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日, 섬유분야 친환경소재 개발 및 채용 활발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민정
  • 2007-08-27
  • 출처 : KOTRA

 日, 섬유분야 친환경소재 개발 및 채용 활발

- 바나나줄기 사용 원단, 면 부스러기 활용 섬유, 폐타이어 이용 신발 밑창 -

 

보고일자 : 2007.8.27.

김민정 오사카무역관

yurika76@kotra.or.kr

 

 

□ 개황

 

 ○ 일본의 친환경대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섬유관련 산업에 있어서도 폐기물을 이용한 친환경 섬유 및 쿨 비즈용 제품을 위한 섬유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그 사용처도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음.

 

 친환경 섬유

 

 ○ 닛신보우(www.nisshinbo.co.jp)는 바나나 줄기를 이용해 원단을 만드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함.

  - 바나나 줄기는 수확 시에 벌채, 대개는 재이용되는 일 없이 산업폐기물로 버려짐.

  - 닛신보우가 개발한 바나나 줄기를 이용한 섬유원단은 이와 같이 산업폐기물을 활용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식물 유래여서 생분해가 된다는 점에서도 환경친화적인 소재임.

  - 이 원단은 캐주얼 셔츠 및 바지, 손수건 등에 사용되고 있음.

 

 ○ 면 부스러기를 사용한 섬유

  - 다이와보우노이(다이와보우의 원사·원단·가공사업부문 담당회사)의 ‘진모’는 고급 이집트 면의 부스러기를 100% 사용한 소재임.

  - 후지보우(www.fujibo.co.jp)의 ‘카프리콧트’도 초장면의 부스러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섬유임.

 

 ○ 쿠라보우(www.kurabo.co.jp)에서 개발한 ‘바이오네이쳐’는 가수분해성,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와 면의 혼방 소재로 충분한 수분과 온도, 미생물이 많이 존재하는 환경 하에서 장시간에 걸쳐 자연 내에 존재하는 물과 탄산가스(이산화탄소)로 분해돼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순환형 소재임. 용도는 유니폼에서 캐주얼의류, 스포츠용의류, 침구까지 광범위함.

 

 ○ 쿠라보우가 내놓은 또 다른 친환경소재로는 ‘에코워시’가 있음. 이제까지 울의 방축가공은 염소와 수지로 처리를 했으나 에코워시는 자연계에 존재하며 시간이 지나면 산소로 변하는 친환경 물질인 오존으로 방축가공을 함.

  - 염소를 이용한 방축가공은 배수에 포함되는 잔류염소와 수중의 유기물이 반응해 발암물질인 AOX(흡착성 유기물질 할로겐 화합물)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으나 에코워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함.

  -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울로서 재킷용 등으로 제안되고 있음.

 

 ○ 닛신보우(www.nisshinbo.co.jp)가 개발한 ‘Ag 프레쉬’는 셔츠용 원단에 나노사이즈의 은 미립자에 의한 항균방취가공을 한 제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음.

  - 판매 초년도인 2004년도에는 갑자기 연간 판매량이 200만m에 달하는 메가 히트제품이 됨. 2년째에 150만m, 3년째에 200만m로 리피트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안정된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소재임.

  - 용도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 셔츠 외에도 유니폼·남성용과 여성용 속옷·니트셔츠·침구·타월·양말 등에 사용되고 있음.

 

 ○ 다이와보우노이가 쿨 비즈 대응 쾌적 소재로 내놓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모 캡슐(Thermo Capsule)’은 특수소재를 마이크로 캡슐화한 후 이를 원단에 부여해 온도와 습도의 컨트롤을 가능하게 함.

  - 기온이 상승하면 캡슐 내의 소재가 용해돼 열을 흡수하며, 기온이 하강하면 고체화돼 방열함. 이 소재는 대형 양판점에서 침구 및 잠옷용으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티셔츠용으로도 잘 팔리고 있음.

  - 후지보우의 ‘써머 라이프’도 온도변화에 대응해 의복 내의 쾌적함을 컨트롤하는 성질을 갖고 있음.

 

 ○ 쿠라보우의 ‘쿨 레이’는 자일리톨을 이용한 흡열효과로 체온이 1도 저하되는 소재로 착용 시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음. 재작년 이후 매년 판매량을 증가시켜가고 있음.

 

 ○ 이외에도 레이온이 생분해성 섬유인 동시에 촉감이나 디자인성에서도 뛰어나 인기가 급상승 중에 있음.

 

□ 친환경소재 사용 아웃도어용 웨어 및 용품

 

 ○ 골드윈은 아웃도어사업 중 ‘08년 춘하제품에 리사이클 소재나 환경부하가 적은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제품을 확충. 이 회사는 올해부터 ‘그린 이즈 굿(Green is good)’이라는 친환경상품 시리즈를 아웃도어사업에 도입했고, 내년부터는 더 구체적으로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비즈니스 스타일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함. 의류·신발·가방 등 다기에 걸친 분야에서 기능성이나 패션성에 있어 뛰어난 친환경제품 구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임.

 

 ○ 주력 브랜드인 ‘더 노스 페이스(The North Face, TNF)’, ‘헬리 한센(Helly Hansen)’, ‘라테라 (Laterra)’의 의류는 유기재배면(organic cotton), 환경부하가 적은 마나 대나무 소재,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 등을 많이 사용

 

 ○ ‘TNF’, ‘심플’, ‘테바(Teva)’의 신발은 주로 밑창 재료로 페트병이나 폐타이어의 리사이클 소재 등을 사용. 이와 동시에 상자 등의 포장재도 재생지로 전환함. 배낭은 신개발 재생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함으로써 가격도 저렴해짐.

 

 ○ 이 회사는 아웃도어사업의 ‘07년 춘하판매는 작년 시즌과 비교해 두자릿수 증가를 보임.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골드윈의 아웃도어제품

제품설명

제품사진

  브랜드 : 심플

· 종류 : 남성용

 ·가격 : 13650엔(소비세 포함)

 ·소재 : 유기재배면 리넨, 폐타이어, 울 펠트

 ·특징 : 폐타이어를 신발밑창(아웃 솔)으로 사용한 것

  기타 : 미국으로부터 수입 판매

· 브랜드 : 심플

· 종류 : 여성용

· 가격 : 12600엔(소비세 포함)

· 소재 : 황마, 폐타이어, 유기재배면 리넨

· 특징 : 중앙의 황마를 이용한 레이스

· 기타 : 미국으로부터 수입 판매

· 브랜드 : The North Face

· 상품명 : THE NORTH FACE Clipper PET

· 가격 : 18375엔 (소비세 포함)

· 소재 : 페트병을 재활용한 'ECOPET LC Canvas(테이진(帝人)제조)' 사용. 이 소재는 내후성이 뛰어나며 쉽게 퇴색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음. 1000㎜의 내수도를 가지며 면과 같은 느낌에 고급감까지 갖춘 소재. 또한, 지퍼도 페트병을 원료로 한 재활용 소재 '내츄론(YKK)'을 사용

 

자료원 : 골드윈 홈페이지 (www.goldwin.co.jp)

 

□ 세계 최초의 바이오매스(생물자원) 신발

 

 ○ 문스타 (www.moonstar.co.jp)는 쿠라레플라스틱(www.kurarayplastics.co.jp)과 공동으로 지구온난화방지, 이산화탄소 삭감 대응에 맞춰 식물유래의 바이오매스 소재인 연질폴리유산수지를 사용한 신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함.

  - 연질 폴리유산수지를 밑창과 갑피에 사용한 유치원용 실내화는 내년 2월부터 발매 예정임.

  - 바이오매스 소재 실내화의 가격은 약 3000엔 정도임.

 

바이오매스 실내화

자료원 : 문스타 홈페이지 (www.moonstar.co.jp)

 

 ○ 폴리유산은 옥수수 등의 전분으로 만들어진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문스타는 수 년 전부터 신발에 응용하는 것을 검토해옴. 한편, 쿠라레플라스틱은 폴리유산수지의 딱딱하면서도 약하고 열에 약하다는 결점을 극복하기 위한 연질화에 일찍부터 착수해 신발의 바닥재용으로 적합한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함.

 

 

자료원 : 일본섬유신문, 각 기업 홈페이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日, 섬유분야 친환경소재 개발 및 채용 활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