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외국인 직접투자 30.5%나 감소

- 외채는 961억 유로로 8.7%가 증가 -

- 루마니아 중앙은행은 재무건전성은 이상이 없다고 주장 -

 ○ 루마니아는 2011년 7월까지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11억 5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0.5%나 감소했다고 발표함.

  - 7월 중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단지 9000만 유로에 불과했는데 이는 2월 5400만 유로, 3월 8500만 유로 및 4월 6500만 유로에 이어 낮은 실적을 기록한 것임.

 ○ 루마니아 중앙은행은 8월 12일자 언론보도를 통해 2010년 총 외국인 투자금액은 25억 9600만 유로로 2009년 34억 8800만 유로에 비해 25.27% 감소에 이어 감소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함.

  - 2011년 외국인 직접투자가 좋은 성과를 낸 월은 1월 2억 900만 유로, 5월 3억 3500만 유로 그리고 6월 2억 1600만 유로였다고 발표함.

 ○ 그러나 7개월간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은 경상수지 적자금액인 28억 유로의 39.1%를 차지해 2010년 동 기간의 24.4%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된 실적임.

  - 이는 무역수지 적자가 19% 감소한 반면 이전수지 흑자가 23%나 증가해 경상수지 적자가 전년 동기에 비해 24.4%가 감소했기 때문임.

 ○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그룹 기업 간 투자는 4억 23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연결자본 투자손실은 6억 82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됨.

  - 서비스 교역도 5억 65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8% 정도 감소했지만 운송 및 관광부문의 적자는 각각 2억 4100만 유로 및 2억 2600만 유로로 증가함.

 ○ 한편 루마니아의 7월말까지 외채가 961억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8.7%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함.

  - 국제금융기관으로부터 중장기 공공차관을 도입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이로써 국가 직접채무는 187억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28.3%나 급증한 반면 공공채무는 373억 유로로 3.2%가 감소함.

 ○ 민간외채상환 이자지불은 과거 12개월간 95억 유로로 5.4%로 소폭 증가한 반면 공공채무상환 이자지불은 18억 유로로 11.7%로 증가함.

  - 7월말 현재 단기 채무도 203억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13.2%나 증가했는데, 공공부문의 단기채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

  - 2011년 6월까지 과거 12개월간 공공부문의 단기채무는 21억 유로가 증가해 전체 단기채무 증가액 47억 유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임.

 ○ 루마니아 중앙은행은 세계적인 경제악화와 2010년 국내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루마니아 재무건전성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함.

  - 일부 금융권의 부실채권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금융자산의 부실화가 시작되고 있고 금융권의 위험관리 강화가 진행되면서 재무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상태임.

 ○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은행연합회는 Raiffeisen루마니아 은행에 1억 5000만 유로를 지원함.

  - Raiffeisen루마니아 은행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EBRD가 4000만 유로, 은행연합회가 1억 1000만 유로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

정보원 : Romania Today 및 Nine O'clock 2011년 8월 13일자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