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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항공부품산업 전망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5-09-16
  • 출처 : KOTRA

 

멕시코 항공부품 산업 전망

 

 

 

□ 시장동향

 

 ○ 항공산업은 항공기 제조산업(항공기의 개발 및 생산활동), 항공 운송산업(항공기를 이용한 운송활동), MRO 산업(항공정비서비스)으로 구분함. 현재 항공 제조산업분야에서 멕시코는 기술상의 문제로 항공기를 자체 제작하지 못해 엔진 등 기타 항공부품 제작이나 MRO산업에 집중하고 있음.

 

 ○ 최근 몇 년간 멕시코 항공 제품제작 및 정비서비스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했음. 2004~2014년까지 평균 성장률은 17%에 달함.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16년부터는 멕시코도 멕시코 부품들로만 이루어진 항공기를 개발할 것으로 전망함.

 

 ○ 에어버스(Airbus)나 보잉(Boeing) 등 비행기 완성업체들은 멕시코에 진출하지 않고 있음. 그러나 Safran 등 주요 비행기 부품 업체들은 멕시코 북부 국경지대 등에 진출했음.

 

 ○ 멕시코 항공산업 시장전망은 밝은 편임. 2014년 수출은 63억6600만 달러, 수입은 54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음. 관련 업체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2008년 160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2014년 302개 업체에 종사자 수는 4만5000명에 달함.

 

항공기 부품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PROMEXICO

 

□ 주요업체

 

 ○ 멕시코 주요 항공기부품 업체

 

회사명

위치

활동내용

Honey well

치와와주

대형 항공기 모터 제작 및 유지 보수

Snecma/Safran

께레따로 주

중형 항공기 모터 유지 보수

Churchill

소노라 주

Rolls Royce 등에 주요부품 납품

Itp

께레따로 주

항공부품 제작 및 저압 터빈 수리

 

□ 지역별 산업현황

 

 ○ 치와와(Chihuahua) 

  - 멕시코 32개 주중 가장 항공산업이 발달했음.

  - 5개의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업체와 37개의 협력업체가 활동 중. 2013년 기준으로 1만3000명이 항공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다만, 주요 기술자들은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인들로 구성돼 있음.

 

 ○ 소노라 (Sonora) 주

  - 주로 엔진 관련 부품을 생산 및 배선장치(Harneses)와 커넥터(Conectores)를 조립하고 있음. 최근 정밀 주조, 사형 주조기술(Sand Casting), 열처리(진공 열처리, CAD 도금 등), 표면처리 등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 50개 업체가 활동 중임. 연간 1억9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주로 미국으로 부품들을 수출하고 있음.

 

 ○ 께레따로 (Querétaro) 주

  - 터보제트 엔진, 이착륙 관련 부품, 유지보수 제품을 주로 생산함.

  - 30개업체가 활동 중이며, 2013년 약 7억 달러를 수출했음.

  - 께레따로는 항공기술산업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있음. 께레따로 항공대학(UNAQ)은 2006년 2851명이 졸업생을 배출한 후 현재 약 6500명의 수강생들이 항공기술을 배우고 있음.

 

 ○ 누에보레온 (Nuevo León) 주

  - 28개 회사가 활동 중이며, 연간 6억5100만 달러의 항공기 부품을 수출함.

  - 다른 주들과는 다르게 FRISA라는 멕시코 업체가 대표적인 회사임. 이 업체는 멕시코 첨단 기술업체로 Forged ring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음

 

□ 한국 항공산업 현황 및 멕시코 진출 전망

 

 ○ 항공산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기준 0.6%로 미미한 편임. 항공산업의 경우 일부 군용기와 부품 수출에 한정돼 있었으나, 관련 수출액은 2014년 기준 20억3000만 달러로 최근 3년간 성장률 15.8%의 매우 빠른 속도를 나타냄.

 

 ○ 전 세계 항공기 시장은 민항기 시장의 활성화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 한국 항공산업의 기반은 약한 편이지만 비교전 빠르게 성장 중이며 한국 고유기종 생산이 가능한 단계임.

  - 2012년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는 세계 최대 민간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Airbus)와 A320(비행기 모델명) 핵심 부품 사업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함. 수주 규모는 최소 12억 달러 이상이며 2014~2025년까지 500대 규모의 A320의 날개 골격(Wing Rib)과 날개 상판(Wing Top Panel)을 공급할 예정. 이로써 미국, 영국, 등 선진국 10개국에서만 가능했던 중대형 항공기의 주날개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게 됨.

  - 대한항공은 독자 복합소재 기술로 개발한 연료절감형 항공기 날개구조물인 샤크렛(Sharklet)을 개발·양산해, 2010년 일본·프랑스·독일 등을 제치고 에어버스사의 사업을 수주함.

 

 ○ 대기업에 비해 한국의 중소 항공부품업체들의 수출여건은 열악함.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내 대기업에서 발주하는 수주물량에 의존하고 있음. 수출을 하는 경우에도 대기업이 수주한 물량의 2차 협력사로 단순 하청기업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함.

  - 차후 멕시코는 값싼 노동력과 미국 경기 활성화 등 외부효과로 인해 항공산업에서 정비 및 제품하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한국 중소기업의 경우 생산현장에 필요한 항공품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자동차, 조선, IT 등 기존 기반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기술 파급 효과를 활용해 멕시코 시장에 투자 진출 시 긍정적인 결과를 볼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한국수출입은행, Promexico,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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