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력현황과 전망

- 동남아 주요국에 비해 전력요금 저렴해 –

- 매년 10% 이상의 전력비 인상 예상-

□ 베트남의 전력현황

 ○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발전을 해왔지만 많은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음.

 ○ 베트남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전력요금 인상을 단행해왔는데, 이런 전력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주요국과 비교해도 베트남의 전력요금은 여전히 저렴한 편임.

  - 일각에선 저렴한 전력 요금으로 인해 전력 낭비가 발생하고 이는 전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봄.

자료원: 말레이시아 전력공사 2011 및 EVN 자료 2014-산업용)

□ 베트남 전력공급 전망

 ○ 베트남 경제성장률의 2배 이상의 전력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

 ○ 2015년이 되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베트남 전력 부족사태 직면 가능성이 큼.

 ○ 베트남은 전력산업에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에 적극적이나 가격문제와 업무처리 절차가 복잡하고 난해해 투자를 고려 중이던 Chevron(미국)사와의 협상에 실패함.

 ○ 이에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각종 제도 보완 등 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 단기간에 베트남의 전력 사정이 좋아지지 않을 것이나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베트남 정부에서 2020년까지 안정된 전력 공급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만큼 전력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됨.

 ○ 동남아 주변국과 비교해서 전력비용은 저렴하기에, 많은 전력 소비가 필요한 산업의 해외투자법인에 유리하게 작용해 이 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판단됨.

 ○ 지속적인 전력부족 가능성이 있더라도 베트남 전력회사가 공단지역에 입주한 기업에 사전 정전통보를 하고 있어 갑작스러운 문제발생을 예방할 수 있음. 또한, 발전기를 구비해 준비한다면 큰 문제없이 공장가동이 가능함.

 ○ 하지만 베트남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10% 이상의 전력비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감안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베트남Blooberg 자료, vovnews보도 KOTRA 호찌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