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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쇼핑센터, IT 활용해 불황 타개를 도모한다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장보은
  • 2019-08-01
  • 출처 : KOTRA

- 스마트폰 앱 편의성 높이고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등으로 타점포와 차별화 -
- IT 이용한 고객 서비스 충실, 경쟁력 강화 노력 -




□ 개요


  ㅇ 점포들의 임대료 수입으로 수익을 내는 일본의 상업시설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연달아 등장하고 있음. 일본 국내 상업시설의 출점이 포화상태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


□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 앱 기능개발로 방문객의 편의성을 확대


  ㅇ 일본의 대형 유통그룹인 이온(AEON)이 운영하는 쇼핑센터 이온몰3월에 시작한 스마트폰 대상 앱 기능을 확충함.

    - 현재는 사전에 등록한 매장의 정보제공이나 쿠폰 배포 정도만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시설 내 푸드코트 공석 상황 파악과 사전

에 요리를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임.


   푸드코트가 아닌 다른 층에 입주해있는 레스토랑도 이온 쇼핑몰 앱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

    -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푸드코트나 쇼핑몰 내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위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이 보통임.  

    - 이온몰의 요시다 히데오 사장은 “(앱 기능 확충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남는 시간을 쇼핑에 할애하도록 하겠다고 도입 목적을 설명함.


이온몰의 푸드코트

    

자료: AEON


  그 밖에도 시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

    - 시설 내 화장실의 혼잡상황을 알려주는 기능과 집에서 해당시설까지 차로 이동할 경우 막히지 않는 경로를 안내해주는 기능도 마련

    - 앱과는 별도로 외국인 관광객이 모국어를 말하면 자동으로 번역되는 전자간판을 만들거나 시설 내에서 이동하는 카트 등도 도입해 가족과 외국인관광객, 고령자층 등 폭넓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함.

 

  ㅇ 이온은 디지털 투자와 면적 확대를 포함해 기존 매장 투자를 400억 엔으로 유지할 계획

    - 올해 일본에서 신규 출점을 억제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30% 줄이기로 한 이온에게 400억 엔은 상당히 높은 수준


□ 미쓰이부동산, 온라인-오프라인의 연계 강화
 

  ㅇ 상업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미쓰이부동산은 상업시설과 인터넷 쇼핑몰의 연계를 강화함.
    - 미쓰이부동산이 보유한 ‘라라포트’ 등의 매장과 스마트폰으로 주문할 수 있는 인터넷쇼핑몰 ‘&mall’의 연계 시스템을 강화함.
    - 매장의 전자간판에 표시된 QR코드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인식시키면 인터넷쇼핑몰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 등을 확충할 예정으로 현재 3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실험하고 있으며, 효과를 검증해 도입할 예정임.


  ㅇ 매장과 인터넷이 서로 고객을 소개하도록 해 기존 매장의 편리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효과를 노림.

    - &mall의 회원 수는 약 140만 명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도 시작함.

    -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김에 쇼핑을 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함.


쇼핑센터 라라포트와 인터넷 쇼핑몰 ‘&mall’

 

자료: 미쓰이부동산


  ㅇ 쇼핑센터 PARCO는 올 가을에 자사 신용카드의 할인우대를 앱과 통합한 포인트로 변경

    - 신용카드로 상품을 구입할 때 앱 상에서 포인트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기존 제도보다 소액의 구입으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함.

    - 최근 몇 년간 기존 매장의 매출이 전년 실적을 계속해서 밑돌고 있어 매장에 방문하면 특전을 받을 수 있는 앱을 보급시켜 단골로

만들겠다는 심산
 

□ 상업시설을 겨냥한 솔루션도 속속 등장
 

  ㅇ LINE은 지난 1월, 푸드코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후쿠오카에서 실증실험함.

    - 이용객은 LINE 앱에 표시된 메뉴를 보면서 주문할 수 있으며, LINE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INE Pay’로 결제

    - 조리가 되면 가게에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 이용객은 카운터에 가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 음식을 받는 구조 

 

  ㅇ 이용객에게는 편의성 향상, 가게는 인력 부족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

    - 이용객은 줄을 설 필요가 없으며, 현금과 카드를 꺼내 결제하는 번거로움도 감소함. 가게 또한 요리가 완성됐음을 알리는 진동기를 네줄 필요가 없어짐.
  

□ 시사점
 

  ㅇ 일본쇼핑센터(SC)협회에 따르면 임대료로 수익을 내는 상업시설의 매출액은 기존 매장 기준으로 제자리걸음 수준

    - 2019년 개업 예정 중인 상업시설*은 42개로 2000년에 대규모 소매점포법이 폐지된 이후 최다 개업 수를 보였던 2007년(97개)과 비교하면 57% 감소

      · 매장면적 1500평방미터 이상으로 10개 매장 이상이 들어오는 시설


일본 신규오픈 쇼핑센터의 추이


자료: 일본SC협회 

 

  ㅇ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임.

    - 지금까지는 인기 매장을 유치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충분했으나 이전처럼 적극 출점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타 시설과 구성이 같은 상업시설로는 경쟁력 발휘가 어려운 상황

    - 상업시설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타 매장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집객력을 적극적으로 높여나갈 필요가 생김.


  ㅇ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은 관련 동향을 파악하면서 현지 실정을 반영해 시장을 겨냥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됨.

    -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화는 한일 양국 모두가 당면한 과제이므로 관련 서비스의 성공 사례 등을 내세워 접근하는 것이 좋음.



자료: 니혼게이자이신문, 닛케이파소콘, 일본SC협회 및 각 일간지,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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