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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美, 개인정보 보안시장 확대 예상
  • 경제·무역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전혜미
  • 2010-08-27
  • 출처 : KOTRA

 

美, 개인정보 보안시장 확대 예상

- 컴퓨터 및 이동정보통신시장의 개인정보 유출문제 심각 -

- 애플과 인텔, 최근 개인정보 보안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여 -

 

 

 

□ 테블릿 PC,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문제 심각

 

 ○ 미국의 컴퓨터 및 이동정보통신시장에서 테블릿 PC와 스마트폰의 높은 인기만큼이나 개인정보 보안 관련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

  - 최근 아이패드와 아이폰 4 출시로 대박행진을 계속하는 애플은 지난 7월 아이패드 사용자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름. 애플과 단독계약을 맺은 AT &T의 통신망을 통해 정보유출이 발생한 이 사건으로 미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 고조

  - 이 사건으로 아이패드 3G 사용자 11만4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미국 유명 대기업의 CEO와 군 관계자 및 정치가의 이메일과 전화번호 등 중요한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보도됨.(아래 그림 참고)

  - 애플은 현재 애플 제품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안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도됐으나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임.

 

유출된 미 대기업 간부의 개인정보 중 일부

자료원 : Top Tech News

 

 ○ 해커들의 수법도 날로 다양해져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이슈화될 것으로 예상

  - 스마트 폰이나 테플릿 PC 사용자가 특정 홈페이지를 방문해 해킹 악성코드가 지정된 PDF 파일을 실수로 다운받을 경우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됨.

  - 공짜 애플리케이션을 미끼로 사용자들을 유인한 후 수집한 개인정보를 중국의 모 업체로 자동 포워딩하는 시스템이 적발돼 현재 자세한 수사가 진행 중임.

 

□ 애플, 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방지기술 특허출원 신청해놔

 

 ○ 테블릿 PC와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잡은 애플은 개인정보 유출문제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불안감 증가에 민감하게 반응함.

  - 올해 2월 애플은 개인정보 보안강화를 위한 신기술을 미 특허청에 특허출원 신청을 해놓은 상태임.

 

 ○ 미 언론에 의하면 애플이 이번에 특허출원을 신청한 기술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 중이던 제품이 분실되거나 도난당했을 시 다른 사용자의 제품 사용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조사됨.

  - 본인이외의 사용자 차단: 현재 사용자의 사진, 목소리, 심장 박동 패턴을 저장해 다른 사용자가 사용할 경우 기존 사용자의 정보와 대조해 제품이 분실 혹은 도난됐는지를 결정하는 정보로 사용함.

  - 비정상적인 액티비티 감시 : 비밀번호 불일치가 일정 횟수 이상 발생하거나 제품의 SIM카드를 제거하는 등 해킹을 시도할 경우에 비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함.

  - 제품의 이동수단 인식 :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장착된 가속도계를 이용해 진동 패턴을 감지한 후 제품이 현재 이동 중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음. 이 방법을 통해 제품의 이동수단(예:도보, 자전거, 조깅, 비행기, 기차, 자동차 등)이 무엇인지도 파악 가능함.

  - 무선으로 서비스차단 가능: 위의 여러 가지 정보들을 수집해 분석한 후 도난이나 분실이 확인되면 무선으로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중요한 개인정보를 손쉽게 삭제할 수 있음.

 

□ 인텔, McAfee와 손잡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준비 중

 

 ○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최근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McAfee를 인수함으로써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에 발을 들여놓음.

  -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던 인텔의 정보보안 시장을 노린 이번 투자행보에 미 언론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업계 전문가들은 인텔의 투자결정은 점차 확대된 정보보안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함.

  - 이들이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전자기기의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시키는 반도체 개발로 인텔의 반도체 기술에 McAfee의 소프트웨어를 접목할 예정임. 스마트폰, 테블릿 PC, TV, 의료기기 등 인터넷을 사용하는 전자기기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함.

 

□ 개인정보 보안용 App도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

 

 ○ 현재 개인정보 보안시장에서 현재 가장 손쉽게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및 테블릿 PC용 App(어플리케이션)들을 꼽을 수 있음.

  - 보안 소프트웨어 생산 전문 업체인 Norton과 Cisco는 스마트 폰과 테블릿 PC용 보안 App을 이미 출시한 상태이며 소비자들은 이들 소프트웨어를 방패삼아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으려 노력

  - 그 밖에도 전자기기의 분실 시 위치를 추적하고 저장된 정보를 백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는 경우 정보를 무선으로 삭제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보안기능을 탑재한 App이 출시됨.

 

□ 시사점 및 전망

 

 ○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올해 1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며 앞으로 이 시장은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등 인터넷 액세스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됨.

 

 ○ 미 소비자들은 물론 관련 업계 전체가 개인정보 유출 및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이를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므로 이 분야의 미래는 밝다고 평가할 수 있음.

 

 ○ 우리 기업도 미 전자기기 관련 개인정보 보안 소프트웨어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에 정진해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면서 보안기능은 탁월한 제품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노려야함.

 

 

자료원 : Google News, PC World Business Center, The Street, Norton 홈페이지, KOTRA 댈러스KBC 종합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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