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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수민족 겨냥 헤어케어 시장 급성장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6-11-03
  • 출처 : KOTRA

- 미국 내 소수민족, 30년 내 주류로 성장 할 전망 -

- 히스패닉, 흑인용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시장 대비 빠른 성장-

 

 

 

□ 미국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소수민족의 영향력 증대

 

  ㅇ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30년 내 소수민족이 주류를 이루게 될 것으로 예측

    - 2014년 기준 미국 인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수민족은 히스패닉으로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했으며 2050년까지 2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흑인은 미국 전체 인구의 15%의 비중을 차지해 히스패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소수민족

    - 시장조사기업 민텔의 조사 결과 50%의 흑인 소비자들은 헤어는 자신의 정체성의 중요한 일부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남

 

  ㅇ 미국 내 소수민족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제품에 수요 확대

    - 미국에서 흑인의 인구비중은 비교적 적은 편이나 뷰티제품 트렌드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어두운 톤의 색조 화장품과 다민족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한 헤어제품이 빠르게 출시되는 추세

    - Kline research에 따르면 히스패닉은 가장 브랜드에 민감한 민족이며 미(美)에 관심이 큰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 태어난 히스패닉은 외국에서 태어난 히스패닉이나 히스패닉이 아닌 다른 인종보다 퍼스널케어 제품에 대한 지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됨

    - 그 결과, 다민족을 겨냥한 퍼스널케어 제품은 미국 퍼스널케어 제품 시장 전체 대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미국 소수민족 소비자들에게서 고유의 컬을 살린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이 유행

 

  ㅇ 소수민족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우 강력했던 케라틴 스트레이트 시술을 통한 스트레이트 펌의 유행이 지나간 후 현재 헤어의 자연적인 컬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음

    - 그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릴렉스 스타일에서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헤어스타일을 전환하는 과정에 있어 건조하고 상한 헤어를 회복시키는 웨이브 헤어용 제품이 인기

 

  ㅇ 정돈된 컬을 유지하기 위한 특수한 헤어 컨디셔닝 제품 수요 증가

    - 민텔에 따르면 빗질크림(combing cream)과 같은 행구지 않는 리브-인(leave-in) 컨디셔너는 남미인, 특히 브라질 인종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으로 전체 컨디셔너 시장의 38%를 담당하고 있음.

    - 빗질크림은 스타일링 이전에 젖은 헤어에 바르고 필요 시 하루 중 어느 때나 다시 사용하는 제품으로 얽힌 머리를 풀고 촉촉하게 하며 광택을 주고 곱슬기를 줄여 컬의 형태를 살려주는 효과가 있는 제품

    - 빗질크림은 단지 브라질인의 유행이 아니며 미국에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히스패닉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음

 

  ㅇ 미국의 다민족 뷰티제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특수한 문화와 인종별 헤어 관리에 따른 고민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한 소규모 브랜드들이 좋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데 흑인과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서 자연스운 헤어 스타일이 유행하는 것이 원인

 

□ 업계의 최근 소수민족 소비자 공략 마케팅 동향

 

  ㅇ 프록터 앤 갬블(Procter & Gamble)사의 팬틴 프로 브이 컬 퍼펙션(Pantene Pro-V curl Perfection) 라인

    - 긴 생머리를 연상시켰던 P&G의 팬틴 브랜드는 올해 곱슬머리용 제품을 출시하고 가수 라이온 베이브의 리더 질리언 허베이를 모델로 기용해 팬틴 제품이 모든 타입의 모질을 위한 제품임을 강조

    - P&G는 팬틴 18개 제품으로 구성된 곱슬머리용 라인에 대해 강도 높은 효과 테스트를 거쳐 바닷가,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정돈된 상대로 자연스러운 헤어의 컬을 살릴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

 

팬틴 프로 브이의 광고모델 질리안 허베이

 

자료원: businesswire.com

 

  ㅇ 미국의 유명 뷰티 소매 유통 체인 세포라(sephora)는 웹사이트에 'It's a Curl Thing'이라는 명칭의 곱슬머리용 제품 페이지를 신설

    - 굵은 헤어, 심한 곱슬머리 등 소수민족의 헤어 특성에 맞는 헤어케어 제품의 품목별 베스트셀러를 소개하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

 

세포라의 'It's a Curl Thing' 페이지 화면

 

자료원: 세포라

 

  ㅇ 색조화장품 브랜드 MAC는 미국의 드라마 엠파이어(Empire)의 주연배우 타라지 P 헨슨과 협업을 통해 어두운 피부톤의 소비자를 겨냥한 색조화장품 컬랙션을 출시

 

MAC와 협업한 타라지 P 헨슨

 

자료원: 맥 코스메틱스

 

□ 시사점

 

  ㅇ 인구 비중 증가와 소득 상승으로 주요 소비계층으로 성장한 다양한 소수민족 소비자들은 성공적인 미국 뷰티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타깃 고객층

    - 피부색, 모질 등 인종에 따른 선호제품 타입, 기능, 컬러 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라인에 제품 개발이 필요

 

  ㅇ 소수민족을 위한 헤어케어 시장의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인종의 문화와 헤어 특성을 맞추는 것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 인종에 따라 헤어 큐티클이 둥근형, 타원형, 납작한형 등이 있으며 지성, 곱슬머리, 생머리 등 다양 고유의 헤어 캐릭터와 성질이 있음

    - 이같은 다양성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헤어케어 제품이 각각 다르고 제품에 사용된 같은 성분이라도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제품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인종의 헤어에 테스트하는 것이 필수적

 

  ㅇ 다문화 소비자의 헤어케어 제품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고, 글로벌 규제를 충족시키며, 증가하고 있는 소수민족 소비자의 고유한 필요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구성이 요구됨

 

 

자료원: GCI Mazagin, 미국 통계청, Mintel, Kline research, Businesswire, Sephora,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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