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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전력산업 동향 및 발전 전망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복덕규
  • 2016-10-12
  • 출처 : KOTRA

- 2015년 기준, 총 29개 전력플랜트에 2만710㎿ 용량-

- 전력 수요 2015년 정점으로 성장속도 둔화

- 환경관리 규제 강화로 기존 발전소 시설 개조 수요 창출 -


 


□ 말레이시아 전력산업 최근 동향


  ㅇ 말레이시아 경제는 2016년 예산서에서 4~5% 경제 성장을 예상한 대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4.2%, 4% 성장을 기록했음.


  ㅇ 이러한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특히 철강공장들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전력 수요도 2015년을 정점으로 성장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상황임.


  ㅇ 2015년 전력발전 및 판매부문 성장이 각각 1.5%와 2.2%를 기록하며, 계획했던 2.2%와 2.4%보다 살짝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음.


  ㅇ 2015년 4월, Janamanjung Unit 4의 성공적인 설치운영에 이어 1000㎿ 규모의 초초임계압(USC) 화력발전소인 Tanjung Bin Energy사 석탄화력발전소도 2016년 3월에 완료됐음.


Janamanjung Unit 4 발전소 전경

 

자료원: 말레이시아 전력위원회(EC)


  ㅇ 아울러, 현재 추진되는 TNB Prai의 1071㎿ 규모의 최첨단 복합사이클 가스터빈과 Ulu Jelai Hydroelectric Plant(372㎿)가 가동되면서 전체적인 발전시스템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됨.


□ 말레이시아 발전산업의 도전과 장애


  2015년에 국제유가 등 연료가격이 폭락하면서 소비자에 대한 전력공급가격도 5.8%나 인하된 상황이며, 최근 상황을 볼 때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임.


  따라서 최신기술과 최고효율의 발전기술,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송배전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관심과, 현재 전력단가 인하를 어떻게 조화시켜나갈 것인지가 고민임.


   게다가 말레이시아 정부가 수년 내에 건설할 계획인 1000㎿ 규모의 발전시설 4기를 어떻게 수용 가능한 가격으로 안전까지 담보할 것인지도 새로운 고민이 되고 있음.


   이런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성 기준과 수요예측을 포함한 장단기계획 기준이 재평가돼야 할 것임.


   환경관리(청정대기) 규제들이 2014년에 공시되면서, 기존 혹은 신규 발전시설들은 보다 엄격한 제한과 기술기준을 충족시켜야 함.


   비록 신규 발전시설들은 이러한 요구사항들을 이미 반영해서 건설되기는 했지만, 기존 발전소들은 엄청난 재원을 투입해서라도 5년의 유예기간 내에 이러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함. 따라서 많은 발전소들에게는 추가 투자와 정비기간 중 발전 중단이라는 과중한 부담이 될 수 있어 전력위원회와 환경부가 좀 더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방향은 이미 정해진 상황임.


□ 말레이시아 전력 수요와 공급 동향


  ㅇ 말레이시아 전력 판매량은 2015년에 전년대비 2.4%가 성장한 10만4840GWh에 도달하고, 2016년에는 3.4%, 2017년에는 3.8%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말레이시아 전력 수요 공급 전망

자료원: 말레이시아 전력위원회(EC)


  ㅇ 발전량은 2015년에 11만6813GWh에 도달해 전력 수요보다 많지만 예비 전력량이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임. 


말레이시아 전력 수요/공급과 예비전력 동향

자료원: 말레이시아 전력위원회(EC)


□ 발전 프로젝트 추진 동향 및 계획


  ㅇ TNB Janamanjung Unit U4가 원래 계획했던 스케쥴에서 2주가 지연됐지만, 2015년 4월 14일에 완성되면서 말레이시아에 초초임계압(USC) 발전시대를 엶.


  ㅇ 말레이시아 정부는 기존의 발전사업자들인 YTL Power, Powertek, PD Power 등에 기존 발전플랜트 운영기간을 2~3년씩 연장해주었음.


말레이시아 발전소 운영 현황 및 계약기간

자료원: 말레이시아 전력위원회(EC)


  ㅇ 그리고 TNB와 Mitsui Corporation의 합작법인인 Jimah East Power의 2000㎿ 석탄화력발전소도 건설이 재개돼 2019년에는 가동될 예정임.

 

  ㅇ 그 밖에도 400㎿ 용량의 Pengerang Co-generation이 2017에 준공되며, 또 다른 200㎿ 발전시설이 2019년 1월까지 추가 건설될 예정임.


  ㅇ 가스화력발전소들도 복합화력발전소 형태로 Pasir Gudang 지역과 Alor Gajah 지역에 각각 SIPP과 Edra Global Energy에 의해 2019년과 2021년에 가동을 목표로 건설이 추진 중임. 


  ㅇ 아울러 2014년 동부해안 홍수를 계기로 홍수방지 목적의 수력발전프로젝트에 대한 수요가 발생해, Sg. Lebir강 지역에 수력발전시설 건설이 추진되고 있음.


말레이시아 발전소 프로젝트 추진 계획

자료원: 말레이시아 전력위원회(EC)


□ 시사점


  ㅇ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나라 중 하나임. 그러나 빠른 경제발전 속에서 다양한 산업인프라 개발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최근 5년간 예비전력이 급감하는 상황임.


  ㅇ 이에 대응하기 위해 1000M급 대형 발전플랜트 건설을 적극 추진해왔고, 우리 기업이 EPC기업으로 참여해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상황임. 따라서 많은 발전소가 한국의 기준과 장비들과 호환성이 있고,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도 높은 편임.


  ㅇ 그러므로 중소 전력기자재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해볼 필요가 있으며, TNB나 Malakoff 등 현지 전력회사들에 벤더 등록을 추진해나가야 함.

 


자료원: 말레이시아 전력위원회 보고서,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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