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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다국적 경제 도시 메데인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황현정
  • 2011-04-30
  • 출처 : KOTRA

 

콜롬비아, 다국적 경제 도시 메데인(Medllin)

-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인 사회·도시적 변화 겪어 -

 

 

 

 ○ 최근 몇 년간,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지역의 도시 메데인은 사회적, 도시적 변화를 겪었을 뿐 아니라 전략분야의 생산 특성화를 목표로 거듭남. 또한, 해외직접투자를 원하는 국내외 기업 및 안티오키아의 대·중소 수출기업의 본거지역할을 해내고 있음.

 

 ○ 이 같은 의욕적인 분위기 속에 메데인 시와 민간부문 간에는 국제적인 투자, 정책적 의도,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강한 결합관계가 존재함. 예를 들어, 메데인으로의 비즈니스 및 축제, 휴가 관광 유치를 담당하는 메데인 컨벤션 사무국(Medellin Convention Bureau)은 매년 380만 달러의 예산액을 운영하며, 이 예산의 40%는 185개의 기업 지원으로 이루어짐.

 

 ○ 메데인 시는 메데인 투자협력 기구 ACI(Agencia de Cooperacion e Inversion de Medellin)의 새로운 자본금 확보와 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에 매년 330만 달러를 투입하며, 유관기관, 정부기관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추진함.

 

 ○ 현재, 콜롬비아 100대 주요기업 중 19개사는 메데인에 그 본사를 두고 있으며, 140개의 다국적 기업이 Valle de Aburra에 위치한 기업들에 직접 투자를 하고 있음.

 

콜롬비아 지도 상의 안티오키아 및 메데인 위치, 메데인 도시 전경

  

 

□ 수출 지역으로 우뚝 서

 

 ○ 메데인 상업회의소(Camara de comercio de Medellin)는 콜롬비아의 비전통적인 수출품에 31.1% 집중한 결과, 작년 비전통 품목의 수출액이 전국적으로 평균 3.9%가 감소한 데 반해 14% 성장을 기록했음. 이로써, 2010년 메데인의 총 수출액은 47억14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09년에 비해 12% 이상 증가한 금액임. 또한 안티오키아는 ‘10년 44억9700만 달러의 높은 수입을 기록한 지역으로 평가됐으며, 2억171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음.

 

 ○ 메데인 상업회의소의 부대표 Jaime Echeverry에 따르면 세계 경제위기 여파, 페소 평가절상, 베네수엘라 경기침체, 도로 인프라의 부족 등에도 메데인의 최근 10년간의 수출동향은 주목할 만함.

 

□ 다국적 투자 이어져

 

 ○ 멕시코 섬유기업 Kaltex의 현지 로컬기업 Coltejer의 인수, 프랑스 체인 까르푸의 지점 확대를 위한 올해 3800만 달러 계획 등 이미 메데인에 자리 잡고자 하는 다국기업들의 움직임이 일고 있음. HP사는 지난 7월부터 안티오키아에 1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는 서비스 글로벌센터를 설립의사를 밝혔음.

 

□ 산업 잠재력 있는 분야

 

 ○ 안티오키아 국제화, 긍정적인 수출 동향은 메데인의 특별 프로젝트, ‘메데인, 클로스터 도시(Medellin, ciudad cluster)’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잠재력을 갖춘 주요 6개 분야(에너지, 섬유, 건설, 관광, 건강, IT)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임.

 

 ○ 이 프로젝트는 2009년 메데인시와 상공회의소, 기타 제휴 기관에 의해 2200만 달러 이상이 지원됐다. 프로젝트 도입 초기에 1만5492번의 투자가 시행됐고, 이는 9653개의 메데인 및 인근 도시의 기업을 위해 사용됨.

 

안티오키아의 무역수지(2005~10년) 및 비행기를 이용한 메데인 방문객 수(2007~10년)

(단위 : 백만 달러, 명)

출처 : 안티오키아 메데인 상업협회, DANE 정보- 관광수치 시스템

주 : 메데인 방문객 수는 외국인(하늘색)과 내국인(짙은 하늘색)으로 나뉨.

 

□ 전망 및 시사점

 

 ○ 메데인은 제2의 수도라 불리며, 콜롬비아의 경제가 집중된 경제도시의 역할을 함. 또한, ‘10년 칠레의 경제 월간지 América Economía에서 발표한 중남미 기업환경 지수에서는 보고타 시가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메데인 시는 ‘09년과 비교해 10계단 도약해 15위를 기록해 투자 환경에 있어 급속도 개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América Economía 지는 중남미 주요 도시의 정치·사회환경, 경제 역동성, 기업 서비스, 행정 서비스, 인프라 및 산업 연계성, 인적자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해 중남미 8만여 명의 독자와 기업인의 평가를 종합 합산해 중남미 도시 기업환경지수를 선정, 매년 수위에 오른 37개 도시를 발표했음.

 

 ○ 지난 2006년 최초로 37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메데인은 다국적기업 유치, 경제 역동성 및 인적자원 부문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15위를 기록, 수도인 보고타 시와 더불어 중남미의 대표적인 투자 적격도시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음.

 

 ○ América Economía 지는 메데인 시가 중남미 도시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투자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과거에 비해 부정부패나 마약조직 등에 기인한 위험요소가 상당량 척결됐고 인프라나 산업 연계성, 인적자원 양성 및 다국적 기업 유치에 정부 차원의 노력이 돋보이면서 기업 서비스의 질이 몰라보게 향상됐다고 설명함.

 

메데인 시의 세부 항목별 기업 환경 평가 내용

(단위 : 100점 만점 기준 점수)

세부 항목

2009년

2010년

정치 및 사회 환경

62.9

65.3

경제 역동성

28.4

70.9

기업 서비스

45.7

55.2

행정 서비스

38.4

49.6

인프라 및 산업 연계성

13.7

26.0

인적 자원

12.3

63.0

재정 지원

74.7

96.7

다국적 기업 유치

29.9

77.0

 

 ○ América Economía 지의 평가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메데인 시는 국제무대에서 갈수록 기업 환경 및 투자 환경 개선 가능성이 상당히 큰 것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해석됨.

 

중남미 10대 투자 매력도시

순위

국가

도시

순위

국가

도시

1

브라질

상파울루

8

멕시코

몬테레이

2

멕시코

멕시코시티

9

페루

리마

3

칠레

산티아고

10

브라질

브라질리아

4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30

콜롬비아

메데인

5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33

콜롬비아

바랑키야

6

콜롬비아

보고타

34

콜롬비아

칼리

7

파나마

파나마시티

35

콜롬비아

부카라망가

출처 : 콜롬비아 경제일간지 Portafolio ‘10년 4월 29일자 기사

 

 ○ 우리나라 기업에도 향후 중남미 국가들로의 진출과 관련해 콜롬비아에서의 기업활동이 가져다주는 혜택을 참작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와 함께 메데인의 자원 활용도와 다른 분야 사업과의 유기성 등을 고려해 전략적인 투자 자세와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콜롬비아 경제일간지 Portafolio 4월 4일 자 기사, 메데인시청 공식 홈페이지 http://www.medellin.gov.co/irj/portal/mede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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