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 Rehabilitation 사업에 뛰어든 미국 및 국내업체

 ○ HealthSouth Corp.(8.4%), Kindred Healthcare(4.5%)로 시장이 다양한 중소 Player들에게 고르게 분포돼 있으나, Major Player들의 중소업체와의 지속적인 합병 통합으로 인해 이들의 Market Share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임. 스트로크 또는 뇌손상으로 인한 재활치료 이외에 스포츠 메디슨 분야로 연구 및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Tele Rehabilitation 업체들 사이의 통합이 예상되고 있음.

 ○ 재활로봇 또는 Tele Rehabilitation 프로그램 전파의 가장 큰 장벽은 의료보험사로부터의 환불 관련 업무가 아니라, 이와 같은 프로그램 또는 로봇이 실제 재활담당 치료사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역할이 아닌 이들의 업무를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것을 설득시키는 것임.

 ○ 한 달에 환자 1인당 30~50달러의 요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전체를 판매(8만5000달러) 또는 대여(한 달에 2500달러)하기도 함. 병원의 처방에 따라 집에서도 재활이 가능한 물리치료 도구 등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블루투스 네트워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정보를 전해주어 체계적인 재활운동이 가능함.

Tele Rehabilitation의 예

재활로봇의 예

□ 재활로봇 창조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까?

 ○ 재활로봇 보급 사업은 치료용 로봇과 일상생활 보조로봇을 재활병원이나 재활 관련 시설 등에 제공해 임상 및 일상생활에서의 활용기반을 마련하고, 재활로봇 관련 업체들에는 국내·외 신규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 늘어나는 환자에 비해 재활병원과 치료사가 부족한 점과 재활치료관리의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함. 또한 세계 각국의 ‘게임기기를 활용한 재활훈련의 효과 입증’ 사례가 발표돼, 흥미와 자발적 움직임을 유도한다는 긍정적 인식의 영향으로 게임을 탑재한 훈련제품의 구매율이 증가하고 있음.

 ○ 재활 및 치료분야의 로봇은 차세대산업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만큼, 국내에서는 재활로봇 및 관련 보조기술의 임상 적용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을 동반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음.

  - 이에 로봇과 임상이 융합된 중개연구는 물론, 임상 직전과 직후에 대한 체계적인 중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기술의 개선 및 재활보조산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함.

   · 중개연구: 기초과학의 연구결과를 임상과학에서 실제 사용될 수 있는 단계까지 연계해주는 연구. 재활로봇 및 Tele Rehabilitation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의 임상실험 및 상품화 같은 연구를 지칭함.

□ 시장 진출전략 및 시사점

 ○ Tele Rehabilitation 관련 업체들의 고객은 생명보험, 건강보험, 건강복지단체, 노동자연금조합, Primary Care 의사, 전문의, 병원, 일반 개인들이 타깃이 되며, 정부 정책 및 규제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함. 이에 따라 네트워크가 강한 전문가 등 Manpower의 보유가 사업 성공의 핵심이며 사무실, 연구소의 위치가 고객과 근접해야 하고, 이익과 운영비 등에 있어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임.

 ○ 낮은 브랜드이미지의 국내 재활 관련 Tele Rehabilitation 프로그램 및 플랫폼 개발업체들은 개발과 동시에 파트너십을 좀 더 일찍 조사해 IT player들과 함께 미리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이 시장진입의 급선무임.

 ○ 중증재활환자의 경우 전문치료사가 일대일 훈련을 시키고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을 하고 있지만, 경증재활환자들의 경우 병원에 비치돼 있는 재활기구를 이용해 혼자서 훈련하고 있어 훈련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음. 이를 파악해 해당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시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은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에 경쟁사 제품의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타깃 마켓을 정한 후 철저한 시장조사와 상품기획을 선행해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비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IBIS, LewenGroup, Reflextion Health, Jintronix, RespondWell, GestureTek 등 각 사 홈페이지, Gesthealth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