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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포격] 주요 해외시장 동향(11.24)
  • 경제·무역
  • KOTRA 본사
  • 본사 최원석
  • 2010-11-29
  • 출처 : KOTRA

[요      약]

     

□ 11월 23일 중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국 언론들은 이 사태에 대해 신속하고 자세하게 톱뉴스로 보도

     

 ◦ CNN, NHK, BBC 등 주요 방송사들은 한국 뉴스를 통역 또는 자막 처리해 바로 중계하는 등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음.

   - BBC는 ‘한국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충돌’이라고 보도

     

 ◦ 과거 천안함 사건 등과 비교할 때, 각국의 언론 보도가 매우 빠르게 이뤄져 주요국 내 국민들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상태

     

□ 주요국 정부는 성명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국가별로 다소간의 입장차 존재

     

 ◦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매우 강력한 어조로 비난

 

 ◦ 중국, 러시아 등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가 중요하다는 원칙적 관망 자세

     

□ 주식시장은 아일랜드발 유럽 재정위기에 연평도 포격사태가 겹쳐 하락세

     

 ◦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주식시장 주가 하락

    *일본은 휴일로 주식시장 휴장

     

□ 주요 시장의 對韓 수입바이어들은 단기적 비즈니스에는 영향이 없으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과의 비즈니스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

     

 ◦ 이 사건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상태로서 사태가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점차 증가

 

     

1. 미국

     

□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현지시각 23일 아침 헤드라인으로 보도

     

 ◦ CNN,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자세히 보도

  - 한국의 군사훈련에서 비롯되었다는 북한측 주장과 무장도발이라는 한국측 주장을 포함해 이번 사건 배경 설명

     

□ 미국 정부는 백악관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은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정전협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

     

 ◦ 아울러 우방국인 한국의 국방을 지킬 것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 재확인

     

□ 23일 오전 미국 다우존스는 한반도 긴장상태와 아일랜드發 재정위기로 인해 한때 170포인트 이상 하락

     

 ◦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 악재가 많다고 판단

     

□ 주요 바이어들은 언론의 대대적 보도에 따라 이 사태를 많이 인지하고 있음.

     

 ◦ 당장 한국과의 거래에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나, 사태 악화 또는 장기화시 내년도 구입전략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반응     

  -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한국과의 거래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

  - 일부에서는 이러한 사태는 한국제품에 대한 불확성을 증가시켜 한국제품 구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대두

 

2. 중국

     

□ 중국 언론들은 23일 오후 주요 방송 및 일간지 인터넷판을 통해 사태 발발을 즉각 보도

     

 ◦ 한국의 연평도 해안이 북한의 포탄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 보도에 집중하고 있으며, 별도의 논평은 자제하는 분위기

  - 신화사는 북한문제 전문가의 말을 빌어 북한의 이번 도발을 미국의 주의를 끌어 6자회담에 복귀하려는 의도로 해석

 

□ 중국 정부는 별도의 성명없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태에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사실 확인 중이라고 간단히 언급

     

 ◦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뉴스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사실확인 필요하다”며 “각계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는 원칙적인 입장만 표명

     

□ 주요 바이어들은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확대되지 않는다면 한국과의 비즈니스에 큰 영향 없을 것이라는 반응

     

 ◦ 남북한 간 전쟁 발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하는 분위기

  - 다만, 사태 장기화 시 對韓 비즈니스 계획 수정 불가피

 

□ 한편, 11월23일 중국과 북한은 평양에서 “중-북한 정부 경제무역협정”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짐.

 

 ◦ 신화망 평양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왕허민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경제무역대표단이 북한 방문

 

3. 일본

     

□ 주요 언론들이 헤드라인 또는 톱뉴스로 집중 보도 중

     

 ◦ NHK 등 방송사는 상황 발생 이후 한반도 상황을 ‘속보’로 보도

  - YTN, MBC 등에 보도되는 뉴스를 동시통역으로 방송

  

 ◦ 24일 대부분의 조간은 이번 사건을 1면 대부분과 추가적인 면을 할애(사진, 현장 보도, 주변 각국 반응)해 대서특필     

  -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의 무력도발과 민간인 지역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사설 게재

  -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이 후계문제를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의도로 해석

     

□ 일본 정부는 23일 밤 9시에 관계각료회의 개최, 철저 대비 착수

 

 ◦ 센고쿠 관방장관은 북한에 대해 ‘이번 도발행위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며 즉각 중지 촉구     

   -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제재 가능성 시사

   - 동시에 ‘현시점에서는 (일본) 국민생활에 당장 영향을 미칠 사태는 아니다’라고 하며, 국민의 침착한 대응 당부

   

□ 한편, 사태 발발일인 23일은 일본 휴일(근로감사의 날)이어서 주요 바이어들의 반응조사는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일본 국내 언론보도로 미루어 대부분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

     

4. 유럽

     

□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국가 언론들은 현지시각 23일 새벽부터 이 사건에 대해 대대적 보도 시작

     

 ◦ BBC, FT, 르몽드 등 대표 언론들은 한국의 방송뉴스를 중계하는 등 이례적으로 빠르게 보도

  - 영국 BBC는 한국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충돌이라고 보도

  - 이 사태의 원인으로는 한국의 군사훈련 외에, 미국의 관심 유도, 한국 국방장관의 핵관련 발언, 후계구도 작업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분석

     

□ 영국, 독일, 프랑스 정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의 이번 도발을 강력히 비난

     

 ◦ 북한의 정당한 이유없는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 정부의 대응을 지지한다는 입장

  - 이탈리아, 폴란드, 헝가리 등도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에 동참 중

     

□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에서는 23일 아일랜드 재정위기와 북한 사태로 인한 리스크 증가로 주가 하락 (117.6포인트 하락)

     

□ 주요 바이어들은 이 사태에 대해 빠르게 인지하고 있으나, 단기적인 對韓 비즈니스에는 변동이 없을 전망

     

 ◦ 다만, 한국영토를 직접 공격한 사태라는 점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는 입장이며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기를 희망

     

5. 러시아

     

□ 러시아 언론들은 사건 발발 직후 즉시 보도

     

 ◦ 한국관련 뉴스로는 근래 보기 드물게 발빠른 보도가 이뤄짐.

     

 ◦ 주로 사태에 대한 사실보도에 치중하고 있으나, 일부 언론은 한국의 군사훈련에 따른 북한의 반발이라고 분석

  - RIA Novosti 통신은 한반도 내에서 최근 일어난 일 중 가장 큰 사태로 해석

     

□ 러시아 정부는 외무부 장관을 통해 한반도의 분쟁 문제는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 표명

     

 ◦ 아울러 이 사건에 대해서 북한의 누가 명령을 내렸는지에 대해 밝히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

     

□ 현지 주요 바이어들은 이 사태에 대해 아직까지 알고 있다는 비중이 높지 않은 상태

     

 ◦ 따라서 현재까지는 對韓 비즈니스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

     

6. 동남아대양주

     

□ 싱가포르, 태국 등 주요국 언론들은 이 사태에 대해 매우 신속하게 보도 중

 

 ◦ 매 시간 업데이트하며 서울발 뉴스 전달

   - 별도의 논평보다는 사실보도에 치중

     

□ 현지 주요 바이어들은 이 사태에 따른 對韓 비즈니스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

     

 ◦ 사태 장기화 및 악화여부 관망 입장

     

7. 중동

     

□ 현지 주요 일간지들은 한국 언론 또는 외신을 인용해 이 사태를 보도

     

 ◦ 걸프뉴스는 이번 사건을 북한이 내부체제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야기한 것으로 분석

     

□ UAE 정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비난

     

 ◦ 북한의 발포행위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자제력을 갖고 협상테이블로 돌아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

     

□ 현지 주요 바이어들은 이 사태에 대해 아직 많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이며, 따라서 급박한 對韓 비즈니스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

     

 

자료원 : KOTRA 해외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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