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과 태블릿 판매가 컴퓨터 시장 견인 -

- 온라인교육 및 재택근무 확대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 -

□ 상품 기본정보

  ㅇ 상품명: 노트북 및 태블릿 등 휴대용 컴퓨터

    - HS코드: 847130(휴대용 자동자료처리기계)             

□ 시장동향

  ㅇ 남아공의 PC 보급률은 2013년 기준 19.1%에 불과, 글로벌 시장 평균(80~90%)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나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큰 PC 시장을 보유

    - 학교, 관공서, 직장 등을 중심으로 그 수요는 지속 확대되는 추세

  ㅇ 2019년 시장 규모는 178억 랜드(약 10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

    - 노트북과 태블릿 판매가 전체 남아공 PC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판매대수 기준 2014~2019년간 연평균 각각 5.3%, 6.6%의 성장률을 기록

  ㅇ 기존 보유하고 있던 노후한 데스크톱을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소비 경향이 남아공 노트북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으며 컨버터블 노트북에 대한 인기도 증가

  ㅇ 2019년 태블릿 판매는 전년 대비 2% 증가, 총 판매대수는 1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에도 낙관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

남아공 PC 판매 현황 및 전망

(단위: 천 대)

주: 2019년 추정치, 2022~2024년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ㅇ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 및 재택근무 형태가 확산되고 있으며 휴대형 IT기기를 활용해 Netflix, Youtube 등 온라인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 비율 또한 증가 추세

    - 남아공 경제 저성장세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가계 경제 위축으로 고급형 제품보다는 저가형 노트북과 태블릿 구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남아공 소비자들의 생활 속 IT기기 사용 현황

자료: Fitch Solutions

□ 수입동향

  ㅇ HS코드 847130 기준 2019년 남아공의 대세계 수입액은 약 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6% 감소

    -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중국 수입이 감소한 것이 주 원인

최근 5년간 수입규모(HS코드 847130 기준)

(단위: 달러, %)

자료: GTA

  ㅇ 1위 수입국인 중국을 포함하여 베트남, 미국, 대만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대한국 수입은 전년 대비 20%나 증가한 약 130만 달러를 기록

주요 수입국

(단위: 달러, %)

자료: GTA

□ 경쟁동향

  ㅇ Lenovo는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을 도입하여 남아공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보급형 모델과 멀티형 노트북이 주력 상품

    - HP는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삼성은 2014년 남아공 시장에서 노트북 사업을 철수한 이래 태블릿 시장에 집중

  ㅇ Apple사의 iPad 시리즈가 남아공 태블릿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점유율은 소폭 하락, 삼성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중심으로 중산층 이상 소비자들에게 어필

    - MTN, Vodacom 등 현지 통신회사들은 2014년 저가형 스마트폰 런칭에 성공한 것으로 토대로 보급형 태블릿 또한 론칭하기 시작

브랜드별 태블릿 시장점유 현황

자료: Fitch Solution

남아공 시장에 유통되는 노트북 및 태블릿

	Dell Inspiron 3593 15.6" HD Intel Core i5 10th Gen 8GB 1TB HDD Notebook R8,999(약 85만 원)		Mecer MyLife Intel Dual Core Celeron 4GB 64GB eMMC 14" Notebook R3,969(약 35만 원)
	Lenovo Ideapad S145 AMD A9-9425 8GB 256GB SSD 15.6" Notebook R6,995(약 65만 원)		HP 255 G7 AMD Ryzen 3 2200U 4GB 1TB HDD Notebook R5,999(약 55만 원)
	Acer Aspire 1 A114 14" HD Non-Touch Celeron R4,479(약 40만 원)		Asus X543UA Core i5 15.6" HD Notebook R8,999(약 85만 원)
	Samsung 32GB Galaxy Tab 8 LTE Tablet R3,499(약 30만 원)		Lenovo Tab E7 (ZA41) 7" 8GB 3G + Wi-Fi Tablet R1,699(약 13만 원)
	Huawei MediaPad T5 10" 16GB Tablet R4,899(약 44만 원)		Apple iPad 7 10.2" Wi-Fi 32GB R6,999(약 65만 원)

자료: Makro, Takealot 등

□ 유통구조 및 관세율

  ㅇ 전자기기 전문점에서의 판매 비중이 68.3%로 가장 큰 편이며, 인터넷 판매 비중은 1.3%로 아직 낮으나 증가하는 추세

  ㅇ HS코드 8471.30 기준 관세율은 없으나 전자기기에 대한 남아공 국립인증기관인 NRCS(National Regulator for Compulsory Specification)의 인증(LoA: Letter of Authority)을 득해야 통관 및 판매가 가능

    - 유무선 통신을 사용하는 장비의 경우 남아공 통신규제기관인 ICASA(Independent Communications Authority of South Africa)의 인증 필요

□ 시사점

  ㅇ 현지 전자기기 전문점 E사의 관계자는 남아공에 노트북과 태블릿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년 남아공 경제 성장률이 7%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

    - 남아공 소비자들은 할인전문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정가보다 낮은 가격을 주고 구매하기를 더욱 선호하게 됐으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온라인 교육용 태블릿 또는 노트북을 보급형으로 구매하려는 경향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ㅇ 가격 민감도가 높은 남아공 소비자들은 블랙프라이데이 계기 할인된 가격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추세인 바, 해당 기간을 노려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더 원활한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또한 남아공 시장에는 노트북, 태블릿 부속품 및 액세서리 제품의 다양성이 부족한 편이므로 전용 키보드, 커버, 충전기 등 주변기기의 수요 또한 꾸준할 것으로 예상

  ㅇ 뿐만 아니라 관공서, 공립학교 등의 대량 수요가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남아공 정부와의 CSR 활동을 통해 시장 진출 시 유리할 것으로 기대

자료: Euromonitor, Fitch Solutions, Makro, Takealot, News24 등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