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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은 일본에서, 유아용은 해외에서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07-14
  • 출처 : KOTRA

 

성인용은 일본에서, 유아용은 해외에서

- 일본 제지업체, 성인용 종이 기저귀 국내 생산 강화 -

- 유아용 종이 기저귀는 중국, 인도 등에서 생산 -

 

 

 

□ 성인용은 국내로, 유아용은 해외로

 

 ○ 다이오 제지의 가정용 제지 생산 자회사 에리엘 프로덕트는 사무카와 공장(에히메 현)과 후지야마 공장(시즈오카 현)에 성인용 기저귀 생산설비를 도입

  - 투자 총액은 약 35억 엔으로 8~9월 가동을 목표로 하며, 1개월에 6500만 장이었던 전체 생산 능력을 8100만 장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 사무카와 공장은 유아용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었지만 11월 가동 예정인 중국 거점으로 시설의 일부를 이전하고 남겨진 공간을 활용하게 됨.

 

다이오 제지의 후지야마 공장

자료원: 다이오 제지 홈페이지

 

 ○ 다이오 제지는 2007년 미국 P &G에서 일본 국내 성인용 기저귀 사업을 인수해서 P &G가 판매하던 ‘아텐토’ 브랜드로 통일했음.

  - 점유율은 약 20%로 1위인 유니참을 뒤쫓고 있음.

 

 ○ 유니참은 2012년도에 이미 성인용 제품의 매출이 유아용을 앞서나가 종이 기저귀시장에서 성인용 제품으로의 전환이 두드러짐.

  - 이 회사는 올해 안에 유아용 종이 기저귀 생산 제 2공장을 인도 남부에서 정비할 예정

  - 수도에 있는 제 1공장과 떨어진 곳에 생산거점을 마련해서 물류망이 열악한 지역까지 인도 내 판매 영역을 넓히겠다는 생각

 

오지 네피아의 성인용 종이기저귀 '네피아 텐더'

자료원: 오지 네피아 홈페이지

 

□ 기존 공장 생산능력 강화도

 

 ○ 오지 홀딩스 산하의 오지 네피아는 후쿠시마 시의 골판지 공장 부지에 성인용 종이기저귀 제품을 생산할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예정

  - 약 10억 엔을 투자해 '네피아 텐더' 브랜드 제품을 연간 2500만 장 생산 가능한 설비를 도입할 계획으로 2014년 말 풀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증설도 검토 중에 있어 실현된다면 나고야 공장을 포함한 생산 능력은 2배로 확대돼 연간 9500만 장까지 생산 가능

 

 ○ 일본제지 자회사 일본제지 크레시아도 교토 공장에서 요실금 케어 '포이즈' 시리즈를 추가 생산

  - 카오(花王)도 내년 봄에 가동하는 사카타 공장(야마가타 현)에서 성인용 기저귀 생산을 검토 중

 

□ 시사점

 

 ○ 일본 제지업체들이 일본 내 공장의 성인용 종이기저귀 생산 능력을 강화함.

  - 다이오 제지는 전체 생산 능력을 1.2배까지 강화하고 오지 홀딩스는 후쿠시마에 성인용제품 전용 공장을 신설할 예정

  - 저출산 고령화로 2020년경에는 어른용 종이 기저귀의 수요가 유아용을 반전할 전망

  - 일본 주요 업체들은 신흥국 유아용은 현지 생산으로 전환해 마진이 높은 성인용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강화함.

 

자료원: 닛케이 신문

 

 ○ 성인용 종이 기저귀의 일본 국내 생산량은 2012년 약 62억8800만 장으로 연간 6~10% 성장함.

  - 수출이 늘어난 유아용도 국내 생산은 증가하고 있지만, 제지 업계에서는 "2020년경에는 거의 대등해질 것"(일본위생재료공업연합회)으로 보고 있음.

 

 ○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가 더욱 고착화되면서 제조업체도 소비층 및 수요 변화에 대비하고 있음.

  - 종이기저귀뿐만 아닌 소비재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일본 국내에 직접 진출 가능한 제품과 해외에서 현지 조달로 접근 가능한 제품을 파악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닛케이 신문, 다이오 제지 홈페이지, 네피아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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