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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 Show 2011 참관기(하)
  • 통상·규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이율범
  • 2011-04-30
  • 출처 : KOTRA

 

美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 Show 2011 참관기(하)

- 방송, 콘텐츠 시장의 떠오르는 산업은 모바일 TV -

- 미디어 산업의 트렌드는 트랜스미디어와 울트라 바이올렛 -

 

 

 

□ 전시회 슈퍼 콘퍼런스 세션

 

 ○ TV 산업의 미래는 모바일 TV

  - NAB 협회는 모바일 TV 관련 여섯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Mobile TV : The Path to the Future"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음.

  - 시아노 모바일 실리콘(Siano Mobile Silicon)의 로넨 자섹 CEO는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모바일 TV가 활성화돼 있다고 하면서, 특히 일본과 한국이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함.

  - IBM 글로벌 사업부서의 사울 버맨 책임자는 새로운 시청자를 겨냥한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함.

  - 현재 미국 내에서 60개 이상의 TV 방송국이 자사의 디지털 채널을 통해 모바일 D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지금까지 미국에서 모바일 TV 분야는 개척되지 않은 시장으로 여겨져 왔지만 NAB 협회 통신부서의 데니스 왈튼 부사장은 모바일 TV가 앞으로 TV 산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 아울러 국가관 이외에도 모바일 DTV 제조업체들이 참가한 ‘모바일 DTV Pavilion‘ 역시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LG에서 선보인 무안경 3D 모바일 DTV 기기는 디지털 쿠폰이라는 부가 서비스 기능도 갖추고 있어 방송사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모바일 DTV 파빌리온과 LG 모바일 DTV의 모습

   

자료원 : 전시회 촬영 및 구글 이미지

 

 ○ 트랜스미디어 : 서술적 콘텐츠, 게임, 현실의 모험을 통한 스토리 텔링

  - NAB 협회는 다섯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Transmedia: Telling the Story through Narrative Content, Games and Real-World Adventures"란 주제로 요즘 화두라 할 수 있는 트랜스미디어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음.

  - 트랜스미디어란 다양한 플랫폼과 복수의 미디어를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는 기법임.(2010년 10월 30일 “문화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트랜스미디어” 무역통상정보 참고)

  - CBS에서 방영된 ‘고스트 위스퍼러(Ghost Whisperer)’ 드라마는 트랜스미디어 모델을 사용한 예로써 이 드라마를 제작한 샌더/모세스 프로덕션(Sander/Moses Productions)의 킴 모세스 총괄 프로듀서에 의하면 ‘고스트 위스퍼러’는 모바일,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언급함.

  -  코어 게임즈(Core Games)의 대니 빌슨 부사장에 의하면 ‘홈프론트(Homefront)’라는 비디오 게임을 플레이 할 경우 사용자들은 여러 방법을 통해 게임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다고 함. 예를 들어 최근에 ‘홈프런트’ 게임을 배경으로 출판된 소설이나 유튜브 동영상 등을 통해 게임 줄거리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다고 함.

  - 세미나에 참가한 전문가들에 의하면 여러 미디어를 이용한 트랜스미디어 기법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팬들의 입장을 고려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함.

  - 예를 들어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만화책은 TV 시리즈로 제작하기에 앞서 기존 팬들이 워킹데드 만화책에 대해 얼마나 많이 기억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순위였다고 함.

  - 결과적으로 워킹데드 드라마 프로듀서들과 만화책 작가는 상당히 많은 작업을 함께 했으며, 드라마 제작 과정을 웹 사이트에 올린 뒤 팬들의 긍정적, 부정적 의견을 모두 반영해 제작과정을 마칠 수 있었음.

 

트랜스미디어 슈퍼 세션에 참가한 패널리스트들의 모습

자료원 : NAB 주최 측

 

 ○ 울트라 바이올렛 : 소비자에게 힘을!

  - NAB 측은 다섯 명의 패널리스트를 초청해 "UltraViolet: Power to the Consumer! Here Comes UltraViolet!"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울트라바이올렛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음.

  - 콘텐츠 제공자, 전자제품 제조업자, 소매업자, 시스템 융합자, 디지털 권리 경영 시스템 및 네트워크 하드웨어 벤더들이 DECE(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에코시스템)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트라바이올렛 개발에 착수함. (2011년 1월 12일 “디바이스 통합형 콘텐츠 배급 울트라바이올렛 파장 예고” 무역통상정보 참고)

  - 울트라바이올렛은 소비자가 영화 및 TV 쇼 등의 디지털 콘텐츠들을 구입해 여러 형태의 전자 디바이스에서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을 통해 볼 수 있게 하는 신성장 산업기술임.

  - 현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CTO 미치 싱어가 DECE 컨소시엄의 회장으로 재직해 있으며, 파라마운트 픽쳐스, 워너 브라더스, 컴캐스트, 넷플릭스, 마이크로 소프트, 삼성, 소니 등 60여 개의 메이저 기업들이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함.

  - 소니 픽처스 홈 엔터테인먼트 리차드 버거 부사장에 의하면 울트라 바이올렛의 첫 번째 목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바이스에 콘텐츠를 빠른 시간에 배급하는 것이라고 함.

  - 지난 1월 CES에서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올여름 미국에서 출시될 계획이라고 함.

  - 울트라바이올렛이 장착될 디바이스는 컴퓨터, 태블릿, 게임 콘솔, 셋톱 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인터넷 TV, 스마트폰 등이 있음.

  - 울트라바이올렛 홈페이지에서 하우스홀드 계정(Household Account)를 등록한 뒤 온라인 서버에서 자신만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운영할 수 있으며, 최대 6명의 가족 및 친구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음.

 

울트라 바이올렛

자료원 : NAB 주최 측

 

□ 시사점

 

 ○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는 모바일 TV, 트랜스미디어, 울트라바이올렛

  - 미국에서 무료, 유료 모바일 DTV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세계 모바일 TV 시장에도 향후 지각변동이 예상되면서 국내 기업은 이와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필요

  - 국내 영화 제작사, 온라인 게임사, 출판사 등 트랜스미디어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할 필요

  - 올여름 출시될 울트라바이올렛에 대비해 그동안 침체했던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자료원 : 전시회 참가자 인터뷰, 행사 홍보 자료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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