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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의 새로운 기회로 부상한 관광·광업·에너지·물류
- 통상·규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황기상
- 2016-04-0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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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의 새로운 기회로 부상한 관광·광업·에너지·물류
- 부정부패와 관료주의 척결은 해결해야 할 과제 -
□ 파나마의 잠재력
○ 파나마의 새로운 기회로 관광, 광업, 에너지, 물류가 제시되면서 향후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음.
- 둘시디오 데 라 과르디아 파나마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국가경쟁력센터에서 개최한 경쟁력 포럼에서 "파나마는 현재 항만, 건설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향후 파나마의 새로운 기회는 관광, 광업, 에너지, 물류"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음.
- 과르디아 장관은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가 올해 상반기 완료됨에 따라 중미에서의 파나마의 물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파나마 운하를 통한 국제 해상운송 비중이 현재의 5%에서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힘.
- 파나마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터미널인 발보아 터미널과 콜론 터미널을 가지고 있음.
- 지난해 파나마의 건축허가 금액은 20억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7.5% 증가해 건설분야가 파나마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지속하고 있음.
□ 파나마의 강점과 약점
○ 경쟁력 포럼에서 파나마의 최대 약점은 부정부패와 관료주의로 지목됐음.
- 과르디아 장관은 파나마의 최대 약점은 부정부패와 관료주의, 사법체계의 불안정성, 낮은 교육의 질, 농업정책 비용이라고 밝힘.
- 반면, 파나마의 강점은 높은 수준의 항만 및 공항 인프라, 최신 기술의 가용성, 견고한 금융시스템, 인근 중남미 국가들에 비해 높은 외국인직접투자(FDI)라고 밝힘.
□ 최근 파나마 경제의 성과
○ 최근 파나마 경제의 성과와 관련해 과르디아 장관은 "지난해 파나마는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높은 5.8%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등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함.
○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의 경우 50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국인 직접투자 비중도 9.7%로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바 있음. 2013년 파나마의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39억4000만 달러에 달한 바 있음.
□ 파나마의 국제경쟁력 주요 지표 동향
○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제경쟁력지수 2015~2016에서 파나마는 조사대상 140개국 중 50위를 기록한 바 있음.
- 국제경쟁력지수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주요 지표는 보건 76위, 교육 126위, 사법체계 및 부정부패 84위, 기술교육 71위로 나타남.
- 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은 분야는 인프라 및 운송 수준 6위, 항만 7위, 총 인프라 40위, 비즈니스 용이성 55위 등으로 나타남.
○ 국제경쟁력지수에서 가장 많은 성장을 거둔 분야는 전력·가스·수도 공급(14.1%), 금융 중개(10.8%), 부동산·임대업(7.4%), 광업(6.3%), 건설(6.1%), 교통·창고·통신(5.4%) 등으로 나타남.
□ 시사점
○ 2014년 7월 취임한 바렐라 정부는 최근 공공인프라 공사에 대한 비리문제로 감사를 추진하거나 공사가 지연되는 등 부정부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부정부패 문제와 관료주의는 파나마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외국인직접투자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상함.
- 최근 파나마 언론은 파나마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식수 부족,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육에 대한 투자 확대를 주문하고 있어 파나마 정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음.
○ 파나마 최대 국책사업인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 개통식이 올해 6월 26일로 예정됨에 따라 향후 공공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이런 측면에서 파나마의 새로운 기회로 부상한 관광, 광업, 에너지, 물류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업기회 모색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La Estrella de Panama, Capital Financiero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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