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무역관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경찰본부 R&D센터에서 ‘KOTRA·두바이 경찰 글로벌 수출테크 위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바이 경찰이 필요로 하는 AI감시·감측, 딥페이크 감지,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및 스마트 치안 등 첨단 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작년 미국 MIT 연구센터와 첫 행사를 공동 개최한 두바이 경찰은 올해 AI, 자율주행과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무역관에 직접 협력 사업을 요청했다. 아울러 19개사의 한국 기업을 두바이 경찰이 직접 선별해 초청하는 등 한국 기업과의 미래 협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타AI, 테크트리이노베이션, 에이리스, 요요인터랙티브 등 AI 기술 기반 장비·설루션 제공 기업들이 다수 참석, △부스 기술 상담, △디지털분야 주제 발표, △기술피칭(IR), △브레인스토밍 경진대회 등을 진행했다. 한편 두바이 무역관은 두바이 경찰과의 협력 행사 확대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 향후 한국 기업과 기관 간 연구 개발과 투자협력 정례화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