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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 관광객 유치, 넘어야 할 산 많다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1-03-19
  • 출처 : KOTRA

 

미국 의료 관광객 유치, 넘어야 할 산 많다

- 의료보험사 대부분 해외 의료관광 커버 안해 줘 –

- 한국은 물가 비싸고 언어도 잘 안 통해 불편 –

     

     

     

KOTRA 뉴욕 KBC에서 미국 국민의 해외 의료관광 실태조사를 위해 현지 관계기관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조사결과,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55~58세의 직장 은퇴자들을 집중 공략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미국인들의 해외 의료관광 현황

 

 ○ 직장 은퇴 후 해외 관광에 관심이 많은 은퇴계층이 주류

  - 55~58세의 직장 은퇴자는 직장 의료보험이 없고 메디케어 수혜연령(65세)까지 기다려야 의료보험 혜택이 가능하므로 상당기간 의료혜택에 받을 수 없음.

  - 이에 따라, 해외 의료관광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엄격한 의미에서의 의료 관광이라기보다는 은퇴 후 해외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한 은퇴관광의 성격이 더 강한 것으로 파악

  - 현지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주거비, 생활비 등 생활물가가 비싼 편이고 언어장벽도 있어 해외 은퇴관광지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음.

 

     

 

 ○ 가장 인기 있는 은퇴(의료) 관광지는 태국

  - 태국은 경치가 좋고 영어도 잘 통하는 편이며 주거비 및 생활비도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의견

  - 직장생활을 통해 적립한 돈으로 7~10년 동안 장기거주가 가능하다는 분석

  - 특히, 태국 내 병원에 미국인 원장 및 의사들이 다수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손꼽히고 있음.

     

 ○ 대부분의 미국 의료보험 회사가 해외 의료관광을 커버하지 않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제약 요인

  -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및 대다수의 미국 주정부들이 해외 의료관광 조항이 들어 있는 의료보험 약관을 승인해주지 않고 있음.

  - 자체적으로 보험을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경우,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 의료보험 검토를 고려하고 있으나 직원들에게 해외 의료관광을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상황

 

□ 미국 내 한인 동포들의 한국 의료관광 현황

 

 ○ 한국 방문시 대부분 건강검진 받아

  - 특히, 현지 의료보험이 없는 한국 교포들은 대부분 한국 방문시 건강검진을 받고 있음.

  - 검진 분야는 큰 수술보다는 간단한 치료, 피부관리, 피부성형 등이 주류

  - 한국 내 친지를 통하거나 또는 자신이 직접 한국 병원과 연락해 검진 약속을 잡는 경우가 많음.

 

 ○ 한국 내 건강검진 프로그램 판매는 대부분 현지 여행사가 하고 있음.

  - 뉴욕 및 LA 소재 대형 한인여행사들은 여행상품과 함께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판매

  -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 동포들은 한국 체류 시 국민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한국 병원의 이익은 크게 없는 것으로 판단

 

최근 한국 병원의 미국 의료관광 유치 노력

지역

미국 측

한국 병원

내용

시기

LA

삼호관광

강남세브란스

간호사상주

2011년 3월

LA

삼호관광

세련피부과(서울소재)

협약 체결

2011년 3월

LA

삼호관광

누네안과(서울소재)

협약 체결

2011년 3월

LA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동산의료원(대구 계명대)

협약 체결

2010년 10월

워싱턴

한인상공회의소

동산의료원(대구 계명대)

협약 체결

2010년 9월

뉴욕

고려대 교우회

고려대 안암 병원

홍보 세미나 활동

2010년 5월

뉴욕

동부관광

서울 아산병원

사무소 설치 및 직원파견

2010년 5월

LA

한국여행사

한양대 병원

협약 체결

2010년 3월

LA

-

서울 성모병원

사무소 설치

2010년 1월

LA

-

서울대 병원

사무소설치

2008년 11월

자료원 : 뉴욕 KBC 자체조사

 

□ 국내 병원의 미국 환자유치 우수사례

 

 ○ 강남 세브란스 병원

  - 삼호관광을 통해 2009년에 환자 700명 유치

  - 삼호관광은 “2010 Medical Korea 외국인 환자유치 대상”에서 선도기업상 수상

  - 간호사를 여행사 사무실에 상주시켜 고객 개인별 최적의 검진 프로그램 설계

  - 신속 건강검진 시스템인 “Fast Track Program" 운영해 검진에서부터 치료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 서울대 병원

  - 2008년 11월에 LA 사무소 개설 이후 현재까지 환자 3000여 명 유치

 

□ 기타 참고사항

 

 ○ 세브란스 병원은 현지 여행사와 협력, 2010년 10월부터 LA 지역에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사무소 설치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확대 계획

 

 

자료원 : KOTRA 뉴욕 KBC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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