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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美 Coda Automotive, 전기차 쇼핑몰에서 판매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1-05-21
  • 출처 : KOTRA

 

美 Coda Automotive, 전기차 쇼핑몰에서 판매

- LA 지역 유명 쇼핑몰에 전기차 매장 열고 시험운행 기회 제공 -

- 향후 전기배터리 시장에도 진출 야심 -

 

 

 

□ Coda Automotive의 독특한 전기차 마케팅 전략

 

 ○ 유명 쇼핑몰에 전기차 매장을 여는 Coda Automotive

  -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Century City 지역에 있는 Westfield Century City Mall은 고급백화점인 Bloomingdale's와 Tiffany & Co., Louis Vuitton, Hugo Boss, Coach 등이 입점해있는 고급 쇼핑몰임.

 

Westfield Century City Mall 전경

    

자료원 : Westfield Century City Mall 웹 사이트

 

  -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신생 전기차 제조업체인 Coda Automotive는 7월에 Westfield Century City Mall에 쇼룸(Showroom) 매장을 개설해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임.

  - 900스퀘어피트 공간(약 25평)에 자사 전기차를 전시해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전기차를 만져볼 기회를 제공함.

  - 또한 쇼핑몰 주차장에는 별도로 시험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배치해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쇼핑몰 주위에서 전기차를 운전해볼 기회를 제공함.

  - Coda Automotive의 Chief Executive인 Phil Murtaugh는 전기차 매장을 유명 쇼핑몰에 여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라고 언급함.

  - Coda Automotive의 전기차는 세단 형태로 세제 혜택 전 가격이 4만4900만 달러(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보조금을 빼만 3만2400만 달러)이며 한 번 충전에 120마일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80마일임.

  - 전기차의 차제는 중국에서 생산되며 Mitsubishi Motors Corp의 디자인을 Coda Automotive가 개량한 디자인을 적용함. 전기차 배터리와 Drivetrain System도 Coda가 직접 개발한 제품을 탑재함.

  - Coda Automotives는 중국에 있는 자동차 생산업체인 Hafei Mo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양산형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함.

 

Coda의 전기차 세단과 엔진

    

자료원 : Coda Automotive 웹 사이트

 

 ○ 전문가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

  - 시장전문가들은 신생기업인 Coda Automotive의 이번 행보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가격과 주행거리 면에서 Coda의 전기차가 제품경쟁력이 낮다고 분석함.

  - 실제로 Nissan의 전기차인 Leaf는 Coda의 전기차보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을 감안하면 1만 달러 정도 저렴하며, Chevtolet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Volt는 전기로는 한 번 충전에 4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지만 가솔린 엔진이 작동하면 최대 300마일을 더 주행할 수 있어 Coda의 전기차보다 주행거리가 김.

  - 또한 Coda의 경우 신생기업이어서 과거 실적이 다른 전기차 제조사에 비해 부족하고 브랜드 이미지도 약하므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옴.

  - 그리고 딜러십을 통해 이뤄지는 판매채널이 없고 서비스 네트워크도 잘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도 약점으로 작용한다고 자동차 관련 컨설팅회사인 AutoStrategem의 애널리스트인 Daniel Gorrell은 언급함.

  - 한편 Ford와 Honda도 내년에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다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2012년에는 대부분 전기차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Coda Automotive의 전기차가 성공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라는 분석도 시장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옴.

 

 ○ Coda Automotive는 배터리 시장에도 진출 계획

  - Coda의 Chief Executive인 Phil Murtaugh는 민간투자로 8100만 달러를 이미 유치했으며 추가로 4400만 달러를 유치할 계획이어서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투여할 충분한 자금이 확보된 상태라고 언급함.

  - 그는 자동차 렌털업체인 Hertz와 Enterprise 및 기업 Fleet User가 Coda의 전기차 세단 구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인터넷 판매는 물론 기존 딜러십과 파트너십을 맺고 딜러십의 유통망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 또한 Coda의 전기차는 다른 전기차와는 달리 배터리 기능을 극대화하는 배터리 온도조절시스템(Thermal Management System)을 탑재하고 있어 다른 전기차와는 달리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고 언급함.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Lishen Power Battery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Coda는 향후 다른 전기차에도 자사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또한 전기차는 물론 풍력과 휴대폰 통신탑용 전기 배터리 등도 공급하는 것이 목표임. Murtaugh에 따르면 전기 배터리 부문이 Coda 사업의 50%를 차지함.

 

□ 시사점

 

 ○ Coda의 신선한 마케팅 전략, 성공 가능성은 의문

  - 명품제품을 전시하는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쇼핑몰에서 쇼룸을 열어 전기차를 홍보하고 판매한다는 Coda의 전략은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마케팅 전략과는 차별화되지만 성공 가능성에는 의견이 분분함.

  - 이는 Coda의 브랜드 인지도가 약하고 판매망과 서비스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신생기업이라는 점, 가격과 주행거리 면에서 주요 경쟁사의 전기차 모델에 뒤진다는 점이 그 이유임.

  - 올해와 내년에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생기업인 Coda의 성공여부가 주시됨.

 

 

자료원 : Investor's Business Daily, LA Times 등 현지언론, Coda Automotive 웹 사이트,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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