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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료시장 동향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임동한
- 2010-10-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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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료시장 동향
- 불황과 건강관심 증대로 음료 소비 감소 -
- 에너지 음료, 액상차, 병물 판매 증가 -
□ 미국 탄산음료 시장의 새로운 변화
○ 경기 불황 여파로 음료 소비 감소
-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의 식사를 늘림에 따라 식당에서 같이 소비하던 음료 판매량도 크게 감소
- 2009년 미국 외식업 매출은 전년대비 3.5% 감소한 3280억 달러였고, 탄산음료 소비는 전년대비 2.2% 감소한 1761억 달러에 그침.
○ 코카콜라의 개발도상국에 신규 투자
- 앞으로 5년간 필리핀에 1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함.
- 새로운 에너지 드링크와 액상티의 선전으로 올 상반기 두 자릿수 매출 증가
- 인도 남부에 있는 새 공장에도 1억2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함.
- 경기침체와 웰빙 트렌드 강조로 인한 선진국에서의 소비 부진에 따라 개발도상국 시장 공략 확대
○ 비 탄산음료 선진 시장 견인차 역할
- 비 탄산음료의 선두 주자인 Hansen Natural(HANS)의 경우 올 2분기에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
- 다른 해외 시장 에너지 드링크의 진출을 모색
- 2009년 전체 음료 판매의 부진 속에서도 판매 증가한 분야는 병물과 에너지 드링크 2개뿐임.
□ 미국 탄산음료 시장의 환경 분석
○ 주요 기업
- 탄산음료의 대표기업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엔터프라이즈가 북미와 유럽 일부를 맡고 있고, 코카콜라 헬틱 바틀링이 나머지 유럽 지역, Embotelladora Andina가 남미와 기타 지역의 음료 공급을 맡고 있음. 스프라이트, 마이뉴트 메이드, 환타, 다사니, 라이벌 등의 멀티 브랜드 음료를 시장에 공급
- 닥터페퍼 스내플그룹은 닥터 페퍼와 스내플 두 대표 브랜드 이외에 Schweppes(스웨피), 세븐 업, 썬키스트 등의 멀티 브랜드 음료를 시장에 공급
- 한센은 천연소다뿐만 아니라 몬스터와 블루 스카이, 주니어 주스 공급
- 내셔널 베버리지는 병 물 브랜드인 라크로익스와 크리스털 베이뿐만 아니라 샤스타와 페이고를 판매
미국 탄산음료 시장의 주요 회사
자료원: IBISWORLD.COM, 2010년 4월
- 그 외에 식품 회사로써 음료를 판매하는 굴지의 기업들도 있음.
- 펩시콜라는 프라이토 레이와 퀘이커 지사를 통해 스낵류에서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음.
- 스위스 제 1의 식품 거대 기업인 네슬레는 네슬레 아이스차의 소유자이자 동시에 세계 최대의 병 물 제조회사임.
- 커피 전문 체인점인 스타벅스와 맥주 제조사인 Anheuser-Busch Inbev도 자체 에너지 드링크를 판매
○ 시장
- IBIS World에 의하면 작년 글로벌 소프트음료 시장 매출액이 전년보다 2.2% 감소한 1760 억 달러에 그쳤음. 이는 수요가 경제 사이클을 따르는 경향이 있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간주
- 2009년 기준 미국이 세계 1위의 탄산음료 소비국으로 변동이 없었고, 캐나다와 호주를 밀어내고 멕시코와 푸에르토리코가 2, 3위를 차지
- IBIS World에 의하면 미국인 일인당 연평균 병 물 소비량이 2005년 25.51갤런에서 2009년 33.72 갤런으로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을 했음.
미국 소비자의 1인당 병물 소비량
자료원: 미 농림부
- 탄산음료(CSD)가 현재 음료시장 전체 매출액의 54% 이상을 차지하나, 그 비중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
미국 음료시장의 제품군 구성
자료원: IBISWORLD.COM, 2010년 4월
- 에너지 드링크 판매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다 건강과 웰빙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에너지 부스트(boost)를 함유한 기능성 음료의 등장으로 증가세가 주춤함.
미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 매출 추이(2001년 ~ 2009년)
자료원: Beverage World 2010년 4월호
○ 부정적인 반응들
- 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탄산음료(CSD)에 대한 거부감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음.
- 병물의 경우 플라스틱 포장으로 인해 환경론자들의 집중적인 공격대상이 돼 왔고, 에너지 드링크 또한 카페인 성분과 설탕의 다량 함유로 인해 잇따른 공격을 받아옴.
- 개발도상국보다는 선진국에서 더 큰 건강 이슈가 있어 왔고, 개발도상국의 젊은 층은 탄산음료 기업의 주요 공략 대상이 돼 왔음.
- 음료 기업들도 젊은 층을 조기에 확보해 장기간 고객으로 잡아둠으로써,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를 도모함.
○ 기술
- 2006년 코크제로의 탄생은 일반 코크와 맛은 유사했지만, 큰 성공을 거둠.
- 오스트리아 기업 레드불이 1997년에 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에너지 드링크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냄.
- 거대 기업들의 신흥 음료 주자들을 인수하는 움직임이 활발함. 코카콜라는 비타민 워터 글라체우(Glaceau)를 2007년에 인수했고, 2010년에 유기농 아이스티로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아니스트 티의 지분 40%를 인수할 예정임.
○ 전망
-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음료산업은 올 2010년 매출액 1810억 달러에 이익은 1%를 거둘 것으로 전망함. 음료 회사들 자체 판단으로도 5년간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
- 탄산음료수는 선진국에서는 점차 하향세를 보일 것이고 개발도상국에서는 계속해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IBIS에 따르면 에너지 드링크와 스포츠 드링크의 강세가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계속해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
- 비타민물과 같은 기능성 건강음료의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
- 액상차는 에너지 드링크와 스포츠 드링크를 이어 앞으로 각광받는 음료군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성장 요인
- 본격적인 경제 회복 시 소비자들의 음료 소비가 늘어날 것임.
- 탄산음료 기업들은 개발도상국에서 더 많은 성장에 대한 가능성이 있음.
- 애리조나 녹차, 오드왈라, 블랙 체리, 산타 크루즈와 같이 세련되고 깔끔한 포장 디자인이 현지인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음.
미 Organic Food 전문매장인 Wholefood에서 시판되는 음료수
자료원 : Wholefoodsmarket.com
자료원: Investers.com, IBIS 2010년 4월호 World Industry Report(Soft Drink Production in the US), Beverage World 2010년 4월호,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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