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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침체된 내수 신흥시장 개척으로 승부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1-01-07
  • 출처 : KOTRA

 

日, 침체한 내수 신흥시장 개척으로 승부

- 주요 신문사 설문조사 결과, 엔고 지속 등으로 올 경기도 밝지 않아 –

- 중국, 인도 등 신흥 아시아 시장에 주목 –

 

 

 

□ 일본 기업들 올 해 경기 예상 밝지 않아

 

 ○ 일본 주요 신문사들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올해도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음.

  - 마니이치신문이 일본의 주요 1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올해 경기 판단에 대해 정체할 것으로 예상했음.

  - 산케이신문도 1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경기는 밝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음.

 

□ 엔고에 대한 우려 가장 커

 

 ○ 마이니치 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기에 대한 우려 재료에 대해 물은 결과, 엔고에 대해 75%의 기업이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일본 기업들의 경기 우려 재료(122개사 조사)

자료원 : 마이니치신문

 

  - 마이니치 신문이 122개 기업에 대해 경기 우려 재료에 대해 3개까지 복수로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92개사가 엔고를 들었음.

  - 작년 10월 한때 엔고가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 9~10월에 한 조사보다 오히려 많은 기업이 엔고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엔고에 대한 염려가 가장 많았던 것은 여전히 엔 시세가 높은 수준에 있는 것에 대한 경계심에 더해 유럽의 신용 불안이 재연한 것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 엔고에 대해 수출 기업뿐만이 아니라 편의점, 인쇄 회사 등 내수형 기업 등도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출업이 회복되지 않으면 소비는 회복되지 않는다.’(편의점), ‘엔고에 의한 기업수익의 악화가 개인 소비의 침체를 낳아 디플레를 진행할 우려가 있다.’(인쇄 회사) 등의 견해가 있었음.

 

 ○ 미국 경제 불안(57개사), 개인소비 침체(52개사)가 엔고의 뒤를 이었음.

  - ‘유럽 경제 불안’을 염려 재료로 드는 기업도 마이니치의 지난 조사보다 4개사 늘어난 17개사였는데, 작년 봄 그리스 재정 위기를 시작으로 한 유럽 신용 불안 문제는 일단 진정 기미를 보였으나, 가을 이후 아일랜드에서 재연되고, 스페인 등으로 비화될 염려가 불거지면서 유럽 경제를 불안 요소로 보는 기업도 늘어났음.

 

 ○ 고용 상황 악화도 우려 섞인 시선 늘어

  - ‘엔고가 수출 기업의 경쟁력 저하를 불러 국내산업이 공동화된다.’(히타치 제작소)는 염려도 강해지면서 고용 상황의 악화도 경기 염려 재료로 드는 기업이 늘었음.(실업률은 2010년 11월 시점에서 5.1%)

  - ‘고용 환경이 계속해서 어려울 경우 소비자 절약 지향이 강해져 개인소비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이온)는 등 개인소비 냉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대한 염려도 강함.

 

□ 믿고 의지할 곳은 신흥국뿐

 

 ○ 경기의 정체감이 강한 가운데 유일하게 기대를 거는 것이 중국이나 인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신흥국의 수요 확대임.

  - 국내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없는 가운데, 고성장을 계속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일본 기업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곳

 

 ○ 2011년 실적 호조를 예상하는 기업들 대부분이 신흥국에 대한 수출에 기대

  - 마이니치의 조사에서 2011년도 자사 실적이 ‘호전된다’, ‘약간 호전된다’라고 대답한 기업 가운데  60%가 넘는 37개사가 제조업. ‘호전’에 한정하면 회답한 19개사 중 제조업이 14개임.

  -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신흥국의 성장이 지속돼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된다.’(스미토모 화학), ‘신제품이나 신흥국의 매상 증가’(후지 필림 HD) 등이 호전의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음.

 

 ○ 대 아시아 설비투자도 늘릴 계획인 기업이 많아

  - 산케이 신문의 조사에서 아시아에의 설비 투자액 전망을 물은 결과, 전년도보다 ‘증가한다’라고 대답한 기업이 32%에 달했음.

  - 일본 경제는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수요가 왕성한 아시아를 원천으로 성장을 지속하려는 자세를 선명히 하는 것

  - 2010년도의 아시아 설비 투자액을 전년도 대비 증액폭으로 보면, ‘배증이상’(5%),’ ‘50% 이상 증가’(2%), ‘30% 미만 증가’(5%)였으며, ‘폭은 미정이지만 증가’라고 답한 기업도 20%에 달했음. 이에 대해 ‘감소한다.’라고 대답한 기업은 불과 1%에 머물렀음.

  - 2011년 설비 투자 계획도 전년도보다 ‘늘린다.’라고 대답한 기업이 28%였으며, ‘줄인다.’라고 답한 기업은 하나도 없었음.

  - 이렇게 일본 기업들이 적극적인 해외투자를 계획하는 배경에는 보유자금의 여유가 많아진 것도 있음. 상당수 기업이 2008년 리만쇼크 후 위험에 대비하고자 현금 등 보유자금을 늘려왔음. 그 결과 다이와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도쿄증권 1부 상장기업의 보유자금은 작년 9월 말에 과거 최고 수준인 72조 엔에 이르고 있음. 게다가 환차손의 영향을 피하고자 자동차나 전기등의 수출 산업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생산 거점을 옮기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도 크게 영향을 줌.

 

 

자료원 : 마이니치신문,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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