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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일일 동향(3월 9일)
  • 경제·무역
  • KOTRA 본사
  • 본사 김정훈
  • 2011-03-09
  • 출처 : KOTRA

 

『중동-북아프리카 비상 상황반』일일 보고

- 2011년 3월 9일(수) -

 

 

 

1. 3월 9일 보고 포인트

 

【리비아】

  ① 트리폴리 : 시민 동요 방지를 위해 생활에 숨통을 열고 있어

  ② 지방도시 : 카다피군, 반군에 대한 반격 지속

  ③ 트리폴리↔튀니지 간 항공은 운행, 화물선 추가 입항은 없음.

  ④ 일부 진출기업, 인근국 임시 지사에서 리비아 재입국 여부 검토

 

【他 중동국가】

  ① 바레인 : 야권 지도자 하산 무샤이마, 시위대 뜻에 따를 것

  ② 예멘 : 3월 8일(화) 중앙교도소 죄수들 시위과정에 피해자 속출

  ③ 이집트 : 이집트 투자청, 다음 주 중 신규 투자 패키지 발표 예정

 

2. 리비아

 

【트리폴리 시내】: 정부, 트리폴리 시민 동요 방지를 위해 생활에 숨통을 열어주는 반면에 반군이 장악한 지방도시 공격 계속

 

 ㅇ Ali Omar Askar Hospital : 산부인과, 외과, 내과, 소아과 진료 가능

  - 외국인 의사, 간호사들 출국으로 평소보다 의료진은 평소 75% 수준

 

 ㅇ 상점

  - 의식주 관련 많은 생필품 매장들이 영업 재개

  - 가전제품, 가구, 철물점, 조명기구 등에서 정상영업 매장 증가

  - 식료품 구입을 위한 매점매석 행위는 없어

  - 차량과 보행인이 늘어나는 등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는 분위기

 

【공 항】트리폴리 공항에서 튀니지 ⇔ 트리폴리 항공 운항

 

  ㅇ 이탈리아, 터키 항공은 여객기 운항 검토 중

 

【항 만】화물선 운행 중단 상황

 

  ㅇ 화물선 입항이 없는 가운데 기존에 하역된 물건 중 생필품만 통관시켜 트리폴리 시내로 반입 중

 

【진출기업】

 

  ㅇ A전자, B전자 튀니지 지사에서 사태추이를 보며 리비아 입국 여부 검토 중

 

  ㅇ H사, 카이로에 임시 지사를 설치했고, 2월 25일 서울로 대피한 직원들 카이로 임시지사로 복귀

 

【국내기업 및 바이어 동향】

 

 ㅇ J기업(종이컵 생산기)

  - 벵가지 바이어와 통화(3월 8일)했는데, 2010년 말에 수출하고 조립해 준 설비를 이용해 작업 중

 

 ㅇ E사(자동차 배터리)

  - 바이어가 자동차 부품 3만3000달러 규모의 오더를 했는데, 리비아행 선박에 선적하지 못하고 창고에 보관 중

  - 이틀 전(3월 6일) 바이어와 통화했는데, 바이어는 은행을 통한 송금이 불가능해 다음 주(예상) 은행업무가 재개되면 송금하겠다고 약속

 

 ㅇ D사(중고 자동차)

  - 2011년초 150대의 중고 자동차 가격협상 완료, 대금 결제(L/C)조건 협상 중 바이어와 연락이 두절돼 선적 중단 상황

 

 ㅇ 종이컵 기계 수입 바이어

  - 트리폴리 근처 종이컵 수입 바이어로 1:00~6:00pm 시간대 조업

  - 1회용품 수요 급증으로 정상조업은 아니지만 부분 조업 재개

 

3. 他 중동국가 동향

 

【바레인】야권 지도자 하산 무샤이마, 시위대 뜻에 따를 것

  - AP, 하산 무샤이마, 시위대가 왕정 타도를 요구한다면 그에 따를 것

  - 아직 입장정리가 안된 야권, 더 강경한 입장 취할 가능성 내재

  - 3월 7일(월) 시위대, 주바레인 美대사관 앞에서 시위대 요구 지지요청 시위

 

【예 멘】3월 8일(화) 중앙교도소 죄수들 시위로 피해자 속출

  - 교도관들이 최루탄과 공포탄 등으로 해산하는 과정에서 사망 2명, 부상 7명

  -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여성들 시위에 참가

 

【이집트】이집트 경제동향

 

  ① 이집트 투자청(GAFI) 내주 중 신규 투자 패키지 발표 예정

   - 이집트 시설투자 확대를 위한 신규 투자

 

  ② GM, 이집트 투자 확대 예정

   - GM의 MENA 지역 대표인 Said Rajiv, 향후 이집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생산시설 확대 검토 중

 

  ③ 사우디, 이집트에 1000억 파운드(EGP) 규모의 투자은행 설립 예정

   - 사우디 기업들이 이집트에 약 50억 달러 이상 투자 중

 

4. 주요국 대책 및 동향(해외 KBC 보고)

 

【미 국】

 

 ○ 3월 8일(화), 뉴욕 타임즈, 중동사태의 최대 수혜자는 러시아

  - 중동사태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원유 공급원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중동에 비해 정치적으로 안정된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
 

 ○ 미국 정부, 리비아 난민구조에 1500만 달러 추가 지원

  - 국제이주기구, UN난민기구, 국제적십자사에 1500만 달러 추가 지원 발표

 

【독 일】
 

 ○ 북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에 군수품 수출 중지

  - 3월 7일(월) 독일 연방경제기술부는 리비아, 이집트, 튀니지, 바레인에 군수품 수출 중단 발표

  - 2005~09간 독일의 대 리비아 군수품 수출은 약 8350만 유료 규모

 

【스위스】

 

 ○ 카다피 일파 스위스 내 자금거래 전면 금지 조치

  - 스위스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카다피 일파의 스위스 내 입출국과 자금이체 전면 금지

  - 리비아 석유회사 Tamoil사의 스위스 내 324개 주유소 운영 및 2개 정유 공장 운영은 계속 허용되나 자금의 직간접 리비아 유출은 엄격 감시

 

【중 국】

 

 ○ 중국의 리비아 및 이집트 비즈니스

  - 리비아,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수출 비중이 약 16%에 달하는 광둥성 소재 도자기 타일 생산업계 수출 중지 상태

  - 보험부보가 불가능으로 중국 상용자동차의 리비아 수출 중단    

 

【일 본】

 

 ○ 국내 원유가 급등으로 일본 경제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해

 

 ○ 정부는 에너지 수급체계 개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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