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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정책] 우크라이나, IPTV 시장 진출 증가
  • 트렌드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현필
  • 2010-12-29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IPTV 시장 진출 증가

- 유료 위성방송 시청비용 부담 및 인터넷 속도 개선에 힘입어 -

- 인터넷 보급확대와 속도 개선으로 시장확대 지속 전망 -

 

 

 

□ IPTV 시장 진출 희망기업 지속 증가

 

 ○ 우크라이나의 인터넷 보급확대 및 품질 개선과 함께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통신업체들은 IPTV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하면서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IPTV 시장은 갈수록 시장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됨.

 

 ○ 우크라이나는 공중파 방송만으로는 방송 콘텐츠가 다양하지 못하고 방송언어를 우크라이나어를 필수적으로 규제하고 있어 IPTV는 방송 콘텐츠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전망임.

 

□ Datagroup, IPTV 서비스 허가 취득

 

 ○ 국가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위원회는 2010년 12월 15일 PJSC Datagroup에 키예프를 포함한 4개 도시에서 인터넷 텔레비전 서비스(IPTV; Internet Protocol Television Services)를 승인하는 허가를 발급했음.

 

 ○ 이번에 승인을 받은 도시는 수도인 Kyiv를 비롯해 Khmelnytsky, Kremenchuk, Kryvy Rih 등 4개임.

 

 ○ Datagroup는 규모가 가장 큰 민간 유선통신사업자 중 하나로 기업대상 데이터 통신에서 최강을 자랑하지만 최근에는 유선전화 및 광대역 인터넷 등에서 소매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2010년 광대역 인터넷 가입자수를 6만5000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음.

 

□ Velton Telecom, IPTV 서비스 개시

 

 ○ 우크라이나 Velton Telecom은 2010년 12월 15일부터 하리코프지역 가입자들은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 회사는 1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함.

 

 ○ Velton Telecom사는 1993년 세워진 민간통신업체로 하리코프에서 출범했으며, 지금은 하리코프를 비롯해 키예프, 도네츠크, 드니프로페트롭스크, 오데사 등 주로 중부, 동부, 남부지역에서 유선전화, 인터넷, IPTV 등을 서비스함.

 

□ Kyivstar, 2011년 IPTV 서비스 추진

 

 ○ 우크라이나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이동통신사업자로 유명한 Kyivstar사는 현재 제공하는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에 더해 일반가정에 IPTV 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취지에서 현재 IPTV 사업권을 신청해 놓고 있다면서 사업권 획득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지만 우크라이나 법률을 조사하는 한편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텔레비전 채널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힘.

 

 ○ Kyivstar사는 2010년 말까지 광대역인터넷서비스를 37개 도시 220만 가정에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음. Kyivstar의 모회사인 Vimpelcom사는 CJSC Kyivstar GSM, CJSC Ukrainian Radio Systems, Golden Telecom을 자회사가 있음.

 

□ 국영 통신기업에는 사업권 발급 거부

 

 ○ 우크라이나 최대 국영통신업체인 Ukrtelecom은 당초 2009년 가을부터 IPTV 상업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 하에 2009년도에 키예프시에서 테스트를 하면서 광범위한 방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콘텐츠 공급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도 했음.

 

 ○ 국가 텔레비전 및 라디오 위원회는 2009년 11월 26일 당초 2009년 12월 1일부터 시작하려던 IPTV 상업방송을 연기하도록 했으며, 2010년 2월에는 Ukrtelecom사에 대한 IPTV 사업허가 발급을 거부했는데, 사유는 신청서류에 기재된 사항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알려짐.

 

 ○ Ukrtelecom사는 2009년 3월에 "U.TV"라는 브랜드로 키예프를 비롯한 3개 도시에서 IPTV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전체 인터넷가입 고객 가운데 20~25%가량이 IPTV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 바 있음.

 

□ 시사점

 

 ○ 우크라이나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0년 12월 17일 기준 우크라이나에는 14개 전국적인 텔레비전 채널, 7개 지역 텔레비전채널, 32개 지역텔레비전채널(특정지역에 국한), 805개 다중채널케이블 TV(IPTV 포함) 등이 있음.

 

 ○ 현지에서는 많은 가정에서 위성안테나, 셋톱박스를 구입해 위성텔레비전을 시청하나 대부분의 방송들이 유료채널이고 인터넷 속도도 심화되는 경쟁으로 계속 향상되면서 최근에는 케이블TV 또는 IPTV로 전환하는 가정이 늘고 있음.

 

 ○ IPTV에 대한 고객수요가 늘어나고 IPTV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IPTV 사업에 사용되는 set-top box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National Television and Radio Broadcasting Council, 현지 통신기업, Interfax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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