naturalist), 무드 인디고(Mood Indigo), 그라피티(Graffiti)라는 세 가지 테마에 각각의 메시지를 담았음. 자연주의는 필리핀 전역에서 찾은 천연 재료를 이용, 자연을 담은 작품이라는 뜻의 테마이며, 무드 인디고는 이카트(Ikats: 직물에 문양을 넣는 제조 기법 중 하나로 평직을 이용한 소박한 문양이 특징)와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뉴에이지 정신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함. 그라피티는 수공예품이 실용성 이면에 담는 개인의 표현 욕구와 대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함.

 

□ FAME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Manila FAME International (Furniture & Furnishings ▪ Holiday & Gifts ▪Fashion)

 

 ○ 개최기간: 2011. 10. 16.(일) ~ 10. 19.(수) 4일간

 

 ○ CITEM(Center for International Trade Expositions and Missions)

 

 ○ 개최장소: SMX 컨벤션센터 (SMX Convention Center)

 

 ○ 참가업체 수: 284개 업체

 

 ○ 전시품목: 실내 장식, 가구, 크리스마스 장식, 패션 의류, 수공예품, 전등, 완구, 주방용품 등

 

Manila Fame International 로고 및 조감도

 

 

 

주요 전시관 전경 Mood Indigo (상), Naturalist (좌), Graffitti (우)

 

  

 

□ 생활용품 전시회로서의 입지구축 및 수출산업화 시도

 

 ○ 이번 전시회는 이전과 달리 필리핀 주요 무역 박람회인 Manila Now, CEBUNEXT, Bijoux Cebu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4일간 2000여 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을 유치해 생활용품전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음.

 

 ○ 이 전시회에는 실내 장식, 가구, 패션 의류, 수공예품, 주방용품 등 각 분야의 28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면적 9130㎡에 달하는 1층 전시관에는 가구를 제외한 공예품, 실내장식, 의류 등이 전시됐으며, 7100㎡의 2층 전시관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가구가 전시돼 총 1만6230㎡의 전시면적을 채웠음.

 

 ○ 2층에 전시된 가구는 수출업체들만 엄선, 필리핀 가구의 국제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산업으로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 주었으며, 우량의 목재 자재를 사용하고 공예수준을 가미함으로써 매우 고가의 제품들이 진열돼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국으로의 수출기회를 마련하는 장이기도 했음.

 

패션, 조명, 수공예, 완구 전시 부스

  

  

 

 ○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단순히 전시 부스를 구경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참가업체와 직접 상담을 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물색하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음.

 

 ○ 전시장 내부의 10여 개의 “창조공간”(Creation Stations)을 마련해 필리핀의 품목별 유명 장인들이 현장에서 공예품을 직접 제작하는 모습을 참관객들에게 보여주었으며, 전시회장 외부에서는 “꿈을 엮는 사람들”(Dreamweavers)이라는 테마로 민다나오 지역의 T’boli 부족 방직공들이 'T’nalak'이라 불리는 태피스트리를 짜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음.

 

T’boli 방직공(좌)과 필리핀 장인(우)

  

 

 ○ 한편 2층 전시관 외부에서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유명한 필리핀 디자이너 그룹 EPOCH과 Team Manila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Red Box Setting'이라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음.

 

 ○ Manila Fame international 전시회는 최근 30년 동안 비즈니스 기회 창출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부터 제조업자, 소비자까지 계층간 긴밀한 교류의 장이 돼왔고, 이는 작지만 탄탄한 필리핀 디자인 산업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데 손색이 없는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음.

 

필리핀 디자이너 EPOCH의 작품

 

□ 시사점 및 전망

 

 ○ 필리핀 무역진흥기관인 CITEM은 “필리핀이 디자인과 수공예품에서 인정받게 된 것은 하나의 꿈이 아닌 다양한 문화에서 비롯한 수 천개의 꿈들이 하나로 엮어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고 독창성이 살아 움직이는 필리핀의 수공예품과 다양한 가구제품은 세계시장을 무대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함.

 

 ○ 아직은 국내전 수준에서 크게 탈피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높은 수준의 필리핀 공예기술과 적극적인 수출산업화를 시도하는 가구산업은 경쟁력이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외국기업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

 

 ○ 전통 공예품을 발전시켜 선물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가구제품은 필리핀만의 우수한 자재와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해외수출의 가능성이 커 필리핀 제품에 대한 해외기업들의 구매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임.

 

 

자료: 전시장 현장 직접 탐방, CITEM(Center for International Trade Expositions and Mi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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