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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험사업 전망 밝아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수라바야무역관 추경애
  • 2015-04-23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보험사업 전망 밝아

- 외국계 보험회사 진출 활발, 한국 기업들도 고려해볼 만 -

 

 

 

□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현황

 

 ○ 시장조사 기관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5년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은 총 보험료 197억5000만 달러로, 생명보험과 비생명보험으로 나누었을 경우 생명보험 151억8000만 달러, 비생명보험 45억7000만 달러로 예측됨.

  - 성장률 측면에서 보험시장은 전년 대비 3.2% 상승했는데, 생명보험분야에서 3.3%, 비생명보험분야에서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

  -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의 성장률은 평균 11.1%, 총 규모는 301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

 

 ○ 현재 인도네시아 인구 80%가 아직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는데, 이들 중 대다수는 보험혜택에 대해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규모 및 성장률

            (단위: 10억 달러, %)

구분

2012

2013

2014e

2015f

총보험시장

시장규모

19.94

19.59

19.14

19.75

성장률

37.7

-1.8

-2.3

3.2

생명보험

시장규모

15.34

14.96

14.69

15.18

성장률

49.9

-2.5

-1.7

3.3

비생명보험

시장규모

4.60

4.63

4.45

4.57

성장률

18.6

18.5

17.6

17.9

자료원: BMI

 

 ○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toritas Jasa Keuanga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생명보험 분야에 47개, 비생명보험 분야에 93개의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이 활약 중임. 생명보험분야에서는 거대 자본과 마케팅을 앞세운 외국계 기업이 전체 시장의 50%가 넘는 점유율로 강세를 보이는 반면, 비생명보험 분야에서는 비교적 인도네시아 자국 기업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 생명보험에는 2012년 기준 AllianzLife이 32.8%, SinarMas MSIG이 13.1%, Prudential Life이 12.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활약하고 있음. 한국 기업으로는 한화생명이 최초로 해외 생명보험사 M &A에 성공해 인도네시아 물티고(Multicor Life Insurance)의 지분 80%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함.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 기업별 보험 수입

자료원: OJK, BMI

 

  - 비생명보험에서는 Sinar Mas이 9.4%, Astra Buana이 8.1%, Jasa Indonesia Persero이 7.8%, Central Asia이 5.5%, Wahaha Tata이 4.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활약하고 있음.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현지법인 형태로 진출, 동부화재가 주재사무소 형태로 진출해 있음.

 

인도네시아 비생명보험시장 기업별 보험수입

자료원: OJK, BMI

 

□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진출 여건

 

 ○ 경제적 측면

  - 인구 2억5000만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을 기반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6%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또한 빠른 중산층 증가에 힘입어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보험침투도와 보험밀도는 각각 2.2%, 75.7달러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됨. 세계 보험시장 규모 9위인 한국과 비교했을 때도 보험침투도와 보험밀도가 현저히 낮음을 알 수 있음.

 

한국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비교

               (단위: 달러, %)

국가

전체 보험시장

생명보험

비생명보험

보험침투도

보험밀도

보험침투도

보험밀도

보험침투도

보험밀도

인도네시아

2.2

75.7

1.6

56.2

0.6

19.8

한국

12.5

3,502.3

7.5

2,093

5.0

1,409.4

주: 보험 침투도=보험시장규모/GDP, 보험 밀도=1인당 보험료

자료원: BMI

 

 

 ○ 정책적 측면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4년 1월 1일 국가사회보장제도 실시 기관인 ‘BPJS(Badan Penyelenggara Jaminan Sosial, 사회보장 집행위원회)’를 신설했고 회사원, 공무원, 군인, 경찰 등의 건강보험을 일원적으로 관리해 2019년까지 외국인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건강보험을 의무화할 계획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 기업이 현지 회사에 대해 보유 가능한 최대 지분을 회사 지분의 80%로 제한. 이는60%인 베트남과 라오스, 49%인 필리핀 등 다른 동남아시아 나라에 비해서 높은 수치로, 외국인 투자가 좀 더 수월함을 보여주고 있음.

 

 ○ 인구구조적 측면

  - 2012년 기준보험상품 구입이 가능한 중산층의 규모는 1억3000만 명으로10년 동안 전체 인구의 35%에서 54%로 증가함. 특히 2020년 중산층 인구 수는 1억5000명까지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는 보험상품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 뿐만 아니라 보험상품의 주요 소비자인 30세~34세의 연 평균소득은 4199달러로 인도네시아 1인당 GDP인 3422달러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인도네시아 중산층 규모

(단위: 명, %)

 

2003년

2007년

2012년

중산층 규모

8100만

1억100만

1억3400만

전체인구 대비 비중

35

43

54

자료원: KOMPAS

 

□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의 특이점

 

 ○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최대 80%로, 단독으로 현지법인 설립하는 것은 불가능. 따라서 외국 기업은 현지 보험사와의 합작법인, 지점 설립, 현지 보험사의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보험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규제 중 하나임.

 

 ○ 현지 보험사에 지분투자 시 필요한 사전 절차 중 하나는 OJK의 승인과 적합성 검사에 통과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임.

 

 ○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는 타카풀(Takaful)이라는 이슬람 보험이 존재함. 타카풀이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라 상호부조와 각출로 운영되는 협동적 보험인데, 투자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은 온전히 가입자에게 분배되는 방식임.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슬람 금융 발전을 표명하고 타카풀에 외국자본 유치를 힘쓰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높은 경제 성장률과 증가하는 보험 시장규모에 비해 낮은 보험 보급률은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음.

 

 ○ 정부에서 지정한 외국기업 보유 가능 최대 지분율인 80%는 주변국과 비교했을 때 높지 않고, 정부의 건강보험 의무화정책은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에 진출하는 데 긍정적 요소

 

 ○ 세계 4위 규모의 거대한 인구 수와, 경제 성장으로 인한 중산층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규모 확대 및 보험 수요의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슬람 금융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인도네시아 이슬람법 국가자문위원회와 함께 타카풀시장에 외자 참여를 지원하고 있어 타카풀 시장 또한 한국 기업의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음.

 

 

자료원: BMI, KOMPAS, OJK,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 연구소,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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