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치매 환자 급증으로 주목받는 상품

- 2025년 고령자 3명 중 1명이 치매 위험군 -

- 휴머노이드 로봇, GPS 부착 신발 등 활약 기대 -

□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치매

 ○ 치매를 앓는 고령자는 단카이 세대가 전부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에는 730만 명에 달해 고령자 5명 중 1명이 치매환자가 될 것으로 전망됨.

  -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를 앓는 예비 치매환자까지 포함할 경우 3명 중 1명은 위험군에 속하는 상황

일본 고령자 인구 중 치매환자 수 및 비중

자료원: 후생노동성

 ○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치매

  - 경찰청에 따르면 2011~2013년까지 3년 동안 고속도로 역주행 541건 중 65세 이상 고령자 운전 비중은 약 70%이고, 40% 정도는 운전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됨.

  - 또한 조사 시작 이래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2013년의 노인 학대(약 1만6000건) 피해자의 대부분이 치매 환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책 마련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 정부, 치매 종합대책 ‘신오렌지 플랜’ 발표

 ○ 후생노동성은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이 치매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오렌지 플랜을 발표(2015년 1월)

  - 구체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촉진, 치매의 병세에 따라 적시에 필요한 의료 및 간호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함.

  - 이를 위해 2015년 예산으로 161억 엔을 책정, 치매 지원인력 양성, 치매 예방법 확립, 치매 치료제 임상 시험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

□ 치매 환자 급증에 따라 주목받는 상품 및 서비스

 ○ 치매 환자의 수요를 간파한 다양한 틈새 상품 및 서비스가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음.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시사점

 ○ 한국도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54만 명, 2030년 127만 명, 2050년 271만 명으로 급증할 전망

 ○ 세계 최고의 고령화 수준을 자랑하는 일본에서는 치매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 노인 학대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이 선보이고 있음.

  - 치매는 고령화 사회가 갖는 공통의 과제이므로, 치매환자 및 가족의 틈새수요 발굴을 통해 치매환자 급증으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장 개척도 노릴 필요

자료원: 후생노동성, 주간다이아몬드,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