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필리핀 건설 업계 현황과 전망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진형
  • 2021-12-02
  • 출처 : KOTRA

필리핀 건축 자재, 건설 장비 및 기타 지원 서비스에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와 더불어 코로나19 위기 극복 기업 모범 사례 소개

- 11 4~6일 행사필리핀 건설협회(PCA) 협회사도 다수 참여 -

 

 


최근 필리핀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업계 현황과 전망을 파악할 수 있는 현지 유명 전시회가 개최됐다.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전시회(Philconstruct)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전시회 중 하나이자 필리핀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행사는 20년 넘게 개최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부문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써 신뢰받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World Trade Center Metro Manila Philippines, SMX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으나 코로나19 이후 온라인행사로 대체됐다.

 

제4회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

external_image

자료: 제4회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 개요

 

이번 행사에는 KOTRA 마닐라 무역관이 초청돼 2021년 11월 4~6일 3일간 개최되었던 제4회 온라인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필리핀 건설협회(Philippine Construction Association, 이하 PCA)가 주관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냉동공조 및 난방 전시회인 21st Philippine International Heating, Ventil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ng, Pumps, Valve & Pipes, Filt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 Exhibition and Conference(이하, HVAC/R)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참석관계자로는 건설 및 건축 관련 제조업체, 공급업체, 서비스 제공업체 및 기타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의 목적은 건축 자재, 건설 장비 및 기타 지원 서비스에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 소개와 더불어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한 기업 모범 사례를 통해 관련 산업의 회복전략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주최사인 필리핀 건설협회(PCA)는 필리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인프라 산업의 약 80%에 관련된 필리핀 내 영향력 높은 협회로 1500개의 건설 관련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많은 건설 사업들을 주관하며 다양한 외국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건설업계 현황

 

이번 행사를 통해 St. Luke’s Medical Center-폐 의학연구소의 Dy-Agra 박사는 필리핀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개요를 발표했다. 필리핀은 현재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몰누피라비르)와 입원이나 보조 산소가 필요하지 않은 단일클론 항체와 같은 새로운 코로나19 치료법을 개발 중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진보와 백신 집단 면역 인구 달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 그리고 코로나 변종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프로토콜 발행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내 코로나 바이러스는 적어도 향후 3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경제가 회복함에 따라 건설산업들이 백신 접종, 표적 검사, 격리 그리고 건강 혜택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을 장려하고 있으며 또한 관련 산업부문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권장 정책, 표적 검사, 격리, 포괄적인 건강 혜택과 같은 변화에 민첩한 규제를 통한 굿 거버넌스 혁신 및 디지털화의 필요성이 있다.

 

패널 세션에서 패널들은 코로나19에 관련된 개인 및 기업의 경험을 공유했다. 대부분의 패널은 입원, 약에 대한 접근, 코로나19로 인한 가족과의 이별을 경험했다고 언급했으며 주요 패널에는 DMCI Homes Inc., Allado Construction Company, Wire Rope Corporation of the Philippines, Azcor Lighting 등 건설 부문의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건설부문 전망

 

필리핀 건설협회(PCA)의 Barry Paulino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을 극복한 건설산업의 개요를 발표했다. 지난 2019년 3월, 필리핀 건설협회(PCA)는 필리핀 건설산업청(Construction Industry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이하 CIAP)과 필리핀 건설산업 종합 로드맵 2020-2030을 발표했다.

 

이 로드맵은 지속가능성의 원칙에 따라 건설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고 서비스의 범위, 규모, 전문화를 확장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필리핀 기업을 증가시키고 모든 사업이 투명성, 전문성, 혁신을 기반을 둔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기술을 갖추며 산업 비전을 수립하는 데 있어 균형있고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보장하기 위해 기관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산업의 디지털화: 단일 정보 저장소 기반 데이터 구축

 

필리핀 건설산업의 디지털 발전을 위해 2002년 설립된 서비스 기업으로써 미국에 기반을 둔 건설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Procore Technologies가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Procore Technologies 발표자료

external_image

자료: 제4회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

  

Procore Technologies 솔루션 컨설턴트 Mr. Soon 건설산업의 미래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앞서 나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점점 많은 건설 프로젝트들이 디지털 센서, 지능형 기계, 로봇 공학, 예측 분석, 모바일 장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될 있는 건설 관리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위와 같은 디지털 방식을 채택해 사업혁신을 이루는 기업들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고 이는 시장 점유율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위 발표를 통해 사업 이해당사자들이 위험도 최소화하고 업무 간의 불필요한 과정들을 줄이고 기업의 협업을 개선하며, 근본적으로는 생산성과 기업이윤을 개선하는 도움을 주는 검증된 건설 관리 플랫폼 정보를 공유했다. 여기서 주목해볼 점은 이해관계자들이 사업을 위해 서로 연결된 단일 정보 저장소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이다.

 

Procore Technologies 경영진인 Mr. Luke Gilroy 보다 빠르고 수익성있는 방향으로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을 내릴 있는 기업의 데이터 캡처링에 대해 설명했으며, Procore Technologies 휴대폰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것을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Procore 플랫폼을 사용하면 품질좋은 건설 자재를 손쉽게 확보하고 이용자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다양한 업무 간 협업을 가능하게 있다고 한다.

 

Procore 고객과 개발자가 함께 API 액세스할 있고 300 이상의 타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있으며 고객의 72% 통합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Procore 사용하는 4만 5000개의 계약자와 하도급 업체의 피드백에 따르면,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업 운영과 건설 프로세스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고 한다.

 

건설산업의 공동 사업화

 

건설업계에서는 건축가, 설계자, 시공업체 및 시설 관리의 통합 인텔리전스가 큰 성과를 내는 것이 핵심이다. 필리핀 건축 행정협회(Philippine Association for Building Administration)의 이사인 Ms. Jemy Sosa에 따르면, 공간의 최종 사용자에게 더욱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개념화부터 실현, 운영까지 총체적이고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말했다. 따라서 건설 또는 부동산 개발자의 사업 비전은 고객의 복지와 선호도 또한 고려해야 한다. 이해관계자와의 균형 있는 팀워크(협업)는 프로젝트의 성공과 사업의 발전을 보장한다.

 

필리핀 건축행정협회 발표자료

external_image

자료: 제4회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

 

이러한 관점은 Ayala Property Management 최고운영책임자(COO) Mr. Magpusao의 발표에서도 그대로 확인된다. 대부분의 시공팀은 설계와 프로젝트 완료에만 집중하지만 건축 수명과 관련된 비용은 전체의 20% 불과하며, 65%는 운영비로 지출된다고 하며 위 그림에 나오는 수치를 통해 이해 당사자가 시공팀과 협력하는 동안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 발표했다.

 

건설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비용, 가치 공학, 완료 날짜/일정이다. 운영 측면은 프로젝트의 50 운영 주기에 초점을 맞춘다.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필리핀은 전력비용(peso/kwh) 가장 높다. 아직 필리핀에는 설계 효율성을 보장할 있는 공학 디자이너가 없어 '장비가 저렴할수록 프로젝트의 품질도 저렴하다' 개념이 일반화됐다.

 

소유자(계약자) 건설프로젝트를 구상할 때, 건축비 측면에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필리핀의 건설 부문은 설계에서부터 운영까지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최종 사용자의 복지를 고려하면 비용이 더 높게 책정될 있기에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용 효율적인 제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화 시대의 3차원 건설기술

 

Trimble Navigation 유통업체 SITECH Philippines Mr. Nerick Gamo필리핀 내 증가하는 3D 건설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SITECH Philippines 발표자료

external_image

자료: 제4회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

 

디지털화로의 변환에는 1) Digitization(디지털 데이터화), 2) Digitalization(프로세스 자동화), 3)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경제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단계가 있다. 필리핀의 디지털화는 90년대부터 시작됐으며, 현재는 클라우드 기반 프로세스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은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디지털화를 보다 가속했다.

 

디지털 변환 이전, 건설업계의 자료조사, 설계, 추정 등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제 이러한 프로세스 대부분은 2D CAD, 스프레드시트 프린터 출력과 같은 디지털 툴을 활용해 수행된다.

 

현재 건설업계가 직면한 문제점에는 작업자의 생산성, 오버컷, 재작업/순차적인 수정, 최종 단계에서 일관성 없는 비용/기본 추가 비용, 숙련된 작업자의 부족, 프로젝트 비용 초과 목표 및 기한의 불이행 포함된다.

 

시공에서의 디지털화는 시공 작업 흐름 전반에 걸쳐 3D 데이터를 고소하고 가져오는 과정이다. 이것은 GPS(미국), GLONASS(러시아), Galileo(유럽), BeiDou(중국), QZSS(일본) 같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술을 포함한다. 또한 초기 단계에서의 오류, 오타 데이터의 불일치를 포착함에 따라 3D 모델로 공정을 변경함으로써 현장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현장에 존재하는 용적 계산을 검증할 있다.

 
SITECH Philippines 패널토의

external_image

자료: 제4회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

  

시사점


필리핀 건설산업 전문가 S씨는 드론, 기계 컨트롤, 무선 데이터 전송, 증강 현실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이제 산업에 접목되기 시작했고 새로운 기술을 채택한 기업은 1년에 2,500 시간을 절약할 있을 것으로 예상된. 결국, 잠재적 이익은 건설업체뿐만 아니라 모든 인프라 프로젝트가 관계된 투자가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모두 돌아가게 된다. 산업의 디지털화는 국가 건설에 공헌이 것이라 하며 다양한 인프라 기반 사업이나 시설 개선 사업 등에서 다양한 외국 기업과의 협업 또한 기대하고 있다 밝혔다.

 

4회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건설 관련 외국계 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필리핀 유통업체도 참가하며참관객의 다수가 바이어로 필리핀에 진출하고자 하는 건설 관련 기업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또한 필리핀 건설협회(PCA)가 주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협회사도 다수 참여하고 있음으로 인프라 프로젝트나 다양한 건설 사업과의 연계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건축자재나 건축 기계 및 장비뿐만 아니라 안전용품인테리어냉동공조 등 제품의 폭이 넓어 필리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이 필리핀 건설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제4회 필리핀 국제 건설장비 및 건축자재 전시회 자료 등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필리핀 건설 업계 현황과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