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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인프라스트럭쳐 현황(1)
  • 투자진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3-29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의 인프라스트럭쳐 현황(1)

-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낙후되어 있으나, 특히 전력, 에너지 분야 개선이 시급 -

 

 

 

  해외투자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에게 진출대상국의 인프라스트럭처 수준은 가장 먼저 고려되는 사항 중 하나이다. 방글라데시는 저개발국으로 일반적으로 인프라가 낙후된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상황이 어떤지 전력, 에너지, 수송, 통신 등 각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이 글은 美 Asia Society의 ‘Improving the Investment Climate(2010.12)' 자료를 중심으로 하고 여타 자료를 종합하여 작성했음을 밝혀두며 2회에 걸쳐 연재한다.

 

 

□ 전력

 

 ○ 전력 수급 상황

  - 정부에서 최대 발전연료인 천연가스와 석탄자원의 개발에 실패하고 효율적인 가스관 네트워크 구

     축을 못한 결과로 지난 수년간 방글라데시는 심각한 전력 위기를 겪었음.

  - 방글라데시에서 전력 부족과 하루 최대 8시간의 정전은 흔한 일 : 정전 측면에서 아시아 경쟁국

     중 최악의 나라

 

   국가별 월 정전 횟수

 

말聯

(‘07)

필리핀

(‘09)

태국

(‘06)

베트남

(‘09)

아프가니스탄

(‘08)

캄보디아

(‘07)

파키스탄

(‘07)

방글라데시

(‘07)

1

1

1

2

20

27

34

102

        주: 2011년 방글라데시의 전력 사정은 2007년에 비해 더욱 악화    

        자료원: 세계은행, Enterprise Survey, 2010

 

  - 2010년 4월 기준 방글라데시의 전기 수요는 하루 5,500~6,000 MW로 추정되나, 일일 산출은

     3,800 MW에 불과하여 약 1,700 MW의 부족량 발생

  - 이러한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향후 10년간 전력 수요가 연간 8%의 비율로 성

     장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 현재 국가 내 발전소의 87%가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발전하는데 가스 부족 때문에 대부분이 발전

     능력 이하로 운영되고 있음.

  

 ○ 전력 부족이 초래하는 문제

  - 만성적인 부족은 기업의 영업활동 비용을 높일 뿐 아니라, 신규 투자를 억제하는 힘으로 작용

  - 업계 관계자들은 전력 위기에 따라 국가의 연간 제조업 생산 손실액이 1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GDP의 2%에 상당

  - 정전은 특히 의류부문에서 문제시 되는데 이는 생산성을 낮추고, 생산에 차질을 빚게하며, 보다

     높은 비용의 발전기를 사용하도록 하기 때문

   · 방글라데시의 제조업 생산성이 베트남이나 중국과 같은 나라에 비해 크게 낮은 한가지 원인이 됨.   

  - 신규 투자업체는 영업 개시 후에도 최소 3개월간은 전기가 연결되지 않는데 이는 창업 비용을 크

     게 높이는 요인이 됨.

  - 현 정부의 최우선 순위는 전력 부족을 완화하는 것이나, 이 문제의 심도와 장기적인 개혁정책에

     대한 정치적인 반발 등을 감안하면, 전력 부족 상황을 바로잡는데 3년에서 5년이 걸릴 것으로 예

     측됨.

 

□ 에너지

 

 ○ 에너지 상황 개관

  - 세계적인 기업들이 방글라데시의 가스와 석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음에도 불구, 과거

     방글라데시 정부는 동 자원 탐사와 투자를 충분히 허용하지 않았음.

  - 최근까지도 정부는 가스 탐사와 석탄자원 개발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바, 갈수록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정책 변화가 시급함.

  - 천연가스는 방글라데시 발전에 있어 그 비중이 매우 크고 중요하며 현재 부존량도 충분한

     상태라 탐사와 개발만 제대로 된다면 에너지 부족 사태 타결에 도움이 될 것임.

  - 또한 석탄자원도 아직까지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향후 30년간은 발전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부존되어 있음.

 

 ○ 천연가스 사용 현황 및 전망

  - 방글라데시는 전력생산의 주된 연료로 가스를 사용하고 차량연료로 대부분 압축천연가스(CNG)

     를 이용하며 9백만 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등 가스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가지고 있음.

  - 현재 방글라데시 전력 수요의 약 90%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통해 충당되고 있을 정도로

     천연가스는 에너지 공급에 있어서 핵심적 자원임.

 

                

 

  -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에 못 미치는 가스 공급량은 극심한 전력 부족 현상을 야기함.

  - 천연가스 부존량에 대한 공식 추정치가 28.4 TCF(Trillion Cubic Feet)인데 반해 현재까지 약 9.2

     TCF만이 활용된 수준임.

  - 정부 소유 Petrobangla가 국내에서 생산된 천연가스의 구매처이며, 천연가스에 대한 사용 및 가

     격 책정, 분배 등을 규정하고 있음.

  - 육지 천연가스 탐사와 개발은 Petrobangla와 일부 외국 기업에 의해 수행되는데 석유 메이저 회

     사인 미국 Chevron이 대표적임.

  - 현재 국가 자체의 가스 생산이 1.9 bcfd(billion cubic feet per day)인데 반해, 수요는 2.15 bcfd

     를 넘어서고 있어, 약 250 mcfd(million cubic feet per day)의 공급 부족량이 발생하고 있는 상

     

  - 총 가스 생산은 최근 수년간 정체되어 왔는데 이는 해외 기업의 가스 개발에 대한 제한, 기

     존 가스전에 대한 서투른 관리 및 Petrobangla의 탐사 확대를 위한 투자자금 부족 등에 기

     인함.

  - Chevron에 의한 가스 생산이 Bibiyana, Molvibazar, Jalalabad 지역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 세 지역에서 방글라데시 가스 생산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 공급됨.

  - 최근 정부는 에너지 초과수요 대처를 위해 방글라데시 남서부에서 Chevron의 새로운 가스전 탐

     사와 함께 개발 계획도 승인했음.

  - 방글라데시는 또한 25개의 해안 천연가스 광구를 가지고 있지만, 지난 20년 동안 단 하나의 광구     

     만이 성공적으로 탐사된 실정임. 그러나 극심한 전력 부족에 직면하여 정부는 최근 가스전에서의

     육상/해안 생산물 공유계약 체결에 대한 제한을 철폐했는데, 이는 이 분야로 외국인 투자를 끌어

     오기 위한 것임.

  - 8개 해안 광구 탐사에 있어 ConocoPhillips사가 최저가 입찰업체였으나, 미얀마와 인도와의 영

     해 문제로 인해 오직 두 개 블록에 대해서만 낙찰을 받았음. 방글라데시는 이 문제를 UN에 회부하

     였고 2~3년 안에 결론이 날 것임.   

  - Petrobangla는 현재 방글라데시의 가스 소비량을 감안할 시 오는 2014~2015년 경에는 가스 매

    장량이 모두 고갈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 새로운 가스전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

  - 국제 금융기관들도 에너지 분야에 원조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천연가스 공

     급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61백만달러의 대출을 제공키로 했음.

 

 ○ 석탄 정책 현황 및 전망

  - 향후 약 30년 동안은 전력 생산을 보장할 수 있는 막대한 석탄 자원이 있는데도 현재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약 60,000t의 석탄을 수입해야 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임.

  - 1994년~1997년에 호주 광산 업체 BHP사에 의해 방글라데시 북서부지역 Phulbari에서 석탄이 발

     견 되었으며, 부존량의 80% 이상이 노천채굴(open fit) 방식으로 채굴이 가능함.

  - 현재 5개의 석탄광에는 약 27억 톤의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것은 37 TCF의 천연가

     스에 맞먹는 양으로서 대안적 에너지로서 충분함.

 

방글라데시의 석탄 광산 현황

 

광구명

(지역)

Promoting

Firm

Business Stage

Reserves

(백만 ton)

깊이

(meter)

비고

Phulbari

(Dinajpur)

Asia Energy

F/S 완료

380

152-246

생산중단

Barapukuria

(Dinajpur)

Petrobangla

생산단계(중국 CMC)

303

118-506

생산중/Underground mine

Khalaspir

(Rangpur)

Hosaf 컨소시움

초기 탐사단계

147

257-451

미개발

Dighipara(Dinajpur)

룩손글로벌

초기 탐사단계

200

250

미개발

Jamalganj

(Jaipurhat)

-

-

1,053

640-1,148

미개발

         자료원 : Petrobangla

 

  - 기후 변화 문제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러 나라들은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음. 방글라데시

    에서도 공공-민간 기업 간 합작투자를 통하여 석탄 개발을 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정부의 실행

    력 부족으로 구체화될 수 없었음.

  - 그동안 석탄 자원 개발이 활발하지 않았던 것은 정치권 및 주민들의 반대, 환경 문제, 보상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어 정부가 석탄개발정책(coal policy)을 제대로 만들어 실행할 수 없었기 때문임.

  - 하지만 방글라데시의 천연가스에 대한 현재의 의존도를 완화해야 할 필요와 시급한 전력 부족 문

    제를 감안하면 석탄 개발은 방글라데시 에너지 정책에 필수적임.

  - 방글라데시가 석탄 개발에 적극 나선다면 많은 국제 석탄 기업, 발전업체 및 해외 투자가들이 현지 투자에 관심을 보일 것임.

 

 

 자료원 : Improving the Investment Climate(Asia Society), Bangladesh Country Profile            

             2008(EIU), KBC 보유정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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