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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관광 인프라 프로젝트 본격 추진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김삼식
  • 2011-04-29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관광 인프라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올해 중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유치 목표 -

- 정부의 진흥정책, 세계적인 오지·생태여행 트렌드 감안 시 관광업 발전 가능성 보여 -

 

 

 

□ 관광산업 진흥에 나선 방글라데시

  

 ○ 방글라데시는 관광업을 새로운 외화 수입원으로 인식하고 2011년 해외에서 1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이벤트 개발, 해외 로드쇼 개최, 관련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서고 있음.

 

 ○ 지난 2~3월 중 인도, 스리랑카와 공동으로 개최한 크리켓 월드컵(Cricket WorldCup) 행사도 궁극적으론 방글라데시의 국가이미지 제고와 관광 진흥에 목적을 둔 것임.

 

 ○ 방글라데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유적을 보유해 관광산업 발전 잠재력은 있는 것으로 평가됨.

  - 세계 최장의 해변(120㎞)인 콕스 바자(Cox's Bazar), 세계 최대 맹그로브 숲이자 벵갈 호랑이 서식지로 유명한 순다르반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

 

방글라데시의 관광지들

   

 

 ○ 방글라데시 관광업의 발전에는 수많은 걸림돌이 있음.

  - 대외적으로는 해마다 홍수에 시달리는 최빈국이란 부정적 이미지가 고착화

  - 대내적으로는 숙박, 식당, 교통 등 관광 인프라가 극히 취약하며, 볼거리 등 엔터테인먼트도 별로 없는 상황

 

 ○ 이러한 여건 때문에 방글라데시는 해외 관광객 수나 관광수입 면에서 아직 초보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함.

  - 방글라데시에 입국한 방문객은 사상 최고를 기록한 2008년에도 46만 명 수준에 불과

  - 관광수입 또한 피크에 달했던 2008년에 61억 다카(약 8748만 달러)로 1억 달러도 되지 않는 수준

   · 동남아시아 주요국 관광수입(2005년 기준) : 말레이시아 103억 달러, 인도네시아 51억 달러

  -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면 정부가 설정한 100만 관광객 유치 목표가 지나치게 높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힘을 받는 실정

  

최근 수년간 방글라데시 방문자 및 관광수입 추이

연 도

방문자(명)

관광 수입(억 다카)

2005

207,662

44.94

2006

200,311

55.36

2007

289,110

52.65

2008

467,332

61.24

2009

N/A

57.38

                         주 : 1달러는 약 70다카

                         자료원 : Bangladesh Parjatan Corporation(BPC, 방글라데시 관광공사)

 

 ○ 방글라데시 정부(관광청, 관광공사 등)는 그간 방치해 두었던 관광업을 진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전개함.

  - 해외 방문객 100만 유치를 위한 ‘Visit Bangladesh-2011' 프로그램 수행 : 약 2100만 달러 배정

  - 전통·문화·부족(소수민족)·종교 축제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 발굴 및 개발

  - 세계 각국에서 ‘Bangladesh Week’ 또는 방글라데시 관광로드쇼 개최

  - 중점 개발 관광지 선정 및 이 지역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

 

□ 관광관련 인프라 구축 본격 추진

 

 ○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지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숙박, 식당,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과 같은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야 함.

 

 ○ 방글라데시에서도 최근 정부와 민간 업계에서 관광과 직접 또는 간접으로 연관된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음.

 

 ○ 주요 관광관련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현황

 

 ▶ 콕스 바자(Cox's Bazar) 철도연결 프로젝트

  - 세계에서 가장 긴 해변(beach, 120㎞)으로 유명한 콕스 바자를 철도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총 2억6000만 달러(36%는 정부자금, 나머지는 원조자금)에 달함.

  - 치타공의 Dohajari와 콕스 바자를 잇는(Ramu 경유) 100㎞ 구간과 Ramu와 Gundum을 잇는 28㎞ 구간으로 구성

  - 지난 4월 초 총리 참석 하에 착공식을 했고, 2013년 12월 말 완공 계획

 

 ▶ 콕스 바자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 총 사업비는 8000여만 달러로 추산되며, 항행장비 조달을 비롯해 활주로 확장, 터미널 건설 등 3개 분야로 구성

  - 항행장비 조달은 정부자금, 활주로 및 터미널 공사는 외부자금으로 추진 계획

  - 항행안전장비 분야에 한국 기업 1개사가 참여 추진 중

 

 ▶ 콕스 바자 내 워터파크(Water Park) 건설 프로젝트

  - 방글라데시 대기업인 Intraco Group이 인도 Nicco Park & Resort사와 협력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1000만 달러 수준

  - 양사는 2010년 12월 말 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 체결

 

 ▶ 특급호텔(5성급) 건설 프로젝트

  - 5성급 웨스틴(Westin) 호텔을 경영하는 현지 대기업 Unique Hotels & Resorts사가 ‘웨스틴 2’ 호텔을 건설 중

  - 웨스틴 호텔 고위관계자(General Manager, Mr. Shah)에 의하면, 치타공과 콕스 바자에도 웨스틴을 설립할 계획이 있음.

  - 또한, 세계적 호텔체인인 Starwood 산하의 5성급 브랜드 호텔 몇 개가 향후 3~4년 내에 다카와 치타공에 설립될 예정으로 알려졌음.

  - Starwood의 브랜드인 Le Merdian이 다카 버나니 지역에 2012년 완공될 예정이며, 웨스틴 2 타워가 2013년, St.Regis가 2014년 잇따라 들어설 것이라고 보도됐음.

 

 ▶ 방글라데시 관광공사(BPC) 추진 프로젝트들

  -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민속촌, 모텔 등 숙박시설, 기타 관광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 중

 

□ 시사점

 

 ○ 방글라데시는 관광지로서는 아직은 생소하며, 관광 여건도 낙후돼 있는 상황이나,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오지여행 또는 생태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미래 관광시장으로서 가능성은 열려 있음.

 

 ○ 특히, 콕스 바자나 순다르반은 아직 때묻지 않은 지역으로 향후 국제적인 홍보 확산 및 접근성 개선 시에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를 수 있음.

 

 ○ 방글라데시의 적극적인 관광산업 진흥책을 감안하면,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철도, 공항 현대화 등)에 대한 참여를 비롯해 중장기적으로는 호텔 설립, 친환경 숙박시설(예 : 에코 리조트) 운영, 놀이시설 합작경영,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외국인 대상 프리미엄 투어서비스 등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방글라데시 관광공사(BPC) 웹사이트, 주간 First News, 일간지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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