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영유아용품 시장 동향

- 소득 증가 및 영유아 건강에 대한 인식 증가로 영유아용품 시장 지속 성장 -

- 영유아 인구 증가 및 유통채널의 다양화로 영유아용품 찾는 소비자 늘어 -

 

 

 

□ 영유아용품 시장규모 및 동향

 

 ○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영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전년대비 약 12% 상승한 약 2조6000억 루피아(약 1억9300만 달러)에 이름.

 

2010~2015년 인도네시아 영유아용품 시장 규모

(단위: 십억 루피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헤어케어	125.8	143.7	165.6	183.6	204.3	227.1
스킨케어	54.8	62.2	71.2	82.2	92.7	100.8
선케어	0.7	0.8	0.9	1.0	1.1	1.2
세면용품	567.2	655.3	767.0	887.8	1,028.6	1,173.4
유아용 물티슈	544.1	632.5	718.1	830.6	930.5	1,028.5
기저귀 발진 치료제	33.7	40.6	49.2	59.0	71.0	84.3
영유아용품 전체	1,326.2	1,535.1	1,772.0	2,044.1	2,328.1	2,615.3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영유아용품 6개 품목 중 기저귀 발진 치료제가 지난 5년간 약 150%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임.

  -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편리함을 이유로 기저귀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짐. 이에 따라 기저귀 발진과 같은 영유아 피부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관련 용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임.

 

 ○ 또한, 영유아용 세면용품이 지난 5년간 약 106% 성장하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 인도네시아의 경우, 가정에서 성인용 세면용품을 영유아에게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그러나 도시화 및 가처분소득의 증가로 세면용품 구매 시 아기들의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품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음.

 

2010~2015년 영유아용품 시장 성장률

(단위: %)

	2015/2014	2010-2015	2015/2010
헤어케어	11.2	12.5	80.6
스킨케어	8.8	13.0	84.1
선케어	10.4	12.1	77.3
세면용품	14.1	15.7	106.9
유아용 물티슈	10.5	13.6	89.0
기저귀 발진 치료제	18.7	20.1	150.0
영유아용품 전체	12.3	14.5	97.2

자료원: Euromonitor

 

 ○ 영유아용품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0년까지 약 3조8000억 루피아(약 2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2015~2020년 영유아용품 시장 예상 성장률

(단위: %)

	2016/2015	2015-2020	2020/2015
헤어케어	3.7	4.0	21.4
스킨케어	2.6	3.5	18.8
선케어	6.6	8.7	52.0
세면용품	7.4	8.5	50.1
유아용 물티슈	7.6	7.6	44.3
기저귀 발진 치료제	11.0	9.0	53.8
영유아용품 전체	7.1	7.6	44.3

자료원: Euromonitor

 

 ○ 도시 인구의 증가, 중산층 비율 증가 및 가처분 소득의 증가로 편리함과 동시에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임.

  - World Bank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향후 2050년까지 전체 인구의 약 67%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며, 약 1억4000만 명이 중산층이 될 것으로 보임. 도시 인구와 중산층의 증가에 따라 편리함과 동시에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영유아용품 시장 또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인도네시아 도시 인구 비율 예상

(단위: %)

	2005	2010	2050
비도시 인구	52	46	33
도시 인구	48	54	67

자료원: World Bank

 

인도네시아 소득 계층별 인구 규모 예상

(단위: 백만 명)

	2011	2050
고소득층	-	29
중산층	24	145
저소득층	217	116

자료원: World Bank

 

 ○ 인도네시아는 향후 2030년까지 약 2000만 명 이상의 영유아 (0~4세) 인구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영유아용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또한 지속적일 것으로 기대됨.

 

2015-2030 인도네시아 예상 영유아 인구 수

(단위: 천 명)

	2015	2020	2025	2030
0-4세 남성	12,696	12,203	11,830	11,551
0-4세 여성	12,168	11,699	11,343	11,077
0-4세 전체	24,864	23,902	23,172	22,628

자료원: Euromonitor

 

□ 인도네시아 영유아용품 판매 업체 현황

 

 ○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영유아용품을 구매할 때 브랜드를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검증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외국계 기업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음.

 

업체명	시장점유율	특징	브랜드
Megasari Makmur PT	23.5%	-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6년 설립됐음. 2010년 인도계 기업인 Godrej 그룹이 당사를 인수했음.   - 영유아 제품 및 방향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 ‘Mitu’가 있음.	Mitu
PZ Cussons Indonesia PT	22.7%	- 영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1988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음.   - 위생용품 및 가정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 ‘Cussons Baby’가 있음.	Cussons Baby
Johnson & Johnson Indonesia PT	15.3%	-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0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음.   - 헬스케어용품, 위생용품,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 ‘Johnson’s Baby’가 있음.	Johnson’s Baby
Unilever Indonesia  PT	13.0%	- 영국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193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음.   - 바디케어, 헤어케어, 위생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 ‘Zwitsal’이 있음.	Zwitsal
Kinocare Era Kosmetindo PT	10.0%	-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1997년 설립됐음.   - 식음료, 가정용품,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 ‘Eskulin’이 있음.	Eskulin
Uni Charm Indonesia PT	7.4%	- 일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1997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음.   - 기저귀, 생리대, 물티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 ‘Mamy Poko’가 있음.	Mamy Poko

자료원: Euromonitor, 각 업체 홈페이지

 

 

□ 시사점

 

 ○ 인도네시아 영유아용품 시장의 대부분은 외국계 기업들이 점유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영유아용품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진출하는 외국계 기업들 또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기존에 진출한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상품 개발 및 자금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됨.

 

 ○ 소매 유통채널의 다양화 및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영유아용품의 판매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영유아용품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일회용 기저귀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기저귀 발진 치료제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볼 때, 기저귀 발진, 아토피 등 영유아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기능성 제품의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제품 구매 시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중·고소득층 소비자를 겨냥한 친환경적이고 유기농 성분이 첨가된 프리미엄 제품 출시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임.

 

 

자료원: Euromonitor, World Bank, Indonesia Investment 및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