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품업계, ‘뜨고 있는 한국차에 납품 희망’

- 천안함 사태에도 여전히 한국업계 신뢰도 높아 -

- 한미FTA 체결로 인한 관세철폐 혜택에도 관심 표명 -

□ Korea Auto Day 2010 행사 개요

□ 주요 행사 장면

행사장 전경

현대기아 자동차 R&D 정책 설명

르노삼성 자동차 구매정책 설명

사진 : 디트로이트KBC

□ 행사 스케치

 ㅇ 예년과 달리 달라진 한국자동차 시장과 업계의 위상을 보여주듯 많은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했음. 이날 행사에는 매출규모 세계 2위에 해당하는 Robert Bosch LLC, Aisin(3위), ZF(10위)를 비롯했 세계적인 부품업체들과 소재분야 업체들이 참석했음. 이들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한국 완성차 업체에 납품을 위한 절차, 투자를 통한 한국시장 진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규모를 설명할 때는 구체적인 수치 등을 메모하면서 행사를 경청함.

 ㅇ 이날은 한국의 외국인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부품소재 전용 공단,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상, 현대기아 자동차 R&D 정책, 르노삼성 자동차 구매정책의 내용을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설명회 개최후, 투자유치관련 한국 정부 담당자들과 현대기아 및 르노삼성으로 나눠 자동차 부품분야 유력 투자가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개별 투자가들의 관심사항을 파악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데 분주했음.

 ㅇ 인터뷰를 가졌던 대부분의 업체 관계자들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달라진 위상을 인정하고, 미국 내에서 완성차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빅3와 많은 1차 벤더 업체들이 한국산 부품 구매에 적극적이라는데 입을 모았음. 특히 참석자 상당수는 미국내에 한국 완성차 생산 규모의 성장을 의식하면서 미국 현지 생산 프로그램에 자신들의 부품을 공급하기를 희망했음.

 ㅇ 최근 천안함 사태 등과 관련했, 많은 업체 관계자들은 우려를 표하면서도 한국과의 비즈니스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으며, 행사일 며칠 전 타결된 한미FTA 수정안에 대한 관심을 표하면서 참석한 기획재정부 관계자에게 한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음. 많은 관계자들은 한국 부품업계가 주요 선진국들과의 품질 격차가 줄어든 현재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경쟁력에서 다소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음.

□ 독일 플라스틱 소재기업(Henkel Corp) 한국담당자와의 인터뷰

자료원 : Auto News, Supplier Business, KOTRA 디트로이트 KBC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