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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망 산업별 투자환경: ②-3. 전력
  • 투자진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 2011-03-22
  • 출처 : KOTRA

 

필리핀, 유망 산업별 투자환경: ②-3. 전력

 (①농업, 바이오, ②인프라스트럭쳐, ②-2 수자원, ②-3 전력 ③ 광물개발 ④ 제조업)

- Open Access제 도입 임박, 전력공급 확대 추진 동향과 과제 -

     

 

 

□ 전력공급 부족, 아시아 최고 전력가격 인하 위해 Open Access 도입 예정 (2011년중)

     

 - 필리핀이 기존 정부독점체제에서 'Open Access' 목표로 전력산업 민영화를 추진한지 20년여 경과, 그동안 전력산업 관련 정부규제는 더욱 강화, 그러나 필리핀 전력요금은 여전히 아시아 최고 수준이며, 전력공급 부족사태도 지속되고 있음.

 - 특히 Mindanao, Visayas 지역 전력부족 심각하고 Luzon 지역도 향후 2년여간 부분 정전사태 발생 가능. 불안정하고 비싼 전력공급은 외국인투자 유입을 저해하는 요인중 하나

 - 2001 전력산업개혁법(Electric Power Industry Reform Act, EPIRA)에 명시된 ‘Open Access' 제도 목표는 ①안정적 전력공급, ②장기적인 전력요금 인하

 - 전력공급 분야 투자활성화 위해 단기적인 전력가격 상승은 불가피, Open Access 시행후 전력가격인하는 석탄화력 등 발전원가가 낮은 발전소 완공, 디젤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을 때야 가능할 것

 - 당초 관련법에는 2010년말까지  Open Access 시행 위한 5가지 사전요건을 충족토록 의무화, 이들 사전요건은 ① 발전, 송전, 배전사업의 분리, ②전력보조금의 폐지 ③전력거래소(Wholesale Electricity Spot Market) 개장 ④필리핀 정부소유 발전소 70% 이상 민영화 ⑤ NPC(필 전력공사) -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간 전력계약건의 70%이상 관리감독원의 신규 IPPA((Independent Power Producer Administrators)로 이관임. 최근 ④⑤ 사항 마지막으로 5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2011년중  Open Access 제도 시행이 임박했다고 공표

 - Open Access가 시행되면 전력공급 산업의 경쟁을 촉발, 전력가격 인하 효과로 이어질 것, 2010년 기준 필리핀 전력요금은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임. 단기적으로는 전력가격이 인하되지 않을 것. 이는 전력분야 투자 촉진위해 전력거래소(Spot Market) 가격이 신규발전소들의 적정 마진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기 때문

 

아시아 주요국 전력요금(가정/산업용) 비교

    

     

필리핀 전력가격 변화 동향 (WESM, 전력거래소 거래가격 기준)

    

     

□ 발전현황: 발전연료 / 지역 / 연도별

     

 - 아래 그림은 2009년 기준 필리핀의 전력생산 에너지원별 현황(설치기준/실제 생산기준)을 보여주고 있음. 화석연료 비중 (석탄, 가스, 디젤/오일) 이 66%, 재생에너지(지열, 수력 포함) 비중이 33.5% 차지

 - FiT 발효시 지금까지 승인된 다수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추진이 탄력 받을 것

     

주요 발전 에너지원 소스 현황(설치 기준/ 실제 전력생산 기준)

    

     

     

지역(grid) / 연도별 발전 현황

     

    

     

□ 지역별 전력현황: Luzon

     

 - Luzon 지역 전력공급 상황은 1990년대말 전력 위기 때 보다는 나아진 상태, 특히 2009년에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증가세 감소로 전력 공급초과, WESM 에 따르면 Luzon 지역 Peak Demand는 6,886MW로 전년비 5.2% 증가, Luzon grid 통한 전력공급은 8,000MW (15~20% 오일 차자)로 규정전력예비율에 미달, 부분 정전 위험이 상존한다는 평가임.

 - Open Access가 시행되면 5~6개 발전사업자와 55개 배전사업자, 1,500개 전력소비자가 영향 받을 것

 - GN Power가 짓고 있는 Mariveles, Bataan 석탄화력발전소 (600MW급)는 2010년 초 착공했으며, 2012년말 또는 2013년초 가동 가능 전망. 이외 NPC 소유 수개 수력발전소도 복구, 확장 통해 발전용량 확대 예정. Ilijan, Pagbillao, Quezon 발전소 확장 프로젝트 진행중. 그러나 안정적 전력 공급 위해서는 추가 발전소 (baseload plant) 건설 필요.

     

    

     

□ 지역별 전력현황: Visayas

     

 - Visayas Grid 지역은 오랫동안 전력공급 부족에 시달려 왔으나 2010~2011년중 완공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 (총 600MW 급)가 가동되면 전력사정 호전될 전망

 - Cebu Energy Development Corp.는 최근 Toledo (82MW급), Cebu(82MW급) 석탄화력 발전소 완공, 세 번째 발전소(82MW급)도 2011년 상반기중 가동 예정. 동사의 2개 합작사가 Iloilo City, Panay Sub-grid 에 건설중인 164MW급 석탄화력발전소도 2011년 완공 예정. 이외 Cebu Sub-grid, Naga City에 KEPCO-Salcon이 짓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도 2011년중 가동 예정

  

     

    

     

□ 지역별 전력현황: Mindanao

     

 - Mindanao 는 전력공급 부족과 송전설비 부족이 가장 심각한 지역, 송전설비 노후, 부족문제는 신규 송전사업자로 선정된 NGCP에 의해 해결되야 할 과제. 그러나 건설중인 발전소 프로젝트도 크게 부족, 전력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 현재 건설중인 발전소는 HEDCOR 사가 Davao Light & Power Co.(배전사)에 전력 판매 위해 건설중인 Subulan 수력발전소와 Conal Holdings Corp. 가 Maasim, Sarangani에 건설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2X100MW급)가 대표적

     

    

     

     

□ 전력공급 확대 추진 동향과 과제

     

 - 필리핀 전력가격 인하 위해서는 전력 초과 공급상태 유지 필요. 이를 위해서는 아래 그림상 건설중/건설계획 확정 상태 프로젝트들이 차질없이 실현되야 함.

     

현재 건설중/건설 계획 확정상태 발전소 건설 계획 (2010 현재)

    

     

 - 그러나 발전소 건설 위한 재무적 능력 가진 필리핀 대기업(Aboitiz, First Gen, Metro Pacific, Meralco, EDC, San Miguel, SM 등)은 한정, 외국기업에게도 각종 규제와 정부의 일관성 부재된 정책이 전력투자 걸림돌로 작용

 - ADB, IFC 등 MDB(국제개발은행)들은 발전분야 투자 의지 있으나 기후변화 이슈 등으로 석탄화력 분야 지원은 꺼리는 상태. 그러나 ADB는 Visayas 지역 전력난 해소 위해 Naga, Cebu 친환경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차관 제공한바 있음. 이외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확대중이며 ADB는 필리핀 에너지부와 'Clean Technology Investment Plan' 수립 논의중

 - 전력산업이 대부분 민영화됨에 따라 상업용 전력 구매하는 off-taker(배전기업)의 신용도도 중요, 전력산업개혁법 체제에서 배전기업은 ①WESM(전력거래소)참여 준비, ②재무적 능력, 신뢰도 확보, ③전력공급 계획, 관리 위한 기술역량 배양의 세가지 도점에 직면해 있음.

 - 석탄은 여전히 발전연료로서 가장 싸고 풍부, 믿을만하며, 유럽, 미국에서도 여전히 석탄화력 발전소가 가동중임을 감안 필리핀 역시 석탄화력 발전소 추가 증설 계속해야 함. 환경 오염이 문제라면 인구, 면적이 작은 도서지역에 짓는 것도 고려 필요. 일례로 Semirara섬 등은 석탄이 풍부하게 매장되 있고 거주 인구도 적어 이주시키기도 용이

 - 필리핀내 재생에너지(수력, 지열,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통한 발전 가능 용량은 3,000MW 정도로 평가. 이는 증가하는 전력수요 채우는데 크게 부족한 규모. 필리핀에는 수십수백개의 run-of-river 방식 소수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지만 개발되지 않은 대용량 수력, 지열발전소 건설 후보지는 한정되 있음. 특히 지열 재외한 모든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외국인 참여 지분이 40% 이하로 제한된 것이 해당분야 외국인투자의 걸림돌. (수력발전의 경우 터빈은 외국인 지분 100% 기업이 소유 가능하나 댐은 외국인 지분 40% 이하인 경우만 소유 가능)

 - LNG는 필리핀 발전원료로서 매우 타당성 있음. 필리핀은 주요 LNG수출국(파푸아뉴기니, 호주, 브루나이)과 인접, 이들국가의 LNG Tanker 선박은 필리핀을 거쳐 주요 LNG수요국(한국, 일본, 중국 등)으로 운항하고 있음. 단 LNG 발전소 건설 위해서는 인근에 다수 인프라를 갖춰야 하며, 여기에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는 문제 안고 있음. 620MW급 Limay, Bataan combined-cycle 가스터빈을 인수한 San Miguel사는 추가적인 전력구매자가 확보된다는 전제하에 LNG 발전소 검토중. 동 프로젝트에 수억불 투자가 필요하지만 LNG 잠재력은 매우 큼. 도미니카 공화국은 LNG 발전소에서 시작, LNG를 자동차 등 운송수단까지 적용 확대. 이를 통해 3~4년간 1.6억불 이상의 발전원가 절감 효과 거두고 있음. 필리핀이 동모델 적용하기 위해서는 LNG 분야 투자 유치 위한 명확한 정책, 비전 제시 필요

 -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Open Access제도가 시행되도 즉각적으로 전력가격이 인하되지는 않을 것. 이는 전력분야 투자 촉진위해 전력거래소(Spot Market) 가격이 신규발전소들의 적정 마진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기 때문

 - 2009.11월 기준, WESM 의 평균 전력거래 가격은 PHP2/KWh 인 반면, 신규 발전소들의 장기 순익분기점 판매가격은 PHP4/KWh였음.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Luzon 지역 전력가격은 2013~2014년까지 신규 발전소들의 손익분기점 가격을 넘지 못할 것. 이에 따라 기존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든가 하는 잇점이 없는 한 신규 발전소 건설 유인은 크지 않음.

 - 신규 건설중인 석탄화력발전소는 GN Power가 건설중인 Mariveles, Bataan 석탄화력발전소(600MW급), 300~500MW 확장 예정인 Quezon 석탄화력발전소, 역시 Quezon Province에 위치, 350MW 확장 예정인 Pagbilad 석탄화력발전소가 대표적

 - 수력의 경우 CBK storage asset의 5, 6호기가 350MW 확장 프로젝트, Pantagangan 수력발전소 확장(112MW) 계획, Magat 수력발전소 확장계획(180MW) 등이 대표적

 - 장기적으로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복구)도 전력가격 인하 위해 고려 필요.이는 방사능 유출 위험 등에 대한 반대 여론 극복 필요.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방사능 유출 사고는 극히 드물고 기술발달로 핵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저비용 처리 가능. 일본, 대만, 중국은 원자력발전소 다수 보유, 추가 건설 추진중, 21개 원전 가동중인 한국은 35백만명에 5만MW 전력 공급중이며 현재 4개 추가 건설중, 2개도 5년내 건설 예정.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도 10년내 원자력 발전소 건설키로 확정. 필리핀은 현재 Bataan 원전 복구, 또는 신규 건설 검토중

     

주요국 원전 추가건설 계획 (2009년 기준)

    

     

 - 전문가들은 필리핀의 전력소비 손실율이 15~25%에 이를 것으로 추정. 이같은 전력손실은 배전 및 국가송전망상의 시스템 loss 감소, 도전방지, 에너지 효율, 절감 정책 통해 완화할 수 있음. 에너지부는 15대 의회에 에너지효율 확대 위한 인센티브, 촉진 법안 제출 예정. IFC, ADB 등도 현지은행들과 함께 에너지효율 프로젝트 지원 계획 보유, 전력손실 감소, 전력요금 인하위해 지속적인 송배전 설비 업데이트 필요

     

□ 전력공급 확대 / 투자유치 활성화 위해 아래 조치 필요

     

 - 전력산업민영화로 전력구매당사자(배전사)의 신용도가 높지 않은한 PPA(전력구매계약)을 담보로한 자금 조달 쉽지 않을 것. 이의 해결(원활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위해 필리핀 에너지부의 보증, 인센티브 제공, 신용도 향상 지원 등 정책 개발 필요

 - Open Access 및 전력분야 경쟁도입에 앞서 EPRI 2001 (전력산업개혁법)상 제시된 5가지 요건 사전 충족 필요, 동법에 규정된데로 2010년 늦어도 2011년 상반기중 Open Access 시행 필요

 - 2006년부터 운영된 Luzon WESM(전력거래소)의 Visayas, Mindanao 확대 오픈, 적정, 안정적 마진 보장하는 전력가격 보장되지 않는한 발전분야 투자 유입 곤란

 - 통합적인 에너지정책계획안(마스터플랜) 수립, 동 계획안은 발전연료, 발전소 위치, 발전연료별 발전 용량, 투자/재원조달, 송전, 에너지효율, 기후변화, 배전기업의 신용도 향상 방안, 대형 투자가 유치 정책(LNG, 원전, 석탄, 재생에너지 등) 등 포함 필요

 - 10년후 원전 가동 계획(소형 원전 신규 건설 포함), 재생에너지 등 발전분야 외국인 지분 제한 철폐, 소규모 도서지역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LNG 발전소 건설, Agus & Pulangi댐(수력발전소) 2011.6월한 민영화 완료 등 필요

 - 송배전 설비 지속적 복구/확대(Mindanao-Visayas-Luzon Grid 해저케이블 연결 포함) 검토 지속

     

□ 시사점

     

 - 필리핀 전력산업은 아시아 최고수준 전력요금, 만성적인 전력부족, 민영화 진전으로 국내외 투자가의 주요 투자산업

 - Open Access 제 확대시 필리핀 전력산업 전반에 큰 변화 초래 예상.

 - 상기 리포트는 AMCHAM(미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되어 JFC(필리핀 주재 외국상공회의소 연합회)가 출간한 것으로 투자가 입장 대변

 - 상기 언급된 각종 제약 요인 및 규제사항에 착안하되, 전력산업 분야 계속 커지고 있는 시장 참여 기회를 놓지지 말아야 할것임.

     

 

자료: JFC-ARANGKADA Philippines 2010: A Business Perspective, 무역관자료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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