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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히트 예감! 한국식 마늘빵 열풍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혜원
  • 2021-12-27

일본인 입맛에 맞춘 '한국식 마늘빵' 판매점 등장

한국식으로 재창조한 K-디저트 인기

2019년에 일본에서 대유행한 한국식 마카롱 '뚱카롱'에 이어 2021년에는 한국식 마늘빵이 각종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얼마 전 일본 TV 방송에서도 소개되면서 핫한 빵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2021년 10월 TV에서 소개된 한국 마늘빵

자료: TBS King’s Brunch

 

한국식 마늘빵 열풍

 

식욕을 자극하는 마늘의 풍미로 한번 먹고 나면 습관적으로 자꾸 먹게 되는 달고 짠 맛(일명 '단짠')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면서 일본에서 마늘빵 열풍이 불고 있다. 일본인들이 일반적으로 즐기는 갈릭 토스트와는 달리 한국식 마늘빵은 마늘 버터를 듬뿍 바른 빵에 설탕이나 꿀로 단맛을 추가한 부드러운 크림치즈로 토핑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Guilt-fre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늘빵은 소비 성향과 정반대의 고칼로리 식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마음껏 즐긴다는 의미로, 저칼로리 또는 무첨가 식품 등을 말함.

 

일본의 갈릭토스트와 한국식 마늘빵 특징

일본 갈릭토스트

한국식 마늘빵

바게트에 마늘버터를 바른 후

오븐에 구운 빵

부드러운 빵에 마늘버터를 듬뿍 바른 후

설탕, 꿀, 크림치즈 등으로 단맛을 더한 빵

자료: Cookpad

 

한국식 마늘빵을 재현한 '오레노 자이아쿠 빵'

 

도쿄 및 오사카를 중심으로 제과점을 운영하는 오레노 베이커리(Oreno Bakery)는 일본의 먹방 인플루언서 '울프'와 협력해 2021년 5월에 한국의 마늘빵을 재현한 '오레노 자이아쿠 빵(나의 죄책감 빵)'*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2주 만에 1만 개를 판매하고 이커머스 사이트에서는 11분 만에 1,800개가 완판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SNS에서 급속도로 입소문이 퍼진 이 마늘빵은 재구매를 희망하거나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로부터 판매기간 연장 요청을 받아 6월 말까지 판매를 지속했다. 8월에는 SHIBUYA109에 팝업 스토어(기간 한정 판매점)를 개설해 후추와 흑마늘로 깊은 풍미를 더한 신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주*: 고칼로리와 식욕을 자극하는 향에 이끌려 무심코 먹고 난 후에 후회하고 죄책감을 느낀다는 뜻

 

Oreno Bakery의 셰프는 "오레노 자이아쿠 빵을 개발함에 있어서 한국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3~4번 정도 반복해서 만들어보고 한국에서 마늘빵을 먹어본 일본인들에게 시식을 요청했다.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단맛을 약간 줄이고 파슬리를 듬뿍 사용한 마늘빵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오레노 자이아쿠 빵은 2021년 6월에 개최된 '빵 페스티벌 2021'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과 인기에 힘입어 11월에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했다. (12월 말 판매 종료 예정)

 

오레노 자이아쿠 빵

 

자료: Oreno Bakery

 

SNS에 게시된 마늘빵 및 오레노 자이아쿠 빵

자료: Instagram


마늘빵 판매점 다수 등장

 

한국식 마늘빵의 열풍으로 마늘빵을 제조·판매하는 제과점, 카페, 편의점 등도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등을 통해 마늘빵을 구매할 수 있는 제과점 정보를 찾거나, 식품 업체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마늘빵 레시피를 조회하는 등 마늘빵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일본 최대 요리 레시피 사이트 'Cookpad'에 의하면 2020년부터 마늘빵이 인기 검색어로 급상승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 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집에서 한국식 마늘빵을 직접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마늘빵 레시피 소개

자료: Cookpad, KENKO Mayonnaise


시사점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에서 지속되고 있는 빵 유행과 K-Food 붐이 어우러져 한국식 마늘빵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음식점의 맛을 집에서 직접 재현해 보길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빵을 만드는 사람도 늘어 홈베이커리 업계도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마늘빵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KF94 마스크, 한국 화장품, 한국 드라마, K-Food, K-pop 등 일본에서 다시 한류붐이 일고 있다. 특히 마늘빵, 마카롱, 핫도그, 치즈볼, 빙수 등 기존의 디저트를 한국식으로 재창조한 음식을 맛보며 한국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 전문점도 많이 생겼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 음식에 국한되지 않고 일본에서도 한국의 독창적인 고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 개발에 더욱 매진한다면 일본에서의 한류붐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Cookpad, Oreno Bakery, 관련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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