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녹색산업기술]필리핀, 하이브리드 자동차 투자에 인센티브 부여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1-04-07
  • 출처 : KOTRA

 

필리핀,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조에 인센티브 부여

- 국가적 관심 속에 중국 및 미국기업의 현지 투자 확정될 듯 -

- 대중교통인 지프니(E-Jeepney)와 버스도 선보일 듯 -

 

 

 

□ 필리핀 투자청, 첨단분야로 지정

 

 ○ 고유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필리핀도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조업체의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업체가 투자키로 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필리핀 투자청(BOI)은 하이브리드 자동차(E-Vehicle) 제조업체와 조립업체에 투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한 바 있음. 필리핀이 매년 발표하는 투자우선계획(2011 Investments Priorities Plan)의 첨단분야(pioneering sector)로 분류돼 필리핀 투자법(the Omnibus Investment Code)에 의거, 다음과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됨.

 

□ 주요 투자 인센티브 내용

 

 ○ 필리핀 투자청에 의해 부여받는 인센티브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음.

  - 일정기간 법인세 면제

  - 설비 등 자본재와 부품 및 액세서리 수입에 대한 면세

  - 소득세에 대한 부가적인 면제 혜택

  - 외국인 고용의 허용

  - Importation of consigned equipment

 

  이외에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함.

  - 수입된 원자재 및 물품들에 대한 Tax credit

  - 생산된 제품의 70% 이상 수출에 대해 wharfage due, export tax duty 등의 면제

  - 수입부품 및 소모품에 대한 면세

  - 설비, 부품, 원자재 등의 수입에 대한 통관절차 간소화

 

  

 

□ 투자 예정 및 관심기업 동향

 

 ○ 필리핀 투자청(BOI)은 중국 최대의 자동차 및 휴대폰 배터리 제조업체인 BYD Automobile Co. Ltd.가 필리핀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조립라인을 설치하고 자동차 및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는 점을 밝힌 바 있음.

 

 ○ 이 회사는 필리핀에서 배터리 충전을 위한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전기버스도 생산할 계획인데, 2002년에 설립돼 심천과 광둥에서 자동차와 배터리 충전기를 제조하고 있어 유사한 생산라인을 추가설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임.

 

 ○ 이 회사는 2006년부터 중동, 남미 및 아프리카 등지를 대상으로 해외시장에 자동차를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된 플러그인(plug-in) 방식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판매한 바도 있는 업체임.

 

 ○ BYD Automobile Co. Ltd. 외에 필리핀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위한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으로는 미국기업으로 필리핀 기업과 합작투자방식으로 조립라인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음.

 

 ○ 이러한 중국과 미국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조업체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MVPMAP(Motor Vehicle Parts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는 정부가 6년의 소득세 면제와 등록절차 간소화, color coding 면제, 은행의 융자지원 등과 같은 혜택을 요청한 바 있음.

 

□ 하이브리드 자동차 운행동향

 

 ○ MVPMAP에 따르면 필리핀에는 현재 50여 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운행 중인데, 22대는 수도권이자 경제·금융 중심지인 마카티(Makati City)에서 운행됨.

 

 ○ 나머지는 주로 지방정부의 셔틀 서비스에 활용되는데 대상 지방정부는 바콜로드, 파식, 푸에르토 프린세사, 알라방과 비간 등임.

 

□ 상원의 추가혜택 추진 및 전망

 

  한편, 필리핀 상원은 가격인하 효과를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제조, 판매, 수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범국가적 차원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관심기업의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함.

 

 ○ 상원이 검토하는 인센티브로로는 excise tax, import tax 및 value-added tax(VAT) 등 3가지를 면제해 주는 것이 핵심이며, 여기에는 자동차는 물론 부품에 대해서도 동일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임.

 

  하이브리드 자동차(E-vehicle)는 고유가시대에 연료를 절감해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으며 환경오염문제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존의 자동차와 운송수단을 점차 대체해 나가는 효과를 거둘 것임.

 

 ○ 참고로 ㎞당 연료비는 디젤엔진이 5.10페소(0.12달러)이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60페소(0.06달러)로 절반 정도에 불과함.

 

  또한 필리핀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매우 큰 역할을 하는 지프니(Jeepney)를 전기 지프니로 교체하는 정책도 추진하게 되는데 Philippine Utility Vehicle, Inc.(PUVI)에 따르면 신형 전기 지프니(E-Jeepney) 가격은 62만5000페소(1만4540달러)인데 세금면제와 감면 등 인센티브를 감안하면 45만 페소(1만465달러)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이렇게 될 경우 일반 지프니 가격이 대당 30만 페소(698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보급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 필리핀의 대중교통 지형을 크게 바꿀 가능성이 커짐.

 

 ○ 아울러 일본에서 도입되는 기존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정 규모(three-liter 이상의 엔진)에 대해서만 필리핀-일본 무역협정(JPEPA)에 의거, 무관세로 도입되는 혜택이 있는 이점을 넘어 현지 생산 및 조립을 가속화할 것임.

 

 

자료원 : 필리핀 투자청(BOI), The Philippine Star 등 언론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녹색산업기술]필리핀, 하이브리드 자동차 투자에 인센티브 부여)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