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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위드 코로나 현황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희원
  • 2021-09-07
  • 출처 : KOTRA

- 전체 인구의 27% 2차 백신 접종 완료, 제3차 대유행 계속 -

- 교육 및 경제활동 중단 없이 위드 코로나로 -




코로나 현황

 

백신접종 추진현황

 

멕시코는 2020 12 24일부터 연령대별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며, 당초 멕시코 정부가 세운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백신 수급 현황에 따라 약 한달 정도 기존 일정보다 늦어지긴 했으나 20218월 멕시코시티 기준, 20대의 1차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구 전체의 약 26.8%가 제1, 2차 백신접종을 마쳤으며, 45% 1차 접종을 마쳤다.

 

멕시코 백신접종 추진 결과(2020-2021)

(20218월 기준)

단계

대상자

실제 접종 기간

1

의료 최전선 종사자(110만 명)

2020 12월~2021 2

2

그 외 의료 종사자 및 고위험군환자,

60세 이상 국민(1,440만 명)

2021 2~4

3

50-59세 국민 (1,270만 명)

2021 5

4

40-49세 국민 (1,620만 명)

2021 6

5

그 외 전 국민 (4,920만 명)

2021 6월~2022 3

자료: 보건부 Secretaría de Salud

 

멕시코 정부는 백신 구매 및 접종 관련 멕시코 국방부를 동원하여 신속한 백신 확보와 유통 및 접종을 추진 중이다. 멕시코는 총 6개 백신을 승인했으며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박, 스푸트니크V, 칸시노, 얀센 백신의 총 물량 9,226만 회분을 공급받았다. 현재 추가로 모더나 백신을 승인하며 물량을 확보 중에 있다.

 

확진자 추이

 

순조로운 백신 접종 추진에도 불구하고 2021 8월 멕시코는 델타 변이로 코로나 제3차 대유행 구간을 지나는 중이다. 일일 확진자 1만~2만 명을 상회하고 있으나, 실제로 사망자 수는 크게 늘지 않고 있어 치명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주요 도시들은 기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나 조업활동 중단 등의 조치는 별도로 명령하지 않고 있다

 

멕시코 일일 코로나 확진자 추이

(2021831일 기준)

(총확진자수 335만 명, 사망자수 25만 명)

external_image

자료: El Economista, 멕시코 보건부

 

현재 멕시코는 코로나 사망자로 세계 4, 확진자의 경우 세계 15위다. 2020년 기준 코로나로 멕시코 GDP는 8.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위드 코로나

 

멕시코는 코로나 대확산 시기에도 입국 시 코로나 음성 결과 검사지 제출 의무가 없었으며, 자가 격리 또한 적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시점 델타 변이로 코로나 오염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주에 한해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 등의 요구 서류가 있을 수 있어 목적지에 따른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3차 대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2만~3만 명대로 치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조업활동 중단 혹은 공공장소 폐쇄 등의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분야별 복귀 현황과 조업 상황을 확인한 결과, 이제 위드 코로나가 하나의 흐름인 것이다. 코로나 초기 단계부터 운영해 온 신호등 체계의 경우 특정 분야의 조업 활동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었으나 현 시점 코로나 오염도에 대한 참고 기준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멕시코 코로나 신호등 4단계 체계

단계

활동 제한

내용

빨간색

최고 위험 단계

필수업종만 조업, 활동 중지

주황색

고위험 단계

필수업종만 조업, 비필수업종은 감축 조업 허용, 공공시설 약 25% 오픈

노란색

중간 단계

전 업종 조업 허용, 공공시설은 개방된 장소에 대해서 허용

초록색

정상 활동 가능 단계

활동 제한 없음. 학교 등교 허용

자료보건부 Secretaría de Salud

 

특히, 멕시코시티의 경우 주황색 단계는 고위험 단계로 필수 업종만 조업이 가능하며 비필수업종은 감축 조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공공시설은 약 25%밖에 문을 열지 못한다. 그러나 주황색 단계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업시설은 100% 운영 중이며 비필수업종의 경우 감축 조업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기관 혹은 기업의 운영 의사결정은 각자의 손에 맡겨진 상황이다.


멕시코 신호등 체계

(‘218 31일 기준)

https://coronavirus.gob.mx/wp-content/uploads/2021/08/Semaforo_20Agosto2021_Mesa-de-trabajo-1.png

자료: 멕시코 보건부 

 

정부 공무원 복귀

 

멕시코 정부 소속 공무원은 백신 접종을 2회분 완전히 마친 대상에 한해 81일부 복귀를 명령 받았다. 8월 말 기준, 대다수 기관의 공무원이 정상 출근 중으로 확인된다.

 

기업 조업 활동

 

멕시코시티 무역관에서 주요 현지 기업과 진출 기업 100개사 확인 결과, 사무직 직군의 70% 이상이 정상 혹은 교대 근무로 운영 중임을 확인했다. 30%가 현재까지 교대 근무로 운영 중이나, 백신 제 2차 접종이 완료되는 즉시 사무실로 복귀 예정임을 언급했다. 제조 분야의 경우 80% 이상이 정상 운영 중으로 확진자 발생 시 중증 증상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해당 확진자는 재택으로 운영 후 정상적으로 조업 활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응답했다.

 

대면수업 복귀(Ciclo Escolar 2021-2022)

 

멕시코 교육부(Secretaría de Educación Pública) Ciclo Escolar 2021-2022이라는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2021 8 30일부터 2022 7 28일까지 유아, 초등, 학교* 3개 기관 수업 200 출석 목표를 수립했다. 멕시코의 공식 공휴일과 월별 있는 현황 점검 위원회 개최 일자를 제외한 일자에 교육 일정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뒤쳐진 교육 현황을 복구하겠다는 것이 주된 목표다.

*멕시코 교육부 소관은 Preescolar(유아학교), Primaria(초등학교), Secundaria(중학교)


멕시코시티 기준, 90% 이상의 공공 및 사립 교육기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 방역 수칙에 따라, 학교 출입 이전 체온 확인 및 소독 방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준수해야 한다.



멕시코 대면 수업 복귀 현장('21.08.31)

ImageImage

자료: 멕시코시티 정부

 

공공장소 개장(쇼핑몰, 레스토랑, 박물관 등)

 

각 주별 신호등 체계에 따르면 공공장소에 속하는 쇼핑몰, 레스토랑, 전시회, 박물관 등의 경우 엄격한 방역 수칙에 따라야 했다. 특히, 레스토랑 등의 음식점의 경우 손님이 매장 내에서 식사가 불가능하고 테이크 아웃만 가능했다.

 

현재 다수의 주에 적용되고 있는 주황색 신호등 하에 모든 상업시설은 이러한 제한 없이 정상 영업 중에 있다. 박물관 등의 공공시설의 경우 운영 시간을 제한적으로 운영 중인 곳이 확인된다. 이 외 쇼핑몰 정상 영업, 레스토랑 등의 경우 인원 제한이 없으며 일부 레스토랑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4인마다 테이블을 분리하거나 야외에 좌석 배치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레스토랑 운영 현황

external_image Horarios de restaurantes se extenderán según el panorama de Covid-19 - El Sol de Hermosillo | Noticias Locales, Policiacas, sobre México, Sonora y el Mundo

자료: El economista, El Sol


적색 신호등 하에 있는 주의 경우, 일부 감염 오염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클럽, 바 등의 시설에서 인원 및 운영 시간 제한이 적용될 수 있으나 엄격히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요약하면 멕시코 정부는 방역 수칙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배포하고 있으나, 2020년 대비 엄격한 적용 잣대를 풀고 경제 활동 정상 복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망 및 시사점


멕시코 누에보레온 자치대학교 경제학 박사 Cesareo Gamez는 현 코로나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2021년 GDP 전망률이 다소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특히, 그를 포함한 경제 전문가들은 2021년 3분기 중앙은행의 GDP 전망치 6.2%에 대해 0.2% 낮은 수준인 6.0%에 머물 것임을 전망했다. 주요 산업 회복 속도가 느려지며 글로벌 경기 둔화 양상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시장은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으로 2022년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상승세에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멕시코 보건부는 9월 중순 이후 코로나 제3차 대유행이 지나가며 다시 한번 국가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신속한 백신 접종 추진에 따라 사망자 수가 줄어든 점이 한몫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영국처럼 위드 코로나라는 슬로건을 주창하고 있지는 않으나, 현재 정부 당국의 가이드라인은 이와 비슷한 입장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이미 코로나는 완전한 종식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료계 의견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시민의 책임에 맡기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20221월까지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다수의 주에서 전 연령대의 제2차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 교육 분야 복구에 힘을 쏟을 것임을 언급했다.



자료: El Economista, El Financiero, El Sol de Hermosillo, 멕시코 경제부, 멕시코 보건부, 멕시코 교육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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