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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및 브란덴부르크 지역, 하이테크 산업 투자입지로 부각
  • 투자진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1-03-25
  • 출처 : KOTRA

 

독일, 베를린 및 브란덴부르크 지역, 하이테크 산업 투자입지로 부각

- 신공항 완공을 기점으로 환경기술, 제약, 의료, 광학 산업 분야 해외 투자 진출 활성화 기대 -

 

 

 

 구 동독 지역의 투자 입지 매력도 상승 추세

 

 ○ 구 동독 투자의 주요 이점

  - ‘90년 통독 이래로 구 동독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외국기업의 투자가 이루어짐. 이는 구 동독 지역의 경우, 투자자들이 기본적으로 동부 유럽과 서부유럽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가능하기 때문임.

  - 구 동독 지역에 대한 투자의 이점은 무엇보다 숙련된 고급 인력과, 비용 절감, 높은 생산성, R&D, 혁신적인 인프라, 매력적인 정부보조금을 들 수 있음.

 

 ○ 노동시장 및 노동생산성

  - 독일 투자청(Germany Trade & Invest)에 따르면, 구 동독 지역의 경우, 총 고용인력의 88%가 전문 직업 훈련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동독 지역 내 연간 대학 졸업생 수는 63,000명에 이름. 현재 구 동독 지역에는 23개의 대학과 36개의 전문대학이 소재하고 있음.

  - 또한 구 동독 지역의 노동생산성은 1인의 고용인원 당 45,000 유로로 지난 ‘91년 이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임. 이는 인근 다수의 동유럽 국가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특히 美 기업인 AMD, First Solar, Allmetal 등은 구 동독 지역을 가장 생산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평가함.

 

 ○ R &D 입지로서의 기능

  - 구 동독 지역의 대학과 R &D 센터 설립, 기업 협력 증진 등은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구 동독 지역의 투자 매력도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재생에너지를 비롯하여, 광학, 바이오 기술, 화학, 전자, 나노, 항공우주기술, 자동차 등 다수의 산업 클러스터가 자리잡고 있음.

  - 특히 해외 투자자들은 라이프니츠 학술 공동체 산하 42개의 기관과, 22개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 26개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4개의 헬름홀츠 연구소 등을 통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음.

 

 ○ 산업 인프라

  - 현재 구 동독지역은 새로운 혁신 운송 및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데, ‘91년 이래 고속도로와 철도망 건설에 총 670억 유로가 투입되었으며, 텔레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도 개선됨.

  - 이와 같이 확충 및 개선된 산업 인프라는 부품 공급 및 서비스 업계와의 연계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신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 공항(BBI)과 라이프치히-할레 화물 운송 공항(LEJ)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음.

 

 ○ 정부 및 EU의 투자지원

  - 이 외에도 특히 구 동독지역에서는 유럽 및 독일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 지원 혜택의 장점이 있으며, 이는 주로 저리 대출, 보증 및 현금 지원 등으로 이루어짐.

  - 이 중에서도 투자 기업에 대한 임금 비용 지원이나 혁신기술 R &D 관련 지원은 임금 및 소재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아울러 비교적 낮은 기업세와 소득세로 투자 비용 절감 효과가 높다고 할 수 있음.

 

 하이테크 산업 입지로 주목 받는 베를린 및 브란덴부르크

 

 ○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BBI), 베를린 및 인근 구 동독지역의 투자 입지 향상에 기여

  - 오는 ‘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작업이 지속되고 있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BBI)은 아시아권 주요 국가들에 대한 비행시간을 1시간이나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독일 투자청은 이를 향후 동 지역에 대한 투자 매력도 상승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음.

  - 또한 공항 준공과 함께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가 개선되고, 교통망이 확충되게 될 예정이므로, 신 공항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편임.

  - 현재 신공항의 연간 승객 이용수는 총 2,700만 명에 이르며,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총 4,5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됨.

  - 이에 따라 신 공항 소재지를 중심으로 독일 구 동독 지역 연방주 멕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작센, 브란덴부르크 및 베를린 지역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 베를린, 향후 산업 및 혁신 산업 투자 입지로 관심 부각

  - 현재 구 동독 지역에 투자 유리한 산업은 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 반도체 생산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 산업은 하이테크 분야로 동 지역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매력도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이미 오래 전부터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는 기존의 교통기술, 운송, IT, 기계제조를 비롯하여, 자동차 제조, 전자기술, 의료기술, 환경기술, 금속 가공, 식품 산업 관련 기업이 자리를 잡고 있음.

  - 또한 베를린에는 바이오 기술, IT, 제약, 광학, 환경 및 에너지 기술 관련 다수의 학술 기관이 소재하고 있으며, 아래 도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동 지역 R &D 인력은 독일 평균과 함부르크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임.

 

총 고용인원 중 R &D 인력 보유 현황 (베를린, 함부르크, 독일)

            (단위: %)

자료원: 베를린 상공회의소(IHK), 2010년 집계 가능한 최신 수치

 

  - 직업훈련연구소(IBB)에 따르면, 베를린에는 약 18,000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총 고용인원은 18만 3,000명에 이름.

  - 베를린 상공회의소는 향후 베를린 지역에 대해 보다 목표를 겨냥한 산업 및 혁신 투자 진작에 중점을 두고, 투자 입지 조건을 투명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투자 입지 사전 모니터링을 토대로 향후 영업 지역에 대한 도시 계획을 수립함.

  - 베를린 상공회의소(IHK)에 따르면, 베를린을 중심으로 기대되는 투자 산업으로 에너지 및 환경기술, 교통기술, 제약산업, 광학 산업 등을 들 수 있음.

  - 아래 그림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베를린 시내 영업 부지이며, 베를린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향후 혁신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는 주로 베를린 북서부와 북동부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함.

 

베를린 시내 영업부지

자료원: 베를린 상공회의소(IHK)

 

  - 향후 베를린 상공회의소는 산학 연계를 보다 강화하고, 혁신 하이테크 기술 입지로서의 네트워크 연결 확충 계획을 추진 중이며, 다양한 차원에서 베를린 지역 투자 활성화에 매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12년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 완공을 앞두고, 베를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상승 일로에 있으며, 여기에는 독일 투자청을 비롯하여 베를린 상공회의소 등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도 한 몫을 하고 있음.

 

 ○ 한국 기업의 진출은 주로 국제 공항이 위치한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으나, R &D에 중점 투자하거나, 환경기술, 제약, 의료, 광학 산업 분야 투자를 계획할 경우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베를린을 중심으로 한 투자입지 선정을 고려해볼 만함.

 

 

* 자료원: Germany Trade & Invest, 베를린 상공회의소(IHK), Berliner Wirtschaft 3월호, 직업훈련연구소(IBB)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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