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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美,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필수요건
  • 현장·인터뷰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이기석
  • 2011-05-28
  • 출처 : KOTRA

 

美,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필수요건

- 닛산 리프가 올해의 차량으로 선정되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 고조 -

     

     

     

☐ 닛산 리프(Leaf) 전기자동차 2011 올해의 차량으로 선정

 

 ○ 지난 4월 뉴욕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쇼에서 100%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가 2011 올해의 차량, World Car of the Year로 선정돼 BMW 5 시리즈와 아우디의 A8을 제치고 1위 차지

     

 ○ 리프가 올해의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전기자동차의 대량 생산과 대중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의미. 닛산 리프는 현재 일본, 유럽, 몇몇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고 2012년에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 따라 일본 생산에서 미국, 영국으로 2013년 초까지 생산시설 확장 계획 중임.

     

닛산 리프

    

자료원 : Nissan USA

     

☐ 연방정부 지원

     

 ○ 미국 에너지국은 전기자동차 도입을 위해 전기자동차 인프라와 충전소 설치를 위한 500만 달러의 자금 지원 발표. 구글과 전기자동차 관련 80개 이상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 전역의 충전소 확대 계획 중

     

 ○ 이번 계획은 미국의 해외 원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소비자의 비용 절감과 기술 개발 도모를 위한 것임. 각 지방 정부와 사기업은 연방정부의 500만 달러 자금을 받기 위해 신청을 해야 함. 지역별로 전기자동차 발전 계획과 전략, 승인 절차,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을 6월 13일까지 에너지국에 제출하면 됨.

 

□ 대도시의 전기자동차 도입

 

 ○ 대도시는 전기자동차 대량 판매시장 진출에 있어 이상적인 실험 장소가 될 수 있음. 또한 전기자동차의 대중시장 진출까지는 대부분의 자동차회사 중역들과 정책입안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임.

 

 ○ 자동차 대리점의 전기자동차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오늘날의 재정적 인센티브 정도와 제한된 공공 충전시설을 고려했을 때 더욱 풍부한 인센티브와 전기 충전망의 확대가 없다면 시장이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전통적 시각이 존재함.

 

 ○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전기자동차 수요는 전체 신차 판매에서 2015년 뉴욕 16%, 파리 9%, 상하이 5%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상하이 자동차 구매자의 30%, 뉴욕 자동차 구매자의 20%에 이르는 대규모의 잠재적 얼리 어답터 집단이 친환경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함.

     

2015년 대도시 인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선호도 예상

자료원 : McKinsey Quarterly

 

☐ 대도시의 얼리 어답터

 

 ○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는 전기자동차의 대중화의 걸림돌이었음. 현 자동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충전소 인프라는 전기자동차 구매를 방해하는 요인이었음.

 

 ○ 대도시 거주 얼리 어답터에게 있어서 충전 문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음. 뉴욕과 상하이의 다른 자동차 구매 집단과 달리, 얼리 어답터들은 운전 습관과 주차 습관을 기꺼이 자신의 전기자동차에 맞게 조정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였음.

 

 ○ 맥킨지 조사 결과, 얼리 어답터들은 공공 충전 시설의 확충이 전기자동차 구매 욕구를 아주 미미하게 높일 뿐이며, 설령 그러한 충전 시설 선택권이 제한되더라도 그것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힘.

     

 ○ 이러한 얼리 어답터들의 태도는 플러그인(plug-in)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도시에서의 산업 초기 단계의 공적 투자에 대한 필요를 덜어줄 것으로 예상

     

 ○ 자동차 제조업자들에 배터리 용량 한계라는 또 다른 장애물을 극복할 기회를 제공. 대도시의 많은 운전자는 직장으로의 통근수단으로써 이용하는 등 단거리 운전만을 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운전자들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지속시간과 근일 비용(near term cost)에 대한 우려가 낮음.

     

 ○ 자동차 제조업자들은 범용 전기자동차만 생산하기보다는 각각 소비자들을 운전목적에 따라 분류해, 다른 도시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작은 배터리 에너지 저장소를 가진 제품들을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 가능

     

☐ 재정 인센티브의 효과

     

 ○ 재정 인센티브의 증가가 반드시 전기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아님. 전기자동차 한 대 구매에 있어서 7,500달러까지 세금을 공제해 주는 미 연방정부의 제도와 같은 금전적 인센티브는 초기 수요를 촉진시킬 것이지만, 세금 공제가 전기 자동차의 대중시장 진출을 빠르게 높이지는 않을 것임.

     

 ○ 맥킨지가 뉴욕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30개의 재정적·비재정적 방안 중 전기자동차 선호 차선, 편리하게 위치된 충전 장소와 같은 몇몇 저비용 옵션이 재정 인센티브에 비해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음.

     

 ○ 소비자교육 또한 전기자동차의 대량의 신속한 채택을 촉진하는 데에 중요한 방안임. 뉴욕 응답자 중 40%가 전기자동차에 대해 잘 몰랐다고 답했고, 많은 응답자는 운전 범위의 제한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음.

     

 ○ 몇몇 응답자만이 전기자동차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기존의 자동차들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뿐만 많은 응답자들은 전기 자동차가 장기적으로 연료비와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음.

     

☐ 전망 및 시사점

     

 ○ 도시는 시민의 깨끗한 공기와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수요가 시골 지역에 비해 높고, 환경 친화 자동차를 통해 주로 단거리 이동을 하고자 하는 개방된 태도를 지닌 얼리 어답터가 많이 거주. 충전 문제를 포함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도입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

     

 ○ 자동차 제조업자들은 초기 제품을 고객 수요에 맞춤 제공하는 것을 통해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핵심 구매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효능을 알리도록 하는 것이 전기자동차 시장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전기자동차의 맞춤형 제공은 연방 정부나 주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이뤄질 때 동력 제공자들과 배터리 제조업자들은 전기 자동차의 대규모 생산과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임. 결국 충전소시설의 확충과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는 것이 전기자동차 시대를 빨리 여는 핵심 지름길임.

     

     

자료원 : McKinsey Quarterly, Nissan USA, 전문가 인터뷰, KOTRA 실리콘밸리 KBC 자체분석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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