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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오스트리아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정
- 2021-09-0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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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산업이 GDP 비중 70.3%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 중심의 경제 -
- 중소기업 위주 경제 구조, 생산 및 수출 진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산업 정책의 핵심 -
□ 산업 구조
산업 구조 특징
오스트리아의 최상위 분류별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도·소매, 금융·보험, 부동산 등 3차 산업이 70.3%, 에너지, 건설 및 제조업 등의 2차 산업이 28.4%, 농림축산업·어업 등 1차 산업이 1.3%로 구성돼 있다. 70%가 넘는 비중의 서비스 부문이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 구조는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2015년 이후 3차 산업 비중 : 70.5%(2015년) → 70.5%(2016년) → 70.3%(2017년) → 70.3%(2018년) → 70.0% (2019년) →70.3% (2020년)) 주요 산업별 부가가치 금액 및 비중을 기준으로 하여 세부 산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2020년 기준, 광업·제조업이 전체 GDP의 18.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도소매 유통업(11.2%)과 부동산업(10.9%)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공공·교육·의료복지 부문의 비중이 18.6%를 차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주요 산업 부문별 부가가치 금액* 및 비중
(단위: 억 유로, %)
구분
2017
2018
2019
2020
규모
비중
규모
비중
규모
비중
규모
비중
전체
3,294
100
3,443
100
3,554
100
3,383
100
농림축산업·어업
45
1.4
44
1.3
43
1.2
44
1.3
광업·제조업
634
19.2
662
19.2
671
18.9
612
18.1
전기·상하수도
93
2.8
96
2.8
102
2.9
110
3.3
건설업
212
6.4
224
6.5
242
6.8
249
7.4
도·소매업
379
11.5
407
11.8
404
11.4
379
11.2
교통
186
5.6
189
5.5
196
5.5
170
5.0
숙박·식당업
172
5.2
181
5.3
191
5.4
134
4.0
IT·통신업
117
3.6
129
3.7
135
3.8
137
4.0
금융·보험업
137
4.2
142
4.1
147
4.1
144
4.2
부동산
327
9.9
341
9.9
353
9.9
367
10.9
기타 서비스
323
9.8
338
9.8
352
9.9
318
9.4
공공·교육·의료복지
576
17.5
597
17.3
617
17.4
631
18.6
기타
94
2.8
96
2.8
100
2.8
88
2.6
* 총부가가치(Gross value added at basic prices): 국내총생산(GDP)에서 상품·서비스에 부과된 세금 및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
자료: 오스트리아 통계청
경제 특성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 구조
종업원수 250명·매출 5000만 유로 이하의 중소기업이 오스트리아 전체 기업의 99.6%를 차지하며, 상당수의 기업이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총 171개의 히든챔피언*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독일(1,573개), 미국(350개), 일본(283개)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숫자로, Magna Steyr(자동차), Voestalpine(철강), Andritz(기계), Palfinger(건설기계)와 같은 우수 제조기업들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인 KMU Forschung Austria(www.kmuforschung.ac.at)가 오스트리아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는 약 34만 개의 중소기업이 활동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고용 규모는 약 203만 명, 매출 규모는 5,040억 유로로 각각 전체 대비 67%, 62%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세계시장 점유율 1~3위, 매출 50억 유로 이하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해당 데이터는 히든챔피언 개념 창시자 헤르만 지몬의 2021년 5월 발표 자료 (Simon-Kuchner & Partners)에서 발췌
철강, 금속 분야 오스트리아 히든챔피언 기업 voestalpine
자료: voestalpine
자동차, 환경, 플라스틱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산업 부문에서는 분야별로 다양한 산업클러스터가 구성돼 있는 점 또한 오스트리아 산업의 중요한 특징으로 꼽힌다. 클러스터 소속 회원업체는 총 7000여 개로, 회원 업체 중 근로자 수 250인 이하 중소기업은 73.4%, 총 고용 노동자수는 82만5000여 명에 이른다.
오스트리아의 산업별 클러스터 분포 현황
자료: Austrian Business Agency(연방 투자진흥청)
수출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대외지향적 경제구조
전체 893만 명의 적은 인구 규모로 내수시장이 작고 인건비 수준이 높아 소비재 가전 등 경공업 분야의 비중은 작은 반면, 철강, 기계·기계 부품, 자동차·자동차 부품 등의 산업은 매우 강하며, 환경산업, 광학기기, 유리 산업 및 의약품 부문 역시 두각을 나타내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소비재 제품의 경우는 수입의존적인 형태가 불가피한 구조로, 해당 제품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행, 건축, 문화 등 서비스부문의 수출에도 강점을 보유하여 전체 수출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2023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 정책
과거 오스트리아의 산업 구조는 국영기업이 기간산업 분야를 선도하며 원료 및 반제품을 생산해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형태로, 국가가 경제적 하부 구조를 기반으로 민영기업을 간접 지원하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오스트리아 국가 체제의 중핵인 사회 동반자 제도와 연관돼 있다. 이러한 산업 특성은 현재의 산업 구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 결과 제조업 등 기술집약적 부문의 경우 전통적으로 중소기업들이 국가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 정책 또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 지원
오스트리아 중소기업정책은 사회 환경적 안전망을 유지하는 토대 위에서 생산성 향상과 고용 신장을 달성한다는 리스본 의제(Lisbon Agenda)를 반영한 오스트리아 카르디프 보고서(Austrian Cardiff Report)가 그 핵심 토대이며, 이를 바탕으로 오스트리아 정부는 재화시장과 노동, 자본시장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중소기업 지원 정책
종류
개요
개혁경쟁법
- 2002년 1월 발효된 법으로, 법규 집행의 조직 구조 개선, 감독 당국의 조사 권한 확대, 그리고 제재 시스템의 개혁 포함
- 경쟁법의 제도적 장치에 대한 개혁의 첫 단추로 독립성을 갖춘 연방 경쟁감독원(Federal Competition Authority : FCA) 설립
중소기업 진흥법
- 2007년 1월 시행된 법으로, 중소기업이 특정 분야에 재투자한 이익(전체 이익의 10% 한도)의 경우 과세 대상 소득에서 제외하는 내용 포함
- 소기업의 면세 대상 소득 규모를 이전의 연 2만2000유로에서 3만 유로로 상향 조정
연방투자개발은행
AWS
(Austria Wirtschaftsservice)
- 2002년 10월 설립된 연방 정부 산하기관으로, 기업 입지 조건의 개선과 기업 경쟁력의 제고, 장기적인 고용 안정을 목적으로 4개 정부기관을 통합해 설립
- 창업에서부터 기업 공개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보조금, 저리 대출, 보증 채무 인수, 지급 보증 등) 및 각종 컨설팅 서비스 제공
- 신규 창업 지원이 주 업무로, 연 평균 약 2000개 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업체당 2만 5천 유로 한도 내에서 저리의 창업 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Microcredit 제도를 운영 중
중소기업 수출 진흥·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
Go International
- 2003년부터 집행 중인 중소기업 수출 진흥 목적의 국제화 촉진 프로그램으로, 오스트리아 통제 은행(OeKB), ADA(Austrian Development Agency) 등 다수의 관련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방상공회의소 (WKO)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오스트리아 연방 상공회의소는 ‘시장 진입’, ‘노하우 및 인재 관리’, ‘비즈니스 개설 및 준비’, ‘기타 일반 사항(General Conditions)’ 등 네 개의 대분류 기준, 5개의 부문으로 세분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
자료: KOTRA 빈 무역관 자체 조사
오스트리아 주요 산업 정책 관련 기관
기관
업무
웹사이트
AWS(Austria Wirtschaftsservice)
연방투자개발은행
무역, 투자 등 오스트리아 기업들의 비즈니스 통합 지원기관
https://www.aws.at
WKO(Wirtschaftskammer Österreich)
연방상공회의소
오스트리아 기업이 회원으로 소속된 단체로, 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활동 지원(창업자 대상 서비스 및 해외 교역 업체 지원 서비스)
https://www.wko.at
WKO Gründerservice
연방상공회의소 창업지원 서비스
WKO(상공회의소) 산하 신규 창업 지원 업무 담당 창구
https://www.gruenderservice.at
FFG((Forschungsförderungs-gesellschaft)
국립 연구진흥원
산업별 R&D 지원
https://ffg.at
OeKB (Oesterreichische Kontrollbank Aktiengesellschaft)
오스트리아 통제은행
한국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 업무 수행
https://www.oekb.at
OeKB (Oesterreichische Kontrollbank Aktiengesellschaft)
Exportfonds
오스트리아 수출진흥기금
수출 지원 관련 인센티브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 운영
https://www.oekb.at/export-services
자료: KOTRA 빈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오스트리아 통계청, ABA(연방 투자진흥청), Simon-Kuchner & Partners, voestalpine, KOTRA 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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