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자동차산업 투자환경 및 주요 업체의 향후 투자계획

ㅁ 작년과 올해, 자동차분야에 66억달러 투자 유치돼

ㅇ 2010년과 2011년 자동차공장 투자현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 2010년

- 2011년

ㅇ 멕시코는 자동차산업은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중 하나이며, 정부에서도 집중 육성분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는 분야임. 부품 공급 개발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금융지원이 이루어 지고 있어 매우 유리한 투자 환경을 보유하고 있음. 또한, 멕시코는 환경친화적인 자동차 생산에 앞장서며 각종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등 자동차개발 관련 기술혁신 노력에 박차를 가함. 예를 들어 Nissan 생산 공장은 연료절약, 에너지 효율과 환경보호에 주력하고 있음. 이와 같은 친환경적 제조환경과 가격 경쟁력은 향후 동 분야의 추가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멕시코 자동차 기술 및 제조 수준은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음.  

ㅇ 2011년 7월까지 멕시코 자동차 수출 합계는 1백18만4천9백47대에 해당하며 4개사에서 84%에 달하는 판매를 차지하는데 GM이 23.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FORD 22.2%, VW 19.1%에 달하는 수출을 달성함.

수출용 판매 수

       자료원 : AMIA 멕시코자동차협회

ㅁ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의 투자계획

1.   과나후아또에 소재한 MAZDA 와 HONDA 공장에 부품업체 유치 추진중

ㅇ 과나후아또 정부는 혼다와 마즈다가 추후 운영시 필요할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 유치에 주력하고 있음.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주로 일본 업체들로 약 20개사에 달함. 현재의 낮은 환율 경쟁력과 전기에너지 공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스다와 혼다 부품공급 유치 프로젝트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봄.

ㅇ 부품공급업체들은 마스다와 혼다 인근에 설치될 예정인데 그 주변에는 약10개의 산업 공단들이 있음. 과나후아또 지역에는 현재21개의 산업공단이 있는데, 곧 22개로 늘어날 예정임.

* 참고로 과나후아또 주에는 1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함께 14개의 도시가 있으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올 한해만에도 약 7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액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과나후아또주 자동차 분야 업체

자료원 : 일간지 El milenio

2. NISSAN도 멕시코에 투자 증액을 고려중

ㅇ Nissan은 멕시코에 3억2천8백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으로 주로 아구아스깔리엔떼스주와 모렐로스주의 공장 증설을 위해 쓰여질 예정임. 애초 2013년까지 10억5천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추가된 금액으로 총 13억7천8백만달러로 늘어남. 이번 투자로 인해 차 조립시간이 분당 55초로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이는 전세계 모든Nissan 공장을 통틀어 최고 기록임. 참고로 아구아스깔리엔떼스 공장은 거의 8백만에 달하는 엔진을 생산하고 있음.

ㅇ 한편, 2010년까지의 Nissan 연계사업의 총 외국인 직접투자는 76억달러이며, 2015년까지의 프로젝트를 합하면 90억에 달할 전망임.

ㅁ 향후 전망 및 시사점

ㅇ 현재 멕시코에는 8개의 업체가 운영하는 자동차 공장이 있으며 여러 다른 분야와 함께 적어도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 이미 멕시코 10개 주에 공장이 들어서 있는데 업체들의 잇따른 공장증축과 신축 투자가 따르는 것으로 보아, 향후 멕시코 자동차 산업은 국가 보조 지원 및 유리한 기업 투자환경으로 인해 좋은 투자대상 산업으로 부각될 전망임.

자료원: 경제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KBC 자료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