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필리핀 건설 인프라 시장 기회 열린다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현성룡
  • 2016-08-25
  • 출처 : KOTRA

 

필리핀 건설 인프라 시장 기회 열린다

- 필리핀 신정부, 건설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건설법 개정 추진 -

 

 

 

□ 필리핀 건설업 동향

 

 ○ 최근 3년간 10% 이상의 성장률 기록

  - 2016년 1분기 기준 필리핀 건설업은 전년동기대비 13.7% 상승한 45억 달러의 매출 기록

  - 2015년도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상승한 18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4년도 전년 대비 11.3% 상승하는 등 필리핀 건설업은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함.

  - 특히, 신임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대통령이 인프라 건설을 강력히 진행할 것으로 공언했으며, 거주·상업용지도 아직 부족해 필리핀 건설업은 당분간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건설관련 자본재의 생산도 같이 증가

  - 필리핀경제개발청(NEDA)은 수량 기준으로 공장생산이 전년도의 마이너스 1.7% 성장에서 8.5%의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으며 금액 기준으로 마이너스 7.9% 성장에서 4.7%의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고 발표

  - 6월 평균 공장가동률은 83.5%로, 20개 주요 산업군에서 11개 산업군이 80% 이상의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으며 기초금속 생산설비가 가장 높은 88.7%의 가동률 기록

  - 또한 정부 및 민간 양 분야에서 추진되는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해 건설관련 제품 중 기초금속, 운송장비 및 기계산업이 높은 성장을 기록

 

□ 열악한 필리핀 인프라 상황

 

 ○ ASEAN 국가 중 인프라에서 최저 순위

  - 필리핀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2년, 도로, 철도 등의 인프라 부족에 따른 메트로 마닐라 내 교통체증으로 24억 페소(약 5076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으며 2015년의 경우 손실 규모는 30억 페소(약 6345만 달러)로 추정

  - 도로, 철도를 비롯한 항구, 공항, 수자원,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의 열악한 인프라는 경제성장의 주요 장애물로 지목되고 있음.

 

ASEAN 주요 6개국 인프라 순위

구분

교통 인프라

전력 및 통신 인프라

도로

철도

항구

공항

전력 수급

이동전화

가입자

유선전화

보급률

싱가포르

3

8

2

1

3

14

29

말레이시아

15

13

16

21

36

24

73

태국

51

78

52

38

56

31

88

인도네시아

80

43

82

66

86

49

80

베트남

93

48

76

75

87

28

100

필리핀

97

84

103

98

89

76

108

자료원 : 2015-2016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순위 보고서(World Economic Forum Global Competitive Ranking Report 2015-2016)

 

 ○ 인프라 수요와 재원 간 불균형

  - ADB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필리핀 내 각종 인프라 개선을 위해 1270억20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

  - 2016년, 정부는 인프라 개선에 GDP의 5%에 해당하는 예산을 배정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상황

   · 2015년 필리핀 GDP(2920억 달러)를 기본으로 계산했을 때 GDP의 5%는 150억 달러 선으로 정부 재원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움.

 

□ 신정부의 인프라 건설 추진 동향

 

 ○ 신정부의 적극적인 의지

  - 전(前) 아키노 정부가 MRT(Metro Rail Transit)-3 사업 분쟁 이후로 민간개발 사업을 지양한 것과는 달리, 신임 정부는 국가에서 계획한 사업과 더불어 민간 측에서 제안하는 사업 중 필요한 건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발표함.

  - 특히 2019년 공사를 시작할 19억 달러 규모의 민다나오(Mindanao) 철도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당 지역 인프라 개발 사업이 PPP 등 최우선 과제로 추진될 전망

 

 ○ 그 외 입찰 중인 인프라 프로젝트 현황

 

필리핀 주요 민관협력 프로젝트 현황(입찰 중)

프로젝트

구분

사업규모

Operation and Maintenance of LRT Line 2

철도

미정

Regional Prison Facilities through PPP

치안

501억8,000만 페소

(약 11억 1,511만 달러)

Laguna Lakeshore Expressway-Dike Project

도로

1,228억 페소

(약 26억 6,110만 달러)

North-South Railway Project (South Line)

철도

707억 페소

(약 36억 9,911만 달러)

LRT Line 6 Project

철도

650억 9,000만 페소

(약 14억 1,051만 달러)

Road Transport Information Technology (IT) Infrastructure Project (Phase II)

교통시스템

2억 9,800만 페소

(약 645만 달러)

Davao Sasa Port Modernization Project

항구

189억 9,000만 페소

(약 4억 1,151만 달러)

Development, Operations and Maintenance of the New Bohol (Panglao) Airport

공항

23억 4,000만 페소

(약 5,070만 달러)

Development, Operations and Maintenance of the Laguindingan Airport

공항

146억 2,000만 페소

(약 3억 1,681만 달러)

Development, Operations & Maintenance of Davao Airport

공항

405억 7,000만 페소

(약 8억 7,916만 달러)

Development, Operations & Maintenance of Bacolod Airport

공항

202억 6,000만 페소

(약 4억 3,903만 달러)

Development, Operations & Maintenance of Iloilo Airport

공항

304억 페소

(약 6억 5,877만 달러)

New Centennial Water Source – Kaliwa Dam Project

수자원

187억 2,000만 페소

(약 4억 566만 달러)

Civil Registry System – Information Technology Project (Phase II)

행정시스템

15억 9,000만 페소

(약 3445만 달러)

주*: 2016년 8월, 신정부가 공항 프로젝트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해 취소될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 필리핀 민관협력(PPP) 센터

 

□ 시사점 및 전망

 

 ○ 필리핀 정부, 2017년 예산 발표

  - 2016년 8월, 필리핀 정부는 2017년 예산을 발표했으며 총규모는 71조3000억 달러임.

  - 그중 인프라 건설 관련 예산은 183억1000만 달러가 배정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금액으로 신정부의 인프라 투자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

 

 ○ 필리핀 건설법 개정은 이루어질 것인가?

  - 현재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건설법 개정으로 외국기업의 건설면허 취득이 용이해지면 우리 기업은 하청이 아닌 원청업체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수주 실적 개선이 기대됨.

   · 현재 외국 기업은 외자를 통한 건설에 특별 면허를 받고 직접 진출이 가능하지만, 정부 수주나 관급 공사인 경우 일반 면허를 취득해야 하나 조건이 까다롭고 시일이 오래 걸려 사실상 인프라 건설을 위한 면허 취득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임. 따라서 외국 기업이 인프라 건설로 진출 시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 또는 조인트벤처가 상시 필요함.

  - 또한 건설기계, 자재, 장비 및 시설 등 관련 분야 협력기업의 동반 진출 기회도 증가하는 등 필리핀 건설 진출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우리 기업의 진출 현황 및 추가 진출 가능성

  - 한국철도공사(Korail),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중공업 등이 필리핀 인프라 건설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프라 건설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 협력업체의 동반 진출이 예상되고 있음.

  - 또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Mindanao) 지역 개발이 임박하면서 중고건설장비, 차량 및 건설 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분야 우리 기업의 진출도 추가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필리핀 경제개발청(NEDA),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순위 보고서,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필리핀 건설 인프라 시장 기회 열린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