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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공략하라
  • 트렌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심자용
  • 2008-01-25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공략하라

- 원유&가스, 전력 등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 -

 

심자용 라고스 무역관

jayong@kotra.or.kr

 

 

□ 미래 성장동력산업 개요

 

 ○ 나이지리아는 2007년 5월 민선정부 출범을 계기로 부패일소, 투자환경 개선, 인프라 확대 등 경제재건을 위한 노력과 외국기업 투자유치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 또한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인해 외채탕감, 외환보유고 증가, 연간 GDP 6% 성장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크게 개선됐으며, 이는 원유가스 및 전력산업 등 국가 기간산업이 활성화됐기 때문임.

 

 ○ 나이지리아는 일산 250만 배럴의 원유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7위의 산유국으로, 원유가스산업 부문이 외환수입의 95%, 재정수입의 75% 및 GDP의 1/3 가량을 점유할 정도로 국가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정부는 열악한 전력사정을 개선하기 위해 2001년, 새로운 전력정책을 수립해 발전용량 확충(2007년 및 2010년까지 각각 7000MW 및 10000MW 이상으로 확충), 전력산업구조 개편 및 민간부문 투자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산업별 현황

 

 1) 오일 & 가스산업

 

 ○ 시장성 및 전략적 중요성

 

  - 나이지리아의 원유 매장량은 2007년 7월 현재 362억 배럴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지리아 정부는 원유가스산업 부문의 다양한 개혁조치 및 기술개발 등을 통해 2010년까지 400억 배럴로 증가시킬 계획이지만, 현재 개발 중인 심해 유전광구 개발프로젝트와 나이저델타 지역의 치안현황을 고려할 경우 380억 배럴까지 증가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임.

 

  - 나이지리아산 원유는 API 등급 21~45의 저유황 경질유(Light Sweet Crude)로, 국제 원유시장에서 고품질 원유로 인정받고 있는데, 대부분의 원유는 나이저 델타 지역의 늪지대와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7개의 원유 수송 터미널을 통해 수출되고 있음.

 

  - 우리나라는 2005년 8월 실시된 나이지리아의 유전광구 국제입찰에서 한국석유공사가 한전, 대우조선 및 포스코 건설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총 2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2개 해상 유전광구(OPL323 및 OPL321)에 대한 탐사권을 확보한 바 있음.

 

  - 나이지리아는 또한, 일산 1억20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세계 10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확인된 천연가스 매장량만 176조 입방피트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 나이지리아는 천연가스 채집관련 엔지니어링 기술 및 기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천연가스의 75% 가량이 자연 연소돼 소멸됐지만, 최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LNG의 국내수요 및 수출증가로 인해 자연 연소되는 가스의 비율을 36%로 감소됐음.

 

  - 나이지리아 정부는 최근 가스에 대한 국내 수요는 낮은 편이지만, 나이지리아 국내 전력생산 및 국제 가스 가격이 상승으로 2012년까지 수요가 매년 2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세계 7위의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는 하루 3000만 리터에 달하는 내수용 석유제품의 대부분을 수입(나이지리아 석유공사 수입 1900만 리터 및 민간업체 수입 600만 리터)에 의존하고 있음.

 

 ○ 육성 및 추진동향

 

  - 나이지리아 정부는 2008년 국가 기간산업인 원유 및 가스의 국내수요 충족과 수출 극대화라는 2가지 목표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세웠음.

 

  - 야라두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007년 10월 원유가스 및 전력 개발 등 주요 프로젝트에 투입한 정부 예산에 비해 실 생산량이 목표 대비 30%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판단,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실시했음.

 

  - 이에 나이지리아 정부는 프로젝트 재검토결과를 토대로 프로젝트 진행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프로젝트 회수 및 재입찰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 나이지리아 정부는 높아지는 원유가스의 국내수요 및 수출을 위해 2008년 가스 공급 및 가격정책을 수립할 것이며, 석유제품의 높은 수입 의존도를 타개하기 위해 3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라고스주(Lagos State)의 레끼(Lekki) 및 온도주(Ondo State)와 오군주(Ogun State) 중간에 위치한 올로콜라(Olokola) 등에 각각 일산 70만 배럴 및 30만 배럴 규모의 정유 공장건립을 추진하고 있음.

 

 2) 전력산업

 

 ○ 시장성 및 전략적 중요성

 

  - 나이지리아에서는 1886년, 30KW 급의 소규모 발전기 2기가 라고스에 설치되면서 전력 생산이 시작됐으며 1929년, 나이지리아 전기공급 회사(Nigerian Electricity Supply Company)가 설립되고 수력 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전력 생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음.

 

  - 발전설비 용량은 706만kW로 우리나라 6552만kW의 약 10%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전기 보급률은 50% 이하임.

 

  - 나이지리아 제조업협회(MAN)는 전력지주회사인 PHCN(Power Holding Company of Nigeria)가 전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업계에서는 이러한 전기공급 부족으로 전력 수요의 56%는 개별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자체 공급하고 있는 실정임.

 

  - 우리나라는 2005년 한국석유공사의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광구(2개) 탐사권 취득을 계기로, 한국전력이 나이지리아에 2250MW 발전소를 건설해줄 계획이며, 나이지리아의 최대 발전소인 라고스 소재 Egbin 발전소(발전용량 1320MW)를 한국전력이 2007년부터 향후 5년 동안 ROT(Rehabilitate,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임.(2억8000만 달러 지분 매입)

 

  - 나이지리아는 2010년까지 1만1600MW 전력공급이 목표인 만큼,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 전력의 약 20%를 공급하게 될 것이며, 이는 서중앙 아프리카 전력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

 

 ○ 육성 및 추진현황

 

  - 나이지리아 정부는 전력난 해소가 경제발전을 위한 가장 긴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1999년 민선정부 출범 이후 전력생산 확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2005년 National Integrated Power Plants(NIPP) 프로젝트에 의거해 총 25억 달러를 투입, 발전소 5기(총 발전용량 1580MW) 건설에 착수했음.

 

  - 또한, 전력산업의 구조 개편을 위해 민간부문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발전소(Independent Power Plants ; IPP)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 전력산업에 대한 민간부문의 참여와 외국인 투자를 적극 권장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정부는 2007년, 연방정부 예산에 포함돼 있는 잉여 원유계정을 활용해 Niger-Delta Integrated Power Plants (Phase I) 프로젝트에 83억 달러, Mambila Hydro Power Plant(발전용량 2600MW) 건설(공사기간 4년, 나이지리아-중국 합작업체 수주)에 32억 달러를 각각 투입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음.

 

  - 나이지리아 정부는 2007년 1월, 나이지리아 전력 지주회사(PHCN)가 보유하고 있는 3개 발전회사 및 10개 배전회사 등을 분리 매각하여 민영화하기 위한 국제 입찰을 실시했음.

 

  -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어 2006년, National Integrated Power Plants(NIPP) 프로젝트에 의거해 총 41억 달러를 투입, 나이저 델타(Niger Delta) 지역 내에 7기의 가스 발전소(총 발전용량 2500MW)를 건설키로 결정했음.

 

  - 나이지리아 정부의 의욕적인 전력생산 확충 계획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전기조정위원회는 나이지리아의 전력산업부문이 제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향후 수년 동안 총 100억~160억 달러의 추가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시사점

 

 ○ 우리나라는 원유수입이 세계4위(연 8억배럴 이상), 천연가스 수입이 세계 2위(연 2200만톤) 등 에너지자원의 거의 전량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확보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항임.

 

 ○ 2008년 나이지리아의 주요 원유가스 및 전력 프로젝트들은 현 정부에 의해 회수되거나 재입찰에 붙여질 계획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력있는 외국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함.

 

 ○ 이는 우리 기업에 전력기자재, 가스관, 건설장비 등 대규모의 플랜트 수출효과와 운영과정에도 우리의 기술 및 기자재가 지속 수출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발전소, 플랜트 등 인프라 건설 기술과 경제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제발전을 중점적으로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임.

 

 

자료원 : 나이지리아 전력지주회사(PHCN), 나이지리아 석유청(NNPC), BMI 및 EIU report 2008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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