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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부모에게 인기, “등하교 미마모루메”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06-20
  • 출처 : KOTRA

 

일본 학부모에게 인기, “등하교 미마모루메”

- IC 태그 기술로 교문 통과 시 등교 확인메일 발송 -

- 일본 내 초등학교 280여 개교 사용 중, 학부모 만족도 높아 -

 

 

 

□ 등하교 상황 메일 전송 서비스 인기

 

 ○ 초등학생 등하교 상황을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문자 전송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음.

  - 자동 개찰 시스템을 응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는 것도 특징

  - 간사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한신철도가 시작한 서비스가 간사이 지역에서 호평을 받아 타 지역 철도회사도 관심을 보이며 관동 및 중부 지방에서도 채용됨.

 

□ 아동의 안전 확인에 편리

 

 ○ 원리는 지하철 개찰 시스템과 유사

  - 아동 가방에 명함보다 약간 작은 IC 태그가 들어 있어 교문 주위 바닥에 내장된 코일에 반응하면 안테나가 전파를 발신하는 구조

  - 교문 지붕에 장착된 작은 안테나를 통해 보호자에게 "학교 정문을 통과했습니다"라는 메일을 즉시 보냄.

 

'미마모루메' 기능 구조

자료원: 한신 철도 '미마모루메' 서비스 설명 홈페이지

 

 ○ 나라시 소재 데즈카야마 초등학교의 경우 2년 전 "등하교 미마모루메(지킴이)"를 채용한 이래 지금은 전교생 479명이 가입

  - 안전 확인의 수단으로 휴대 전화의 반입을 인정하고 있었지만 가지고 오는 것을 잊었거나 수업 중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미마모루메’로 전환

  - "가방에 넣어 두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수업에 방해도 되지 않는다."(학교 관계자)

  - "아이가 기차에 타는 시간을 알 수 있어 역까지 마중나가기 쉬워졌다."(학부모)

   주) 미마모루메: 지키다라는 뜻의 ‘미마모루(見守る)’에서 파생한 명칭

 

IC 태그 카드와 보호자에게 등하교 상황을 안내하는 메일

자료원: 한신 철도 '미마모루메' 서비스 설명 홈페이지

 

□ 기존의 IC 태그 기술을 새로운 사업 형태로 발전시켜

 

 ○ 발상의 계기는 IC 승차권을 사용한 아이가 개찰구를 통과하면 해당 내용을 보호자에게 메일로 보내는 서비스

  - 한신철도는 이 기술을 학교에 적용되면 새로운 사업으로 발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2011년 4월 미마모루메 서비스를 시작

  - 현재는 오사카와 고베 지역의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283개교가 도입해서 약 6만6000명이 사용

 

 ○ 후지쓰 시스템도 ‘미마모루메’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나 초기 비용으로 1000만 엔 정도가 소요돼 일부 사립학교에만 채택됨.

 

 ○ 한신철도의 경우 초기 비용이 200만 엔으로 저렴해서 회사 측에서 부담하는 것도 고객 증가의 요인

  - 보호자가 부담하는 금액도 월 350엔(간사이 지역 도시 이외는 월 420엔, 통신비 별도)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

  - 최근에는 도큐 철도 계열인 도큐 보안(도쿄), 나고야 철도 계열 메이테쓰콤(나고야)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점차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함.

  - 내년에는 이 서비스로 흑자 매출을 목표로 함.

 

□ 시사점

 

 ○ 일본도 최근 저출산 경향이 더욱 심해지면서 외동 자녀에 대한 매출이 높아지고 있음.

  - 자녀에 대한 지출 비중이 높아지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되는 대신 일반 상품에 대한 비중은 답보 상태

  - 한신 철도의 ‘등하교 지킴이’ 서비스 사례는 자녀의 안전에 관심이 높은 부모의 심리를 파악해 기존의 기술을 응용해서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음.

 

 

자료원: 아사히 신문, 한신 철도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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