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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주목받는 애완동물용품 시장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1-07-19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주목받는 애완동물용품 시장

- 애완동물 수 총 300만 마리로 국민 3명당 1마리꼴 -

- 관련 시장 지속 성장 기대 속, ‘Fressnapf’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 추진 -

 

 

 

□ 개요

 

 ○ 인구의 고령화, 핵가족 및 싱글족들의 증가 등 선진국형 사회 구조의 심화로 ‘인간의 친구’로서 애완동물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애완동물용품 시장의 성장세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끎.

  - 대표적인 애완동물용품 소매유통 매장 체인 Fressnapf 오스트리아 대표인 Heidi Obermeier 여사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전 세계 애완동물용품 시장은 약 600억 유로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장난감 시장 규모(540억 유로)보다 큰 규모로 관련 시장의 중요성을 잘 보여줌.

  - 오스트리아 통계청 자료로는 2009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 국민은 약 300만 마리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숫자는 최근 꾸준히 증가함.

  - 애완동물 중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것은 고양이(150만 마리)로, 그 뒤를 개(64만 마리)가 잇고 있음.

 

 

 ○ 시장조사 기관인 Marketagent.com의 자료로는, 오스트리아 국민은 1인당 연평균 50유로를 애완동물용품 구매에 지출함.

  - 이는 미국(76유로), 영국(65유로) 등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인접국인 독일(45유로)보다는 많은 규모로 Heidi Obermeier 여사는 오스트리아 관련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그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함.

  - 식품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러한 기본 지출 이외의 부가적 항목과 관련해서는 놀이용품(62.7%), 보험(45%), 의류(14.4%) 등의 순으로 지출함.

 

□ 시장 현황 및 대표 유통기업 ‘Fressnapf’

 

 ○ 오스트리아 애완동물용품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식품부문으로 조사되는데, 이 밖에 의료서비스 부문을 비롯해 최근에는 의류, 장식품 등의 “Luxury”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식품 부문

  - 2010년 말 기준으로 오스트리아 애완동물용 식품시장 규모는 총 4억 유로가 넘는 큰 규모임. 이 중 45%가 식료품·생활 필수품 판매 매장을 통해 판매되며, 나머지 55%가 각종 할인점, DIY점, 애완용품 전문점 등을 통해 판매됨.

  - 현재 오스트리아 애완동물용 식품시장은 Masterfoods(제품 브랜드: Whiskas, Pedigree, Sheba 등)가 50%가 넘는 시장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Purina(12%), 할인점(Hofer, Lidl 등) 자체 상표들, 기타 소규모 업체들(Rupp, Koch, Carat 등)이 활동함. 한편, 일반 식료품점이 아닌 애완동물용품 전문점에서는 Royal Canin 제품이 Masterfoods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눈길을 끎.

  - 특히 최근에는 애완동물용 식품 시장에도 바이오, 웰빙 붐이 불고 있는데, 이러한 건강·영양 식품 부분은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낮고 품질이 최우선시되는 만큼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음.

 

 

 ○ Luxury 부문

  - 빈에 있는 애견 의류 전문 매장인 “Tierträume“의 Thomas Kures 씨에 따르면, 2010/2011 동계 시즌에는 인조 모피로 제작된 개 외투와 이불 등을 찾는 손님이 크게 늘어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음. 애완동물 의류는 특히 사람의 의류 유행을 따라가는 경향이 강한데, 최근 자주색의 개 스웨터는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끎. 최신 유행 외투는 최소 150유로 이상의 가격을 예상해야 함.

  - 특히 개 목걸이는 이러한 Luxus 바람이 더욱 거셈. 재료 및 보석의 종류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가운데, 고급 브랜드인 “Nobly Dog” 제품(다이아몬드 장식의 가죽 목걸이)은 500유로대의 고가 제품도 시중에 나와 있음.

 

 ○ 이러한 오스트리아 애완동물용품 시장에서, 최근 관련 소매유통부문의 선두업체인 Fressnapf사가 적극적인 투자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끎.

  - 최근 이 회사 대표인 Torsten Toeller 씨가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바로는 오스트리아에 추가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 2010년 말 기준으로 102개의 매장을 오스트리아에 운영 중인 이 회사는 2011년 중 10개, 2015년까지 추가로 13개 등 총 23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해 그 매장 수를 125개까지 확대할 계획을 추진 중임.

  - 그 밖에 전체 고객의 80%에 이르는 여성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기존 매장의 개보수도 계획하고 있는데, 내부 인테리어 및 매장 컬러의 변경 등이 주요 내용으로 매장당 약 8만 유로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함.

  - 이 프로젝트에는 총 300만~350만 유로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Future Store Concept’ 전략을 통해 2011년에는 전년 대비 최소 5% 이상의 매출 증대를 실현함으로써 현재 28%의 시장점유율을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짐.

  - Fressnapf사는 독일에 본사가 있는 애완동물용품 대형 소매유통 매장 체인으로, 독일,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11개국에 총 1161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2010년 기준 총 1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음.

  - 오스트리아 시장에서는 2010년에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억1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Torsten Toeller 씨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이외에 향후 동부 유럽시장 특히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및 러시아 시장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추진 중임.

 

 

□ 시사점

 

 ○ 고령화, 산업화 및 싱글화의 진행으로 ‘인간의 친구’인 애완동물에 대한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애완동물용품 시장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애완동물용품 시장에 관련 한국 기업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Marketagent.com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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