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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추진 강화
  • 통상·규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최형권
  • 2024-03-27
  • 출처 : KOTRA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2035년 아프리카 국내총생산(GDP) 4,500억 달러 증대 잠재력

AfCFTA, 2024년 31개국으로 자유무역 체제 시범운영 확대 추진

스위스 다보스에서 5일간(2024 1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는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60 명의 국가 정부 수반을 포함해 300 이상의 인사가 참석했다. 참여 인사들은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빠른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의견을 모았다.

ㆍ 분열된 세계에서 안보와 협력 달성

 새로운 시대를 위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

 경제와 사회의 원동력으로서의 인공 지능

 기후, 자연, 에너지를 위한 장기 전략

 

AfCFTA 아프리카 연합 55개국과 8 지역 경제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인구 13 , 국내총생산 3 4천억 달러의 단일 대륙 시장을 형성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 지역이다. 이러한 평가에 따라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는 2019 7 7 협정 비준을 승인하고 2020 12 5 비준서를 기탁하여 34번째 비준 당사국이 되었다.


<AfCFTA 비준현황>

[자료 : www.afripoli.org, www.tralac.org]


나이지리아, 2024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추진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은 2024 1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실행 계획(액션 플랜) 시작했으며, 나이지리아의 카심 셰티마 부통령은 AfCFTA 2035 아프리카의 국내총생산을 4,500 달러까지 증가시키고 2025 아프리카 무역을 52.3% 증가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아프리카 대륙의 원활한 무역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무역 목표를 높이고 가능한 모든 장벽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카심 셰티마 나이지리아 부통령은 또한 실행 계획에 명시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21 1 이후 현재까지 협상이 너무 느리고 성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정부와 민간 부문 플레이어 간의 정보 공유를 최적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이지리아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국가실무위원회 사무차장 세군 아월로우(Segun Awolowo) 나이지리아 정부가 무역 장벽 감소, 통관 절차 간소화, 인프라 강화, 주요 산업 부가가치 증진 등을 포함하는 가이드 무역 이니셔티브(Guided Trade Initiative, 시범운영) 2단계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024 1 11, 나이지리아 관세청의 바시르 아데와일 아데니(Bashir Adewale Adeniyi) 감사관 또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과 협력하여 아프리카 대륙의 무역 촉진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표명하며, 최종적으로는 1단계와 2단계에서 각각 90% 97% 관세율이 자유화될 있도록 하겠다는 나이지리아의 의지를 밝혔다.

 

<2020-2022 나이지리아 수출 상위 10 아프리카 국가>

(단위: US$)

 

 

2020

2021

2022

 

세계적인

33,361,475

47,570,421

63,338,596

1

코트디부아르

 859,010

1,335,337 

2,128,060

2

남아프리카공화국

2,536,859

1,569,568

1,405,993

3

세네갈

337,290

567,492

733,794

4

토고

570,857

499,783

704,846

5

나미비아

8,255

669,617

432,282

6

                니제르

17,383

197,258

192,909

7

가나

365,427

360,318

176,358

8

베냉

52,418

80,279

134,589

9

카메룬

1,152,034 

554,531

121,248

10

적도기니

359,191

116,585

117,346

[자료: www.trademap.org]

참고: 나이지리아의 아프리카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수출 상위 5개국은 인도, 스페인,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2023 유엔(UN)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무역은 현재 아프리카 대륙 전체 무역의 15% 불과한 반면, 아시아는 58%, 유럽은 67% 달하고 있다.

 

아프리카 단일 시장으로 가는 길에서 나이지리아의 기회와 혜택

경제 분석가들은 AfCFTA 완전히 발효되면 아프리카 국가들이 서로 거래하면서 중국으로부터 무역이 전환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행정부와 산업화를 위한 아프리카 문제 해결을 주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대외 관계에 있어, 높은 산업 발전을 이룬 한국과의 새로운 교류가 열리면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도움이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민간 부문 서밋의 이사회 의장 자문위원회 의장인 킹슬리 모갈루(Kingsley Moghalu) 교수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완전히 이행되면 2035년까지 나이지리아인을 포함한 3천만 명의 아프리카 인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중소기업이 일자리와 부의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AfCFTA 활용할 준비를 갖추려면 아직 많은 것이 필요해 보인다. 여러 아프리카 정부들이 AfCFTA 서명하고 비준했지만, 아프리카 전역에서 무역을 하는 것은 정부보다는 민간 플레이어(기업들)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무역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2023 AfCFTA 수혜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후생 혜택은 1 4612 달러로 추정된다. 2023년에 출시된 범아프리카 결제 정산 시스템(PAPSS) 통해 중소기업은 아프리카 어디에 있든 현지 통화로 결제가 쉬워졌다. 후생 혜택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이러한 무역 환경을 잘 갖춰나가야할 필요가 있다.

 

현재 나이지리아의 경제 목표와 산업화 추진은 아프리카의 가지 주요 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 농업 농산물 가공

나이지리아에는 14개의 특별농산업가공지대(SAPZ) 있어 AfCFTA 따라 관세가 철폐되면 2030년까지 아프리카 농업 무역이 5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지리아에서 농업 부문은 노동력의 36% 이상을 고용하는 가장 분야이다. 뒤를 이어 가축, 어업, 임업이 각각 8.1%, 3.2%, 1.1% 뒤를 잇고 있다.

 

2. 운송 물류

AfCFTA 2030년까지 200 대의 트럭, 10 대의 철도 왜건, 250대의 항공기, 100 이상의 선박에 대한 수요로 아프리카 무역 수요를 28%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지리아에는 여러 가지 인센티브로 국제 무역이 이루어질 있는 17개의 자유무역지대가 있다. 최근 당고테(Dangote) 그룹은 라고스 인근 레키 자유무역지대에 하루 65 배럴 규모의 정유 공장을 준공 했으며,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의 자유무역지대 운영에 많은 나이지리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 자동차

아프리카의 자동차 산업은 2027년까지 420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지리아 부통령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연간 자동차 수요는 72 대이며 현지 생산량은 14,000대밖에 공급할 없다고 한다. 국가 자동차 디자인 개발 위원회(NADDC) 나이지리아가 매년 수입 차량에 80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4. 의약품

AfCFTA 현재 극도로 낮은 의약품의 아프리카 무역을 증가시켜(수요의 3%만이 아프리카 무역으로 충족됨) 보다 탄력적인 보건 공급망을 구축하는 도움이 것으로 보인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의약품의 70% 이상을 수입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의 의료비 지출 100 달러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0 달러에 달한다. 현지 제약 산업에는 130 이상의 회사가 있지만 여전히 수요가 부족하다. 현재 나이지리아 정부는 의무 의료 보험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사점

자유무역 체제 시범운영을 31개국으로 확대하려는 AfCFTA 이번 이니셔티브는 수출입을 위해 비즈니스와 제품을 연결하여 이해 당사국 간의 무역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문제 해결 지향적 접근 방식이다. 아프리카 55개국을 통합하려는 새로운 계획은 2030년까지 6 7천억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을 창출할 있으며, 나이지리아는 미래 무역 계획의 가장 수혜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볼라 티누부 대통령의 정부는 무역을 저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류 운송 인프라 개선, 통관 절차 간소화, 무역 관련 제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10 1 달러 규모의 경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가 국제 무역에서의 중요 플레이어로서의 활약 여부와 국가 경제의 지속 성장이 주목된다.

 

자료: techeconomy.ng, afripoli.org, www.mckinsey.com, www.customs.gov.ng, www.weforum.org, Trademap.org, 나이지리아 AfCFTA 현지 신문 보도 KOTRA 라고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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