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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주목받기 시작한 비건 뷰티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안효찬
  • 2022-05-20

'비건'이란 육류, 해산물, 유제품 및 계란을 포함해 동물성 제품 및 부산물을 사용하지 않는것을 의미하여 최근까지 다이어트 측면에서 인기를 누렸다. 이후 점차적으로 비건과 관련된 산업이 발전하면서 스킨케어와 화장품을 아우르는 비건 뷰티 트렌드가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비건' 또는 '비건 친화적'이라는 용어는 동물성 성분을 일체 포함하지 않는 미용 제품을 정의하며, 동물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조달하거나 제조하지 않는다. 이처럼 기존의 동물성 제품 기반의 화장품 시장에서 비건 화장품은 틈새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서서히 각광 받고 있는 분위기다. 


말레이시아는 2017년 기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채식주의자가 많은 것으로 발표됐다.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 다양한 종교를 따르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 섭취를 자제하는 관습이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자연스레 비건 소비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 따라 말레이시아 내 다수의 뷰티제품 브랜드들은 비건 뷰티 화장품 브랜드로 변모하고 있다.


<Cruelty-Free와 Vegan Beauty의 세계적인 인기>

[자료: 유로모니터]


상기 차트는 구글 검색 인기도에 따른 연도별 비교건인데, 해당 차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비건 뷰티에 대한 인기가 해가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증가 요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로는 젊은 세대들의 윤리적 의식 제고로 보고 있다. MZ세대의 젊은 소비자들은 이전 세대와 다르게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이 강화된 상황에서 뷰티 회사의 윤리적 행위와 생산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들은 단순히 립스틱 쉐이드뿐만 아니라 생산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며 구매하는데 결정적 요소가 된 것이다. 최근에는 Kristin Tan이라는 말레이시아 젊은 인플루언서가 Tik Tok 채널을 통해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기 시작하였고, 해당 영상은 10만명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많은 소비자들은 이러한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통해 트렌드에 변화를 느끼며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Pixel Play Ventures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Syahrul Nizar Yahya에 의하면 화장품 산업 내 비건 뷰티 트렌드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무슬림 시장의 판매 포인트인 할랄 제품이 더 많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 뷰티 제품은 본질적으로 할랄 가능성이 높으며, 말레이시아내 무슬림 문화는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뷰티 제품의 할랄 라벨은 구매 행동에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이러한 뷰티 제품의 트렌드는 말레이시아 내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 해당 시장에 진입 희망기업들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말레이시아의 비건 뷰티 브랜드


말레이시아의 많은 뷰티 회사와 브랜드들은 비건 뷰티 트렌드를 채택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 모두 비건 뷰티 제품군을 출시하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비건 뷰티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이는 말레이시아에서 비건 뷰티제품의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The Body Shop은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인기도 높은 글로벌 기업이자 cruelty-free(동물성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리테일러로도 유명한 기업이다. 현재 제품의 60%에 '비건'이라는 명확한 라벨이 부착돼 있어 소비자들이 식물 기반 제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The Body Shop은 2023년 말까지 동물성분을 함유한 모든 제품을 비건제품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The Body Shop 비건 뷰티제품(아보카도 바디 버터)>

[자료: The Body Shop 공식 홈페이지] 


상기 이미지 제품의 경우 The Body Shop에서 아보카도 바디 버터 제품을 출시했으며,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광고를 했다. 해당 제품을 살펴보면 비건(Vegan)이라는 라벨을 부착했으며 SNS 광고시에도 해시태그를 달아 소비자가 비건 제품의 카테고리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전략은 The Body Shop 스스로가 친환경 기업으로 알리기 위한 긍정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2018년 10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LUSH 화장품은 베지테리언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Cruelty free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일부 제형에 꿀과 같은 동물성 성분을 사용 중이었으나 2019년부터 모든 자사 제품에 계란성분을 제거해 보다 비건 친화적인 제품이 됐다. 이처럼 The Body Shop과 LUSH는 확실한 마케팅 영향으로 말레이시아의 비건 뷰티 매니아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은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LUSH 화장품 오프라인 매장> 

[자료: LUSH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브랜드 외에도 비건 뷰티 트렌드의 대열에 합류하는 말레이시아 화장품 기업들도 있다. Orkid Cosmetics는 저비용, 무독성, 피부 친화적, 할랄 및 비건 화장품을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Orkid Cosmetics의 설립자인 Raesa에 따르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와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 의존한다고 밝혔다. 현지 브랜드는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해야 하는 만큼 이러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는것은 필수적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또 다른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는 Velvet Vanity이다. 100% 비건 화장품을 취급하는 해당 회사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독립 립스틱 브랜드이다. Velvet Vanity의 설립자인 Adlina Nadhirah는 비건 뷰티 트렌드가 세계적인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말레이시아에서는 비건 제품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해당 브랜드는 2016년 시작 이후 1만 건 주문 배송했으며 월 4,727.57달러 수익을 올렸다. 또한 해당 제품들은 세계 시장에도 진출해 미국, 영국, 호주, 인도, UAE, 싱가포르, 브루나이 및 인도네시아에서도 찾을 수 있다. Adlina에 따르면 요즘 고객들은 뷰티업계에서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비건 메이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비건 뷰티 판매 채널


말레이시아 비건 뷰티 제품은 매장 브랜드나 공식 온라인 플랫폼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비건 뷰티 부문을 위한 특정 페이지가 있는 다른 온라인 뷰티 매장도 있다. 예를 들어 Zalora(패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는 지속 가능한 패션 및 뷰티 아이템을 표시하는 'Earth Edit' 카테고리가 있다. 해당 카테고리 품목들은 지속 가능한 재료, 공정한 생산, 친환경 생산, 동물 친화적, 지역 사회 참여 및 사랑받는 품목의 6가지 주요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면 고객은 이 부문에서 비건 뷰티 제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한국 제품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Althea에는 식물성 미용 필수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비건 친화적 페이지도 있으며 비건 친화적 국내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알테아 비건 전용 홈페이지>

[자료: 알테아 공식 홈페이지]


1010data에 따르면 비건 뷰티 제품의 온라인 판매는 지난해 대비 83% 성장했다고 나온다(2021년 기준).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가치와 일치하는 회사를 믿고 소비를 하는 만큼 Zalora 및 Althea와 같이 비건 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플랫폼을 더 찾게 된다. 


말레이시아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정 및 요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시 화장품 관리 규정이 있다. 말레이시아 진출 기업들은 말레이시아 내 화장품 사용과 관련된 현행 법률 및 규정과 관련된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의약품 및 화장품 관리(개정) 규정 2007에 따라 현지 시장에 화장품을 출시하는 책임이 있는 회사 또는 사람은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기 전에 NPCB(National Pharmaceutical Control Bureau)를 통해 DPS(Director of Pharmaceutical Services)에 신고해야 한다.  ASEAN 릿  한. 보가 함돼. 30 2년이. 5 . 림자는 제조업체, 수입업체, 도매업체 또는 판매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 ,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시사점


Future Market Insights(FMI)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에 CAGR(연간 복합성장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말레이시아 내 비건 뷰티 시장의 성장은 더 많은 국내 비건 뷰티 회사가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말레이시아 2020 뷰티 & 스킨케어 국가별 수입 순위>

<자료: Statista>


상기 통계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0년 말레이시아 뷰티 및 스킨케어 제품 수입 2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내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뷰티 제품은 확실히 말레이시아 스킨케어/메이크업의 필수품이 됐다. 한류는 국내 제품의 브랜드와 위상 제고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분위기 속에 국내기업들이 비건 뷰티시장에 활발하게 진입할 경우 더 큰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국내 뷰티 브랜드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설화수, 마몽드, 에뛰드하우스 순이다.


지난해 한국의 100%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쉬즈랩(She's Lab)이 말레이시아에서 론칭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했으며, 이는 MZ세대에는 접근성이 용이하게 작용했다. 또한 현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와 파트너십을 맺어 말레이시아 시장 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비건 채식의 이점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말레이시아의 비건 뷰티 트렌드가 서서히 꽃을 피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국내 미용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신규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은 기존의 글로벌 뷰티기업 및 국내 브랜드들과도 경쟁을 해야하는 만큼 어려움도 있지만 비건 뷰티시장이 틈새시장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시장 진출에 있어서 충분히 긍정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자료: Statista, 유로모니터, LUSH, The Body Shop, 알테아,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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