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친환경 정유시설 전환 프로젝트에 1억3000만 달러 투자

- 유럽 기준에 맞는 시설로 전환 추진 –

- 2010년 3/4분기 정유 생산량 430만M/T –

□ 정유시설 개선 프로젝트에 1억3000만 달러 투자

 ○ 시리아 석유공사는 중부도시 홈스의 ‘홈스정유공사(HRC, The General Establishment for Homs Oil Refinery)’ 정유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예산 1억3000만 달러를 책정함. 배출 및 오염에 대한 환경기준을 맞추기 위해 시설 개선과 개발 작업이 이뤄질 예정임.

 ○ 홈스정유공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최우선의 목적을 생산된 정유의 품질·기준 개선에 두고 있음. 생산된 정유의 품질을 유럽 기준에 맞추기 위해 SYP 2억5000만을 투자해 새로운 시설 건설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에 대한 개선 작업을 이행할 예정

 ○ 가스 배출, 배수오염 및 고체폐기물 처리를 위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행 중이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각종 오염원을 줄여 향후 경제적인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함.

  - 산소분석기 개선 프로젝트에 SYP 2500만

  - 대기 증류 수정 프로젝트에 US$ 1100만

  - 석탄 처리용 살수기 설치 프로젝트에 SYP 800만

  - 수소압축기 개선 및 대체 프로젝트 EUR 800만

  - 정유시설 화염의 가스 복구를 위한 회로 시스템 설치 US$ 1300만

  -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산성수 처리 시스템에 EUR 500만

□ 3/4분기 정유 생산량 430만M/T로 전망치 111% 달성

 ○ 시리아 석유공사는 2010년 3/4분기 ‘홈스 석유공사’의 정유 생산량을 전망치인 390만M/T의 111%인 430만M/T로 추산함. 같은 기간 석유 부산물도 국내 내수용으로 판매된 양이 400만M/T로 전망치인 360만M/T의 112%에 달함. 원유 생산량은 전망치 4510만M/T보다 72%적은 3240만M/T가 국내에서 판매됐음.

 ○ 같은 기간 Baniyas Refinery Co.의 정유 생산량은 430만M/T으로 전망치 420만M/T의 102%로 약간 상회하는 수준임. 시리아 국내 정유시설의 중질유 및 나프타의 판매량은 450만M/T로, 그 중 수출량은 98만1000M/T임. 정유시설의 유지 및 개선 프로젝트에 SYP 4억2900만이 사용되는 등 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가 이뤄짐.

 ○ 석유공사에 의하면 같은 기간 석유공사의 총 판매량은 1050만M/T임. 그 중 나프타의 판매량이 550만M/T이며, 나머지는 아스팔트, 그리스, 액화천연가스, 코크스, 백유, 솔벤트 등으로 그 판매량은 500만M/T으로 밝힘. 한편, 가스 실린더는 수출을 포함해 충전된 가스 실린더 4860만 개, 비충전 가스 실린더 18만8000개를 판매함.

 ○ 석유공사의 국내 구매량은 나프타가 370만M/T, 그 외의 제품이 380만M/T으로 총 구매량은 750만M/T으로 25만3000드럼을 구매했음. 이 중 수입량은 330만M/T임. 석유공사의 판매액은 SYP 2억2300만인데 반해 구매액은 SYP 2억9700만으로 구매액이 판매액보다 SYP 7400만이 많음. 이는 국내 수요의 증가에 기인함.

□ 시사점

 ○ 시리아의 석유 관련 시설에 대한 투자는 점차 늘어남. 특히,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하면서 시리아도 친환경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 이로 인해 환경문제를 감소시키면서 경제적 이익을 증대시키려는 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가중됨.

 ○ 기존 석유 자원 매장량의 한계로 인해 시리아의 석유시설에 대한 개선 및 보수작업 등을 석유관련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함. 특히, 생산된 제품에 대한 품질을 개선해 생산된 제품의 효율성도 증대시키려 함. 이러한 에너지시설에 대한 개선 및 증설의 기회들이 많아짐에 따라 외국업체들의 참여 기회도 늘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Tishreen, Al-Baath, Syrian Arab News Agency, DP-News, Syria-O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